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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내 계정 훔쳐가 뭐할까" 했더니…외국인 꼬시고 있었다

온카뱅크관리자

2025-04-01 07:07:29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지난해 스미싱 전년대비 4배 증가…택배 사칭 줄고 계정 탈취 증가<br>텔레그램 속 민감 대화 탈취해 협박·해외서 '로맨스 스캠'에 활용<br>문자·메신저 속 URL 클릭 절대 금지·스마트폰 업데이트도 필수</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zfQKHA1mZa">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b84e7c62e9c24651253eebf1c020fa29d7b76e3c22336b2e4a6bb8fcd388c4a" dmcf-pid="qTHhoBj4Z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그래픽 전진우 기자 (뉴시스DB)"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4/01/newsis/20250401070104905gtld.jpg" data-org-width="500" dmcf-mid="7LYInzaVZ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4/01/newsis/20250401070104905gtld.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그래픽 전진우 기자 (뉴시스DB)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74604520cddb07a0049a3b3e75f8447a8eb98d06d3fd79c93029dd70c3c9c669" dmcf-pid="ByXlgbA8Zo" dmcf-ptype="general"><br> [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strong>#텔레그램 계정에 정책위반 활동이 보고됐습니다. 접속해 인증을 완료해 주세요.</strong></p>
          <p contents-hash="e1ba18746f300f3b3d57e63ef8358bb65aa81d9e41ede0154b8c63fec0584d39" dmcf-pid="bWZSaKc65L" dmcf-ptype="general">이같은 텔레그램 등 메신저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회사를 사칭한 스미싱(문자 피싱) 공격이 급증하고 있다.</p>
          <p contents-hash="57b5708e1a437230d8acb92db83fbb3295ff5bf3c9f0ad809038a50f125a0ebb" dmcf-pid="KY5vN9kP1n" dmcf-ptype="general">정부 통계에 따르면 명절마다 기승을 부리던 택배회사 사칭 스미싱은 최근 다소 감소한 반면 경찰청·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을 사칭한 스미싱과 SNS 계정을 노린 공격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p>
          <p contents-hash="b165d8632fd466f1527f180ce6c78d7427c55848f463ca3dac07c24db86edaf1" dmcf-pid="9G1Tj2EQGi" dmcf-ptype="general">이러한 공격의 주된 목적은 사용자의 계정을 탈취하는 것이다. 탈취된 계정은 내부에 저장된 민감한 대화 내용을 악용해 보이스피싱에 활용되거나, 해외에서 '로맨스 스캠'에 활용되기도 한다. 또 탈취된 계정을 통해 지인에게 다시 스미싱 메시지를 발송함으로써 2차 피해를 유발하는 등 악용 범위가 점점 확대되고 있다.</p>
          <h3 contents-hash="bfa201086919f1b504ba625a3c8f3799b0fef3764f7f0864121c61cf1d25c4cb" dmcf-pid="2HtyAVDxGJ" dmcf-ptype="h3">'택배 주소 오류' 피싱은 줄고 '접속 오류' 텔레그램 피싱은 늘어</h3>
          <div contents-hash="a4748c952fd9fa12bbf0b69c6a5e50518a7097a4be34a00f71673deec4cd99a7" dmcf-pid="VXFWcfwMYd" dmcf-ptype="general">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따르면 국내에서 집계된 스미싱 탐지건수는 2022년 저점을 기록한 후, 2023년 점차 늘다가 지난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div>
          <p contents-hash="421d23d4fb37e0cb368519fc39106f8b67c218dcbd95ec43dae753f78b98acfa" dmcf-pid="fZ3Yk4rRYe" dmcf-ptype="general">2022년 3만7122건이던 스미싱 탐지건수는 2023년 50만3300건으로 늘었고, 지난해 219만6469건을 기록해 전년 대비 약 4.4배 증가했다.</p>
          <p contents-hash="661170129a8d14f1188c674b2e4584838708a087ec43abff3f0a3a30d20b8945" dmcf-pid="450GE8meGR" dmcf-ptype="general">이를 유형별로 살펴보면, 금융·지인사칭·공공기관 사칭과 계정탈취 공격이 전반적으로 증가했다. 특히 계정탈취는 2023년 2315건에 불과하던 것이 지난해에만 약 200배 늘며 45만9707건을 기록했다. 반면, 잊을만하면 날아오던 '택배 발송지 오류' 등 택배사 사칭은 2023년 9만1159건에서 지난해 2만9299건으로 대폭 감소했다.</p>
          <p contents-hash="7bcbf887e9ff96f5019b84332431ca9d457e9ee7de69cf841bcdd1dd71ee9b8e" dmcf-pid="81pHD6sdGM" dmcf-ptype="general">김은성 KISA 스미싱대응팀장은 "텔레그램이나 SNS 계정 탈취 유형이 현재 45만9000건에 달한다"면서 "굉장히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피해 사례가 명확히 드러나지 않아 인식이 낮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a6faafc58375130f8be86c4379a199151de19c4b11cc3f057dafb439e81f8a8d" dmcf-pid="6tUXwPOJtx" dmcf-ptype="general">이어 "이는 텔레그램 계정이 탈취되더라도, 피해자가 인지하지 못하거나, 실제 금전적 피해가 발생하지 않는 사례가 많아 신고되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라며 "이로 인해 사회적인 주목이나 경각심이 덜한 현실"이라고 덧붙였다.</p>
          <h3 contents-hash="216f78c219a494ff7a112def0ae3c144c27b25cc375fa0ea463fec192aada363" dmcf-pid="PFuZrQIiZQ" dmcf-ptype="h3">메신저 속 은밀한 이야기 몰래 보고 보이스피싱에 활용…해외 '로맨스 스캠'에 도용</h3>
          <div contents-hash="2e4099c1b3c1d7d6c1b47b0349073d1c8815e04ae498035c8041567d80ed6665" dmcf-pid="Q375mxCnHP" dmcf-ptype="general">
            김은성 팀장은 계정탈취 공격의 1차적인 목적으로 '민감한 대화 내용 확보'를 꼽았다. 메신저나 SNS를 통해 민감한 개인정보나 대화를 수집한 뒤, 보이스피싱 등 협박 수단으로 활용하는 형태다.
