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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태백 폐탄광이 '달 탐사 실험실'로…로버 주행하며 자원채취

온카뱅크관리자

2025-03-31 10:07:32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지질자원연, 세계 최초 폐광 내 달 현지자원 개발 시연<br>'우주자원 실증융합센터' 모사시설 만들어 실증단지化<br>"갱도 지하 공간, 'K-달' 자원개발 연구 핵심 플랫폼으로"</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zfkq4CGkDo">
          <p contents-hash="8a62fe733401aed75022d917c9958ff465348ac3056ca1b8adab62087f53c995" dmcf-pid="q4EB8hHEOL" dmcf-ptype="general"> [태백(강원)=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강원 태백 폐탄광 갱도가 이른바 ‘K-달’ 자원 개발·탐사를 위한 ‘실험실’로 탈바꿈한다. 폐광 지역을 활용해 ‘국제 우주자원 실증융합 협력센터(ISRU Nexus Hub)’를 구축하고, 로버(이동형 탐사로봇)가 달 남극 등 다양한 실험적 환경에서 주행하며 토양 채취와 자원 추출 및 분석·운반 등을 실증할 예정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d1a81d41cd9f85af730a937660eb194b6cc77bb704a075f2c71b8a104560432" dmcf-pid="By9IWxo9r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강원 태백시 폐광산 갱도에서 달 자원 개발을 위해 실증 중인 ‘달 표면 탐사 및 다목적 모빌리티’ 등 군집 로버 시연 모습.(사진=한국지질자원연구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3/31/Edaily/20250331100641435empt.jpg" data-org-width="570" dmcf-mid="p52WtLEQw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3/31/Edaily/20250331100641435empt.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강원 태백시 폐광산 갱도에서 달 자원 개발을 위해 실증 중인 ‘달 표면 탐사 및 다목적 모빌리티’ 등 군집 로버 시연 모습.(사진=한국지질자원연구원)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82dac1f5dbc519132a562ac5937c9322f8fe27b96d0a6a72e1337226acae8f00" dmcf-pid="bW2CYMg2si" dmcf-ptype="general">
           한국지질자원연구원(KIGAM) 지난 28일 강원도 태백시 옛 함태광업 갱도 일원에서 ‘폐광 내 달 현지자원 실증 시연’을 했다. 지질자원연은 지난 2월 태백시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이날 폐광산을 활용한 자원과 지하 공간을 달 극 지대와 유사한 환경으로 모사·재현하는 우주 자원 채취 및 탐사 기술 실증 계획을 발표했다.
          </div>
          <p contents-hash="665d6b1cd1e947635fd528ba2cc38a17d865ef4652858aeb337f3ef001d2ab55" dmcf-pid="KYVhGRaVmJ" dmcf-ptype="general">이번 현장 시연은 세계 최초로 폐광산 갱도를 달에서의 자원 채취를 위한 기술적 가능성과 안전성을 시범 적용해 철저히 검증하는 가늠터(테스트베드)로 활용하는 의미가 있다. 지질자원연은 이번 시범 적용을 통해 폐광산 갱도를 달 탐사 전초기지로 탈바꿈해 다가오는 우주 자원 개발 경쟁에서 선점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p>
          <p contents-hash="eacd8e9c6f32caae5a600ae8b62e18767e835dff42cd502faee4884cb9fa6430" dmcf-pid="9GflHeNfId" dmcf-ptype="general">지질자원연구원 우주자원개발센터 김경자 박사 연구팀은 저중력 환경에서의 동력 전달, 울퉁불퉁한 비평판 표면에서의 원활한 주행이 가능하도록 개발한 ‘달 표면 다목적 모빌리티’ 로버를 현장 시연했다. 자율주행 기능과 탑재체를 유연하게 교체할 수 있는 다목적 화물 공간을 보유한 달 탐사의 핵심적인 장비 중 하나로, 이날 시연에서는 달 토양 채취를 위한 드릴 장착 실험을 선보였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d780d952511f0318e27a498a74daf2e006d4619dda65421aca082eb750123d1" dmcf-pid="2H4SXdj4E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강원 태백시 폐광산 갱도에서 달 자원 개발을 위해 실증 중인 ‘달 표면 무선송전시스템’ 시연 모습.(사진=한국지질지원연구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3/31/Edaily/20250331100642901mcql.jpg" data-org-width="571" dmcf-mid="UgP5uAOJr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3/31/Edaily/20250331100642901mcql.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강원 태백시 폐광산 갱도에서 달 자원 개발을 위해 실증 중인 ‘달 표면 무선송전시스템’ 시연 모습.(사진=한국지질지원연구원)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4f8c7deeb3f031ea3ae3589104b583c7a9a943789881e08c5ddc70e4c91bf9f8" dmcf-pid="VX8vZJA8ER" dmcf-ptype="general">
           또한 지면을 이동하며 레이저 유도 플라즈마 분광기(LIBS) 등 센서를 통해 달 표면에 존재하는 50종 이상의 원소를 실시간으로 분석하는 ‘달 표면 탐사 모빌리티’ 로버와, 달 표토층에서 물·산소·휘발성 기체를 추출하는 ‘달 표토층 자원추출기’를 공개했다. 이 밖에도 달 자원 개발용 무인 기지 구축을 위한 실시간 우주방사선 분광분석 시스템, ‘달 표면 자원탐사를 위한 초저궤도 큐브샛, 로켓연료 생산장치, 달 표면 무선송전시스템, 우주용 히트파이프 원자로 등을 선보였다.
