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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이창윤 과기 차관·출연연 "美 민감국가 지정, 협력에 아직 지장 없어"

온카뱅크관리자

2025-03-19 18:5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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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5UsVQrj4dj">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af0297d9a62280be55ba1eb86da87047a3f7683b859f35b42f5730c8fa65135" dmcf-pid="1uOfxmA8i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이창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이 19일 오후 대전광역시 유성구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에서 열린 '한-미 과학기술 협력 강화 연구기관 간담회' 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3/19/dongascience/20250319185618533mtca.jpg" data-org-width="680" dmcf-mid="ZTqrh7tsn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3/19/dongascience/20250319185618533mtca.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이창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이 19일 오후 대전광역시 유성구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에서 열린 '한-미 과학기술 협력 강화 연구기관 간담회' 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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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149b46d5a9af42f91c5e46255b3ef0d1070b35a56e82d7dc5936b0321210104a" dmcf-pid="t7I4Msc6na" dmcf-ptype="general">미국 에너지부(DOE)가 최근 한국을 민감국가로 지정한 것과 관련해 과힉기술정보통신부 및 DOE와 국제협력 중인 산하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들은 "출연연 국제 협력 현장에는 문제가 없다"는 현재 상황을 공유한 것으로 파악된다.</p>
          <p contents-hash="afb5d2d8634adf85f17fe26d4ee9435c2d04174998b9e4d9c6559039adf44313" dmcf-pid="FzC8ROkPeg" dmcf-ptype="general">이창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은 19일 대전 유성구 한국에너지연구원에서 열린 한미 과학기술 협력 강화 간담회에서 “미국 에너지부와의 대화를 통해 협력에 문제가 없고 향후 협력 의지도 확인했다”며 “관계부처와 협력해 지속적으로 대응해나가겠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d3c5ebdccce28760c5c60395b8b359caaa8a81b33b8c8e147a23a3b4e0ec55bf" dmcf-pid="3qh6eIEQLo" dmcf-ptype="general">이번 간담회에는 한국에너지연구원,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한국원자력연구원 등 미국과 협력 중인 12개 출연연 소속 연구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간담회가 당초 이 차관의 미국 출장 성과를 공유하고 미국 신정부와의 협력사업을 발굴하기 위한 자리였으나 최근 민감국가 지정과 관련된 현황 공유도 함께 이뤄졌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237a3ed222100f0fb13bdaf44cefbd981d55dde513fd5428cd49825f29cfb623" dmcf-pid="0BlPdCDxdL" dmcf-ptype="general">이날 이 차관은 “최근 미국 에너지부가 한국을 민감국가로 지정한 사실을 확인했고 이에 과학기술계 우려가 있는 것을 알고 있다”며 “그러나 외교부·산업부·기재부 등과 수시로 협의하며 미국 백악관, 에너지부, 국무부와도 긴밀히 접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9bb4c364169ddfd21ed4d1cd1c6fdc191afe5733a88bbde856feadb114aacbcd" dmcf-pid="ppm2PwNfJn" dmcf-ptype="general">간담회에 참석한 A 출연연 부원장은 “현재까지는 민감국가 지정이 실제로 발효된 상태가 아니어서 출연연 차원에서는 변화가 없었다는 내용을 보고했고 과기정통부에서도 별도의 대응책을 제시하진 않았다”며 “간담회의 주요 내용도 민감국가 지정이 아닌 한미 과학기술 협력의 미래 방향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 “과기정통부는 꾸준히 미국 측과 접촉 중이며 현 단계에서 우려할 만한 상황은 아니라는 입장을 출연연에 전했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fa9da92893375b1e26d16e87421892df18c3b602991e3534f5a70e0ef7b5fcab" dmcf-pid="UUsVQrj4Ji" dmcf-ptype="general">B 출연연 부원장 역시 "우리 연구원의 경우 에너지부와의 협력이 오랜 시간에 걸쳐 긴밀하게 이뤄져 왔고 현재도 양측의 고위급 인사들이 계속 소통 중"이라며 "에너지부 측에서도 '문제 없다', '앞으로도 협력을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분명히 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언론에서 우려가 커 보이지만 당장 우리 분야는 영향이 없을 것으로 본다"며 "에너지부와 직접 소통하면서도 같은 입장을 재차 확인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0a1d3ba6c51eb90dfeadf3e8267b94875c7575a1321b4e710b0a5158a93e92b6" dmcf-pid="uuOfxmA8RJ" dmcf-ptype="general">C출연연 부원장은 "에너지부 산하 연구소와 협력을 하지 않고 미국의 대학이나 민간기업과 협업하는 연구원들도 이번 민감국가 지정이 현지 연구협력에 특별한 영향을 미치진 않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언급했다.</p>
          <p contents-hash="cbd856efcc92eb90cf46e20a4ed6a3da2928b4e4b7b119b57250428e3f67371f" dmcf-pid="77I4Msc6nd" dmcf-ptype="general">일부 출연연들은 에너지부와의 협력 일정 등에 변동이 없다는 점을 강조하기도 했다. 오랫동안 미국과의 국제협력이 이뤄진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의 경우 6월 예정된 한미 핵융합 협력회의에 에너지부 관리자급 인사가 참석할 예정이다.</p>
          <p contents-hash="ff726b67a0f206537b340c0a6b3b0cd7582bdc9393d68be38e764313de199876" dmcf-pid="zzC8ROkPde" dmcf-ptype="general">바이오파운드리와 관련해 에너지부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있는 한국생명공학연구원도 현재까지 협업에 특별한 문제가 발생하진 않은 상황이다. 이 같은 흐름은 기존 협력 관계에 전혀 문제가 없다는 방증이란 설명이다. 민감국가 지정 자체가 양국의 협력 중단을 의미하는 건 아니라는 것이 출연연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p>
          <p contents-hash="973ff52c38c23cbfe8d582122125acbd1c893763bbae188350f2df4c735a946f" dmcf-pid="qqh6eIEQJR" dmcf-ptype="general">이날 간담회에서는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의 미국 과학기술 정책과 과학외교 변화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으며 각 출연연별로 추진 중인 한미 협력 과제들도 공유됐다. 이 차관은 “향후 미국 신정부와 과학기술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출연연의 글로벌 네트워크가 핵심”이라며 “고위급 면담 등을 통해 협력사업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ccf745fdc3fbe75a232e90184f23622451478753422bde279b9b101899ee0328" dmcf-pid="BBlPdCDxdM" dmcf-ptype="general">[박정연 기자 hesse@donga.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동아사이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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