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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사람보다 낫다’ 세계 강아지의 날 맞이 게임 속 강아지 동료들

온카뱅크관리자

2025-03-21 16:2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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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강아지의 날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3월 23일은 세계 강아지의 날이다. 강아지를 사랑하는 사람들이라면 주목할 만한 이 날은 유기견 입양을 장려하고 강아지 복지를 증진하기 위해 지정됐다. 
 오늘날 강아지는 단순한 애완동물을 넘어 가족의 일원으로 자리 잡았다. 이에 따라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으며, 2024년 반려동물 양육비율은 28.6%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3차 동물복지 종합계획(2025~2029년)’에 따르면, 2024년 기준 국내 반려견 수는 무려 약 499만 마리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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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우리의 친구 도그밋"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3/21/gamedonga/20250321162413021zshu.jpg" data-org-width="1000" dmcf-mid="UlmNYNmeh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3/21/gamedonga/20250321162413021zshu.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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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의 친구 도그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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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이런 강아지들은 현실뿐만 아니라 게임 속에서도 든든한 동료로 등장해 이용자들에게 도움을 주곤 한다. 대표적으로 ‘폴아웃’ 시리즈에서는 강아지 동료 ‘도그밋(Dogmeat)’이 전통적으로 등장한다. 특히 ‘폴아웃 4’에서 ‘도그밋’은 저먼 셰퍼드의 모습으로 구현돼 역대 시리즈 중 가장 깔끔하고 잘생겼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는 베데스다 소프트웍스의 시니어 디자이너 조엘 버제스의 부인이 키우던 암컷 저먼 셰퍼드 리버가 모델 겸 성우를 맡았기 때문이다. 
 게임 내에서 ‘도그밋’은 종종 쓸모 있는 무기나 잡동사니를 물어오고, 아이템이 있는 상자나 적을 감지해 이용자를 안내하는 역할도 한다. 비록 ‘폴아웃 4’의 특성상 동료는 한 번에 한 명만 영입할 수 있어서 강아지를 좋아하는 이용자가 아니라면 ‘도그밋’을 끝까지 데리고 다니는 경우는 적지만, ‘도그밋’의 기여는 인 게임을 넘어선다. 
 개발사인 베데스다의 직원이 밝힌 바에 따르면 직원들 모두가 게임 내에 리버(도그밋)를 사실적으로 구현하기 위한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열심히 일을 했고, 리버를 통해 영감이나 아이디어를 얻기도 했다고 한다. 실제로 도그밋의 모델이 된 리버는 2016년 ‘세계 개 어워드’에서 비디오 게임에 출연한 최고의 개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안타깝게도 리버는 2021년 6월 27일 무지개다리를 건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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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첫 만남에서는 작았지만"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3/21/gamedonga/20250321162414300okni.jpg" data-org-width="1000" dmcf-mid="u1XlzlXDS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3/21/gamedonga/20250321162414300okni.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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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 만남에서는 작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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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잘 자랐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3/21/gamedonga/20250321162415634xlvq.jpg" data-org-width="1000" dmcf-mid="712UdU2XW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3/21/gamedonga/20250321162415634xlvq.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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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 자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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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탈기어 솔리드 V: 더 팬텀 페인’에서는 시리즈 최초의 동물 동료 다이아몬드 독(일명 DD)이 등장한다. DD는 메인미션 4를 진행하다 보면 만날 수 있고, 근처의 적, 야생동물, 차량 등을 자동으로 마킹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친밀도가 상승하면 짖어서 60m 이내의 적을 유인하거나, 나이프를 입에 물고 적 1명을 스턴시키거나 해치우는 모습도 보여준다. 이에 DD는 잠입 위주의 플레이를 할 경우 최고의 동료로 꼽힌다. 여담으로 독특한 DD의 이름은 데이빗 보위의 1974년 타이틀 곡 ‘Diamond Dogs’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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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효자견 스크래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3/21/gamedonga/20250321162417040jeqn.jpg" data-org-width="1000" dmcf-mid="zRzlzlXDl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3/21/gamedonga/20250321162417040jeqn.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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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효자견 스크래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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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더스 게이트 3’에서는 스크래치라는 강아지가 등장한다. 1장 황폐한 마을 북동쪽에서 만날 수 있는 이 강아지는 대화를 통해 야영지로 데려올 수 있다. 이후 특정 이벤트를 거치면 스크래치를 소환하고 같이 필드를 누빌 수 있는 스킬을 배우게 된다. 스크래치는 필드의 함정이나 묻혀있는 보물 등을 발견해 준다.
 스크래치의 장점은 소환수의 형태로 함께하기 때문에 파티 인원 제한에 걸리지 않는다는 점에 있다. 또한 지각이 낮은 파티는 함정과 보물들을 찾기 힘든데 스크래치가 이를 보완해 주니 상당한 도움이 된다. 의외로 전투에서도 쏠쏠한 활약을 하는데, 스크래치는 공격력이 낮지만 적을 공격할 수 있어서, 애매하게 남은 체력의 적을 마무리 할 수도 있고, 쓰러진 동료를 도와주는 등 다재다능한 도우미 역할을 한다.
 이 덕분인지 ‘발더스 게이트 3’의 개발사인 라리안 스튜디오가 2024년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게임 이용자들은 스크래치를 무려 75만 번이나 쓰다듬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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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촙"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3/21/gamedonga/20250321162418385azdm.jpg" data-org-width="1000" dmcf-mid="q0gbgbP3T7"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3/21/gamedonga/20250321162418385azdm.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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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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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TA 5에서도 매력적인 강아지 ‘촙’이 등장한다. ‘촙’은 임무 ‘촙’에서 처음 등장하는 강아지로, 도베르만과 비슷한 색을 지닌 로트와일러다. 이용자는 ‘촙’과 산책도 즐길 수 있고, 야구공을 던져서 놀아주거나 목표물을 탐색하는 등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적을 공격하게도 할 수 있어 유용한 지원을 제공한다.
 또한 스마트폰 앱 ‘iFruit’을 이용하면 ‘촙’의 능력치를 관리하고 훈련시킬 수 있어, 보다 유용한 동료로 성장시킬 수도 있다.
 이처럼 게임 속 강아지들은 이용자의 플레이를 돕는 유능한 조력자로 활약하고 있다. 세계 강아지의 날을 맞아, 충성스럽고 사랑스러운 강아지 동료들과 함께 게임 속에서 특별한 시간을 보내보는 것은 어떨까?
 사용자 중심의 게임 저널 - 게임동아 (gam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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