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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유튜브 정치뉴스 보던 할아버지, 이러다 쇼핑왕 되겠네

온카뱅크관리자

2025-04-02 15:47:29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영자씨의 부엌' 유튜브 전용 스토어<br>참기름 전년 대비 매출 140% 올라<br>50대 이상 79%···70~80대 압도적<br>동사무소에서 스마트폰 배워서 주문<br>60대 이상 하루 평균 153분으로<br>전 연령대 통틀어 가장 많은 시청시간<br>유튜브쇼핑 인앱결제 도입 후 가속화 전망</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qMKMqXQ0hI">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8357a0c160dbbd0c3baed5a9e3bdedbdc1ef1831c13eb43a72bb61ff5037daa" dmcf-pid="BR9RBZxpS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지난 6일 서울 종로3가 5호선 역 승강장 전경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4/02/seouleconomy/20250402153640000mqlg.jpg" data-org-width="640" dmcf-mid="7nHHmLYcW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4/02/seouleconomy/20250402153640000mqlg.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지난 6일 서울 종로3가 5호선 역 승강장 전경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f468dce0c81d9022b483c98d66b58254d119536dc7a5a38e448d530b36885763" dmcf-pid="b202tlKGhs" dmcf-ptype="general">
            [서울경제] 
           <p>한때 정치 유튜브 채널의 주 구독자층으로만 여겨졌던 노년층이 유튜브 쇼핑의 큰 손으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해 유튜브 쇼핑이 국내에 처음 도입됐는데, 유튜브 콘텐츠 시청에 익숙한 노년층이 자연스레 쇼핑 콘텐츠로 유입되고 있어서다. </p>
          </div>
          <p contents-hash="c028fec3f28c518cca72264e474143019b7cb41027a221cc36f324a1ccc156b1" dmcf-pid="KVpVFS9HSm" dmcf-ptype="general">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유튜브 채널 ‘영자씨의 부엌’을 운영하는 크리에이터 서영자(67)씨가 올린 표고버섯 볶음 요리 영상이 160만건이 넘는 조회 수 기록했다. 폭발적인 조회 수는 수익으로도 연결됐다. 영상 하단에 서씨가 직접 제조한 참기름을 구매할 수 있는 스토어 구매 페이지 연결 기능을 추가했는데, 이 기능 덕분에 구독자가 구매자로 전환돼 참기름 판매량이 전년 대비 140% 이상 올랐다. 흥미로운 부분은 구매자 중 50대 이상 비율이 79%에 달한다는 점이다. 유튜브가 ‘50대 이상 이용자’의 연령을 더 세분화하지 않기 때문에 이들의 연령을 특정할 수는 없지만 서씨는 70대 이상이 압도적이라고 자체 분석했다. 서씨는 “채널에 70~80대 고령층 구독자들이 많은데, 이들이 주민센터나 자녀들에게 모바일 쇼핑법을 배워 주문을 하고 있다"며 “어려운 용어를 줄이고 친근하고 일상적인 표현으로 쇼핑 문턱을 낮추고 있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70d8a3e17dd62361d77cdbbc725af3b55ce8a8550ab0113b7aa921fdfc1c2582" dmcf-pid="9fUf3v2Xlr" dmcf-ptype="general">우울증 극복을 위해 뜨개질을 시작한 정미경씨가 운영하는 유튜브 ‘뜰래아’ 콘텐츠 역시 고령층들에게 인기다. 채널과 연결된 자체 스토어에서 뜨개질 도안과 재료를 판매하는데 50대 이상 구매층이 35%가 넘는다. 그는 “노인 고객들은 상품 구매처가 별도로 있으면 찾기 어려워하는데 영상을 보다가 상품 이미지를 터치하는 것만으로도 구매를 할 수 있어 이같은 방식을 연결돼 편리하게 여긴다”고 전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9c9578fc96b77a4dbea7cd519dd7c71eff2dc7a002072ab59d0c2b6c02a3f42" dmcf-pid="24u40TVZT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4/02/seouleconomy/20250402153641518qiek.jpg" data-org-width="640" dmcf-mid="z6MNP7g2T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4/02/seouleconomy/20250402153641518qiek.jpg" width="658"></p>
          </figure>
          <div contents-hash="1fb45cebd8a72e97f37daab66ed93ab1ed76cac3c6cd0c3f38b33753bb005dda" dmcf-pid="V878pyf5TD" dmcf-ptype="general">
           <p>업계에서는 이를 노년층이 댓글과 좋아요를 누르는 헤비 유저에서 충성도 높은 구매자층으로 변하는 단계로 보고 있다.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 2월 말 60대 이상 인구의 일간 유튜브 사용 시간은 156분에 달했다. 전 연령대를 통틀어 가장 높은 사용시간으로, 2위인 10대이하(153분)보다 앞섰다. 이어 50대(143분), 40대(135분) 순으로 나타났다. 노년층의 유튜브 사용량이 압도적으로 높다 보니 과거 홈쇼핑 주문에 익숙했던 세대가 영상을 보다가 터치 한 번으로 제품을 구매하는 ‘전환’이 진행 중이다. 지난 해 6월부터 유튜브와 독점적인 파트너십으로 유튜브 채널 내 전용 스토어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는 카페24 측은 “구독자들은 어차피 사야 한다면 내가 좋아하는 유튜버의 제품을 사주자는 생각이 강하다”며 “노년층일수록 채널과의 연관성이 크지 않더라도 생필품부터 테마 제품까지 다양한 구매를 시도하는 편”이라고 설명했다.</p>
          </div>
          <div contents-hash="fe244d83ac01fb6968b8d0ba56d851012fa5591b2b088e750a45d297092c9c49" dmcf-pid="f6z6UW41vE" dmcf-ptype="general">
           <p>임희석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국내 라이브커머스 내 유튜브 쇼핑의 점유율은 2028년 31%까지 증가해 네이버를 넘어설 가능성이 높다”며 “유튜브 쇼핑 인앱 결제가 올해 안으로 도입되면 이용자층 사이에 침투율은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p> 정혜진 기자 madein@sedaily.com
          </div>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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