          </div>
          <p contents-hash="5e7d8a289b657b27e645aba7b5c5f34e573505bc72cef9731e13acf8fce76289" dmcf-pid="xz9pliyjH6" dmcf-ptype="general">김 팀장은 "텔레그램은 비밀이 보장된다는 이유로 선택했던 플랫폼"이라며 "이런 보안성과 익명성 때문에 시작된 서비스다 보니, 그 안에 주고받는 대화 내용들이 상당히 예민한 경우가 많을 수 있다"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1d9827ee82bf9dc7fd116445379ee54b392a4e87d2c97919e399526ee1b70b07" dmcf-pid="yEsj8ZxpX8" dmcf-ptype="general">이어 두번째 목적으로는 '로맨스 스캠'을 꼽았다. 로맨스 스캠은 로맨스(Romance)와 사기(Scam)의 합성어로 온라인에서 신뢰를 쌓은 후 금전적 피해를 입히는 범죄다.</p>
          <p contents-hash="b0daf2384b19457623c188c8c7f280ce2cb55eae3fcf346540de60932cedf821" dmcf-pid="WDOA65MUX4" dmcf-ptype="general">로맨스 스캠은 소셜미디어나 데이팅 앱에서 가짜 프로필로 접근해 피해자와 친밀한 관계를 형성한 뒤, 신뢰를 바탕으로 의료비·여행 경비·사업 투자금 등을 명목으로 금전을 편취하는 형태다. 올 초에도 프랑스의 한 여성이 배우 브래드 피트로 가장한 사기꾼에게 83만유로(약 12억원)를 사기 당한 사연이 외신을 통해 알려져 적잖은 충격을 줬다.</p>
          <p contents-hash="9c38530d21af45024638ffe016798d1a683b06ce4eee5f8ca17b21056cb921e9" dmcf-pid="YwIcP1RuYf" dmcf-ptype="general">김 팀장은 "국내보다는 해외를 겨냥한 용도"라며 "우리나라에서는 큰 비중을 차지하진 않지만, 해외에서는 특히 로맨스 스캠이 매우 심각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데, 이 로맨스 스캠이 주로 텔레그램을 통해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42a93ed3f5189025ab2168bcd823a74d814e68c578d17d63e6d443e62a7ef774" dmcf-pid="GrCkQte7GV" dmcf-ptype="general">이어 "그래서 국내에서 탈취한 텔레그램 계정을, 해외에서 로맨스 스캠용 내부 계정으로 사용하기 위해 구매하거나 확보하려는 목적이 있는 건 아닐까, 그렇게 추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p>
          <h3 contents-hash="84f1866d80888eddf7af998c6c34b365ed2cf6550470aee84114dd59ff322f60" dmcf-pid="HmhExFdzG2" dmcf-ptype="h3">문자·SNS 속 URL은 클릭 자체를 하지 않아야…스마트폰 업데이트는 필수</h3>
          <div contents-hash="c33a995f1399c2baace389e270b4a6e791baff7e377be58a45cc08d61674a4e6" dmcf-pid="XslDM3JqH9" dmcf-ptype="general">
            스미싱 공격에 피해를 입지 않기 위해서는 문자메세지나 SNS, 메신저를 통해 보내오는 URL을 클릭해 앱을 설치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div>
          <p contents-hash="2ba976e642c0f0510be0e4861b337e349125c3d9831fca22f40078afe4870796" dmcf-pid="ZOSwR0iBXK" dmcf-ptype="general">김 팀장은 "SNS 메시지에도 똑같이 URL이 포함될 수 있다"면서 "따라서 URL을 통해서 앱을 설치하는 것 자체를 아예 하지 않는 게 가장 안전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또 전화 통화 중에 '이 앱을 설치해보세요'라고 유도하는 경우는 100% 악성"이라며 "전화 통화 중에 앱 설치를 유도하는 경우는 절대 따라하면 안된다"고 설명했다. </p>
          <p contents-hash="406f534c6f404a5d36297ddb53ae08649e2f17f531c465f9a2a8fb5a8d114cbd" dmcf-pid="5IvrepnbZb" dmcf-ptype="general">이와 더불어 스마트폰 운영체제(OS) 업데이트, 모바일 백신 설치 등도 반드시 필요하다. 김 팀장은 "스마트폰 자체에 이미 기능이 포함돼 있기 때문에, 별도의 앱보다도 스마트폰 OS를 최신으로 유지하는 것이 현재 유행하고 있는 스미싱이나 피싱 범죄를 예방하는 데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f4b9ba7ef7f9fe14b89e84a387f2a7f5f526397d59c7aa7e3905f985ebd3ec76" dmcf-pid="1CTmdULK1B" dmcf-ptype="general"><span>☞공감언론 뉴시스</span> chewoo@newsis.com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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