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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개인화한 시리' 늦어지자... 국내외 소비자들 "애플 허위 광고" 법적으로 따진다

온카뱅크관리자

2025-03-24 22:07:29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서울YMCA, 공정위에 '표시 광고법 위반' 신고<br>미국에서도 집단소송 제기</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pxIybbP3e7">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0df90d9e782ef5aa0e6b0f930bf7a5d0d1a16f0792ec08b96c566d180401092" dmcf-pid="UpijYY3In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2024년 9월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에서 열린 애플 신제품 발표회에서 연설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3/24/hankooki/20250324220045474ozco.jpg" data-org-width="640" dmcf-mid="FRgQwwSgJ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3/24/hankooki/20250324220045474ozco.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2024년 9월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에서 열린 애플 신제품 발표회에서 연설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a21fc07a236dc1907a2504c48a024f282b68880ac00016767aa63ad2833c7162" dmcf-pid="7uLcHHphJp" dmcf-ptype="general"><strong>애플이 아이폰 등 자사 제품을 통해 제공하는 인공지능(AI) 응용 서비스 애플 인텔리전스의 핵심 기능이 올해 안으로 도입되기 어려울 것이란 소식이 알려지자 국내외 소비자 대리 단체가 애플이 허위·과장광고를 했다며 법적 절차를 밟고</strong> 있다.</p>
          <p contents-hash="ac335935205ad7f04c2a7fd5aab2895953c1ca2df62c5cd1f01a90adadbd6364" dmcf-pid="z7okXXUli0" dmcf-ptype="general">서울YMCA 시민중계실은 24일 공정거래위원회에 애플을 표시·광고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표시광고법) 위반 혐의로 조사해 달라는 신고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또 조사 결과에 따라 시정 조치·과징금 부과 등의 조치와 검찰 고발을 촉구했다. 애플이 표시 광고법에 따라 부당한 표시·광고를 했다는 설명이다. 서울YMCA는 "<strong>애플이 최신 아이폰인 아이폰 16 시리즈를 국내에 판매하면서 애플 인텔리전스 기능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광고</strong>했지만 <strong>최근 해당 기능 출시가 2026년 이후로 연기될 것임이 밝혀졌다</strong>"면서 "<strong>소비자의 제품 선택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사실을 거짓으로 표시하여 소비자에게 중대한 재산상의 손해를 입힌 것</strong>"이라 주장했다.</p>
          <p contents-hash="a28eab42e3826ea6309aa6c5db4a9eb5eddaa7d6ec50839ac0a35fb5cea129be" dmcf-pid="qzgEZZuSe3" dmcf-ptype="general">앞서 <strong>애플은 3월 초 언론에 보낸 입장문을 통해 AI 서비스로 제공할 것이라 예고했던 '개인화한 시리'가 2026년에야 도입될 수 있을 것</strong>이라 밝혔다. 더 개인화한 시리 기능은 2024년 6월 세계개발자회의(WWDC)를 통해 발표됐으며 △사용자의 메모, 이메일, 메시지 등 개인 정보를 활용해 명령의 맥락을 이해하는 기능 △서로 다른 애플리케이션(앱)에 걸쳐 작업을 대신 수행해 주는 기능 등을 보여주리라 예고됐지만 지난해 처음 소개된 운영체제(OS) iOS 18에선 이 기능을 담지 못할 전망이다. 애플은 이 기능을 소개하기 위해 지난해 9월 업로드한 영상 광고도 삭제했다.</p>
          <hr class="line_divider" contents-hash="30f84b2e5f4fb62e238ad51d2ca8f1b0f479fe9dc1daed7dd5a7897131be84cc" dmcf-pid="Kbjrttqyd1" dmcf-ptype="line">
          <h3 contents-hash="c72182a10b4995de6542cfb9eb8f3bd02ca37b8b43a12e96be29d7350332ba7b" dmcf-pid="9KAmFFBWi5" dmcf-ptype="h3">미국 로펌도 집단소송... "'AI 지각생' 벗으려다 곤란 자초"</h3>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09a186c6e5c6766e1dcdd3d6c5c97d1f8827d60a0198fed766078718729897b" dmcf-pid="V2kO00KGL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애플의 최신 준프리미엄 아이폰 '아이폰 16e'에 애플 인텔리전스의 사진 분석 기능을 구동한 모습. 애플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3/24/hankooki/20250324220046916baoo.jpg" data-org-width="640" dmcf-mid="0uYtPPnbn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3/24/hankooki/20250324220046916baoo.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애플의 최신 준프리미엄 아이폰 '아이폰 16e'에 애플 인텔리전스의 사진 분석 기능을 구동한 모습. 애플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056642cc2328741a1c99e801e7b75d0cca141a93c96180f1782099ec3d4ee102" dmcf-pid="4fDCUU2XiG" dmcf-ptype="general">미국에서는 이미 소송전이 시작됐다. <strong>미국 언론에 따르면 클락슨 로펌은 19일 아이폰 등 애플 제품 구매자를 대리해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 연방지방법원에 손해 배상을 요구하는 집단 소송을 냈다</strong>. 미국 언론에선 <strong>지난해 거대언어모델(LLM) 활용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았음을 강조하기 위해 제대로 준비되지 않은 AI 기능을 이른 시점에 공개했다가 곤란을 겪는 게 아니냐는 분석</strong>이 나온다. </p>
          <p contents-hash="9e035ea6387993e027a62b00b7f306578bcbe003fb199acc73e0f7d9692e3448" dmcf-pid="8hB4ccIiJY" dmcf-ptype="general">애플 전문 분석가인 대만 TF인터내셔널증권의 궈밍치 연구원은 "AI 개발이 제 시간에 되지 않을 것은 예상 가능한 일이었지만 이를 비공식 경로로만 알리는 것은 최악"이라면서 "<strong>애플은 스티브 잡스가 직접 나와 아이폰4의 '안테나게이트'(안테나 수신 불량 사태)에 대응한 방식을 참고했어야 한다</strong>"고 밝혔다. 솔직하게 상황을 알리고 시장의 이해를 구했어야 한다는 취지다.</p>
          <div contents-hash="d8a79471d593814bd7a56a5f1efd7826c74859ad2b92aa11c378a0fa2d65b6bf" dmcf-pid="PSK6EEhLey" dmcf-ptype="gene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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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I 비서와 폰 화면 같이 보며 실시간 대화" 구글 새 기능 출시
              <br>(www.hankookilbo.com/News/Read/A2025032410580003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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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I 경쟁 뒤처진 애플, 완전한 'AI 시리' 구현 2027년에나 가능할 듯"
              <br>(www.hankookilbo.com/News/Read/A2025030311530002053)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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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e6839d3925663af1e3963a0bc0ce94b02a09369e35d9892623b0bd1538da6649" dmcf-pid="xT2QwwSgnv" dmcf-ptype="general">인현우 기자 inhyw@hankookilbo.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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