          </div>
          <p contents-hash="3b684976b7d81b18a5fad3105c115ea80e9a10acd90ee0eae21d55ce7e911685" dmcf-pid="fZ6T5ic6EM" dmcf-ptype="general">김경자 우주자원개발센터장은 “연구를 해야 하는 품목이 상당히 많은 광산 단지인 태백이 필요하고, 이곳에서 우주 자원개발 기술 실증을 통해 우리가 만든 시스템을 실현할 수 있다”면서 “앞으로 무선 에너지 전송 실험 등이 필요한 행성 과학 분야 기초 실험실과 큰 규모의 플래그십 개발실을 5년 안에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e3ed5d0a848f3bf7a71ec49309649e568c3e12adc7867de121f81b2c23b31bb" dmcf-pid="40eXpNmeO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K-달’ 현지 자원 개발 관련 모식도.(사진=한국지질자원연구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3/31/Edaily/20250331100644235cbjn.jpg" data-org-width="571" dmcf-mid="u3Fwl4dzw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3/31/Edaily/20250331100644235cbjn.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K-달’ 현지 자원 개발 관련 모식도.(사진=한국지질자원연구원)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19c6733b2df158777572c7b5b62925087ad0881e9e05464cd8d6c5de0e3d1a0a" dmcf-pid="8pdZUjsdrQ" dmcf-ptype="general">
           지질자원연은 앞으로 각 자원 개발 장비들을 하나의 기지형 플랫폼 형태로 융합해, 우주 자원 탐사 및 개발이 진행되는 동안 지속적인 연구와 실험이 가능한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태백시와 협력해 달 자원개발 및 지하연구시설(URL) 등 융합 연구를 위해 연구·실험의 지원과, 국내외 연구기관 및 기업들이 협력할 수 있는 ‘태백 K-우주자원 융합실증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div>
          <p contents-hash="8f60a07b67b65fe22b35f1343e7ef35270d6fac6e10c6e72772b390537f46358" dmcf-pid="6UJ5uAOJmP" dmcf-ptype="general">이평구 한국지질자원연구원장은 “달에서 새로운 핵융합 에너지 원료가 될 수 있는 헬륨-3 등 자원 추출을 위해 전 세계 연구기관이 이곳 강원 태백에 마련하는 국제 우주자원 실증융합 협력센터에 모이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며 “지질자원연이 전 세계 달 자원 탐사를 위한 허브 연구기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21b86548a1406e9e7e859066e891d13d96856eba793a6fd6f6dffee2c7c260d" dmcf-pid="Pui17cIis6"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강원 태백시 ‘우주자원 융합시스템 실험동’ 조감도.(사진=한국지질자원연구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3/31/Edaily/20250331100645795ltbt.jpg" data-org-width="570" dmcf-mid="7aapKrvam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3/31/Edaily/20250331100645795ltbt.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강원 태백시 ‘우주자원 융합시스템 실험동’ 조감도.(사진=한국지질자원연구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04b021ebc3be1aceea8a1ebcf34e865a814d51405ef0ce09642d625abc07e130" dmcf-pid="Q7ntzkCnr8" dmcf-ptype="general">김범준 (yolo@edaily.co.k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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