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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日 악동' 타이세이 상대 극적 변경…김태인 부상→권아솔 '깜짝 출전'…서프라이즈 대결 성사

온카뱅크관리자

2025-03-15 15:20:00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5/03/15/0005261748_001_20250315152021418.jpg" alt="" /> 권아솔과 세키노 타이세이가 16일 장충체육관에서 맞붙는다. / 홍은동, 홍지수 기자 knightjisu@osen.co.kr [OSEN=홍은동, 홍지수 기자] 16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굽네&nbsp;ROAD FC 072 메인 이벤트가 극적으로 결정됐다. 14일 늦은 시간 로드FC는 &ldquo;김태인이 오는&nbsp;16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개최되는 굽네&nbsp;ROAD FC 072에 출전할 예정이었다.&nbsp;하지만 갑작스러운 무릎 부상으로 결국 출전이 무산됐다&rdquo;고 알렸다. 대회 이틀 앞두고 변수가 생긴 것이다. 그것도 메인 이벤트 경기였다. 김태인은 훈련 도중 무릎 부상을 입었다. 무릎에서 소리가 날 정도로 뒤틀려 곧바로 병원으로 향했고, &ldquo;MRI&nbsp;검사상에서 내측 측부 인대 파열 소견이 관찰됐다.&nbsp; 운동 시 통증 및 불안정성,&nbsp;관절가동범위 감소,&nbsp;근력저하 소견이 관찰된다.&nbsp;현재 상태로는 격렬한 운동 및 체중 부하 활동이 어려운 상황으로 사료된다. 4주간의 치료 및 안정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rdquo;는 소견을 받았다. 15일 진행된 계체량. 선수들의 계체가 차례로 진행됐다. 앞서 &lsquo;로드FC&nbsp;최연소 챔피언&rsquo;&nbsp;박시원(23,&nbsp;다이아MMA) 대신 난딘에르덴(38,&nbsp;전욱짐 멀티짐)을 상대하게 될 &lsquo;제주짱&rsquo;&nbsp;양지용(29,&nbsp;제주 팀더킹)도 계체를 마쳤다. 양지용은 두 체급을 월장해 난딘에르덴(38,&nbsp;전욱진 멀티짐)에게 도전한다. 마지막 순서에서 타이세이가 계체를 마쳤다. 열심히 준비한대로 105.4kg으로 통과했다. 하지만 상대가 없는 상황. 타이세이는 &ldquo;김태인이 도망쳤다. 어쨌든 내일은 내가 팬들을 위해 기대에 부응하는 경기를 하고 싶다. 멋진 경기하고 싶다. 응원 바란다. 로드FC에서 준비한 선수가 있는 듯한데, 와라&rdquo;고 외쳤다. 그러자 권아솔이 등장했다. 권아솔은 김태인 대신 대회 출전을 깜짝 결심했다. 정문홍 로드FC 회장은 &ldquo;본인이 완강하게 하고 싶다고 했다. 김태인이 동생인데, 자신이 동생 일에 책임을 지겠다고 했다. 격투기계에서 얻은 모든 것, 위기가 있을 때 갚고 싶다고 했다&rdquo;고 설명했다.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5/03/15/0005261748_002_20250315152021450.jpg" alt="" /> 권아솔과 세키노 타이세이가 16일 장충체육관에서 맞붙는다. / 홍은동, 홍지수 기자 knightjisu@osen.co.kr 권아솔은 &ldquo;체중은 잘 모르겠다. 운동 쉰지는 3~4년 정도 됐다. 타이세이하고 잡아본 적은 있다. 최선을 다해 싸워보겠다&rdquo;고 각오를 전했다.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5/03/15/0005261748_003_20250315152021457.jpg" alt="" /> 임동환과 황인수가 16일 장충체육관에서 맞붙는다. / 홍은동, 홍지수 기자 [라이트급] 장현진 70.2kg으로 통과. &ldquo;큰 대회에서 포문을 열게 됐다. 화끈하고 재밌게 싸우겠다.&rdquo; 장재욱 70.4kg으로 통과. &ldquo;1부 1경기인만큼 화끈하게 가겠다.&rdquo; [-67kg 계약체중] 이선주 67.3kg으로 통과. 박현빈 66.8kg으로 통과. [플라이급] 편예준 57kg으로 통과. &ldquo;신우형이 밴텀급에서 내려와서 계체 실패할 줄, 잘 준비해서 감사하고 가볍게 짓밟아 드리겠다.&rdquo; 이신우 57.3kg으로 통과. &ldquo;예준아 형이야, 그런거 없어. 짓밟아주겠다고 했는데, 4연속 1라운드 KO 재물 되어줘 고맙다.&rdquo; [무제한급 킥복싱 매치] 아즈자르갈 107.8kg으로 통과. &ldquo;몽골 파이터 아즈자르갈입니다. 내일 멋진 경기 보여주겠다.&rdquo; 이호재 125.5kg으로 통과. &ldquo;입식 1호 파이터 이호재다. 몇 년 만에 국내에서 뛰는지 모르겠다. 국내에서 가장 핫한 선수들과 장충에서 뛰게 돼 영광이다. 선수들 덕분이다. 킥복싱으로 많이 알리도록 하겠다.&rdquo; [플라이급] 조준건 56.8kg으로 통과. &ldquo;이길수 선수는 나를 이길 수 없다는 것을 보여주겠다.&rdquo; 이길수 57.4kg으로 통과. &ldquo;너무 작더라. 사이즈가 초등학생인 줄 알았다. 내가 나이가 있는 편인데, 주먹으로 보내주겠다. 아무것도 내게 통하지 않을 것이다.&rdquo; [웰터급] 뷰렌조릭 바트문크 77.1kg으로 통과. 윤태영 77.4kg으로 통과. [-68kg 계약체중] 하라구치 신 68.4kg으로 통과. &ldquo;이태원 클라스 좋아한다. 내일은 하라구치 신의 클라스를 보여주겠다. 최근 할머니가 돌아가셨다. 할머니께 바치는 경기를 하도록 하겠다.&rdquo; 박해진 68.9kg 실패. &ldquo;계체를 실패하게 돼 사과한다. 하라구치 신 선수가 로드FC에서 처음 경기를 하게 됐다. 내가 첫 상대가 돼 기쁘다. 멋진 신고식 치르도록 하겠다. 내일 판정가면 무조건 진다고 생각하고, 피니쉬만 생각하며 싸우겠다.&rdquo; 박해진은 2차 계체량 진행. [-66kg 계약체중] 쿠로이 카이세이 66.3kg으로 통과. 김현우 65.6kg으로 통과. [무제한급] 난딘에르덴 70.1kg으로 통과. &ldquo;키 큰 사람하고 할 줄 알았는데, 작은 사람하고 하게 됐다. 기분좋다. 대결 받아줘 고맙다. 내일 멋진 경기 하자.&rdquo; 양지용 74.0kg. &ldquo;비행기에서 내려서 시원이가 부상으로 아웃됐다는 걸 알았다. 오카 형이 콜을 해주셨다. 지금 마이크 잡기 2시간 전에 수락해줬다. 너무 감사하다. 파이터라면 어떤 환경에서라도 싸워야 한다고 생각한다. 내가 적극적으로 어필했다. 로드FC에서 최고의 타격가가 누군지 보여주겠다. (난딘에르덴) 형 귀여워.&rdquo; [플라이급 타이틀전] 고동혁 57.5kg으로 통과. &ldquo;도베르만 고동혁이다. 드디어 내일이다. 차기 챔피언이 아닌 진짜 챔피언이 되는 날이다.&rdquo; 이정현 57.5kg으로 통과. &ldquo;챔피언이 될 것. 10년 전에 장충체육관에서 챔피언 자리를 꿈꿨다. 동혁이 형 자신감이 많이 올라온 듯한데, 내일 KO시키고 챔피언 벨트 매겠다.&rdquo; [미들급 통합 타이틀전] 임동환 84.3kg으로 통과. &ldquo;내일 미들큽 통합 챔피언전을 앞둔 임동환이다. 내일 화끈하게 할 생각이다. 대회장에서 내가 할 수 있는 것 전부 쏟아부을 것이다. 부상 선수들이 있는데 나와 황인수의 대결, 화끈하게 만들어주겠다.&rdquo; 황인수 84.2kg으로 통과. &ldquo;훈련 열심히 했다. 재밌고 화끈한 경기 보여주겠다.&rdquo; [헤비급] 세키노 타이세이 105.4kg 통과. 김태인 대신 권아솔 깜짝 출전 결심, &ldquo;영웅심으로 나온 것은 아니다. 이 대회를 위해 많은 스태프가 고생했다.&rdquo; /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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