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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중국 '반도체 자립' 현실화…EUV·GAA 개발해 첨단공정 노린다

온카뱅크관리자

2025-03-15 06:07:27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이슈속으로]</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V6Yj7NJq1z">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f922125df0c7b53d7cedf69fe6d9b5677a7908c3dd3fbab30a34c1b710f1b18" dmcf-pid="fPGAzjiBZ7"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반도체 /사진=뉴스1"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3/15/moneytoday/20250315060503314ryfj.jpg" data-org-width="860" dmcf-mid="9zeUEpZwH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3/15/moneytoday/20250315060503314ryfj.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반도체 /사진=뉴스1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547d63270bc3d741c5cf8157d8e1b11706b6d262d37cb2c8b58350fc1d57cecb" dmcf-pid="4QHcqAnbXu" dmcf-ptype="general">
           중국의 '반도체 자립'이 현실화하고 있다. 미국의 제재에도 초미세 공정에 필요한 장비·기술 생태계를 자국 내에 구축하면서다. 중국이 레거시 칩 생산뿐만 아니라 최첨단 공정에도 뛰어들 수 있다는 점에서 국내 반도체 업체의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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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ong>EUV와 GAA 자체 기술 확보나선 중국</str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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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div>15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은 최근 극자외선(EUV) 노광장비와 게이트올어라운드(GAA) 기술 등을 자체적으로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EUV 자체 개발에 성공한 중국 화웨이는 내년 양산을 목표로 올해 3분기 시험 생산을 앞두고 있다. 최근 베이징대 연구팀이 개발한 2D GAA 기술은 국제학술지 '네이처 머티리얼스'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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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f90879b927187a66d78c4c853ce5bfa8d0bfd7dd2fb854b56b132cb2067b6cb4" dmcf-pid="8xXkBcLKYU" dmcf-ptype="general">반도체 웨이퍼에 극자외선을 쬐 나노 단위로 회로를 그리는 EUV 노광장비와 기존 핀펫(FinFET)보다 전력 효율과 성능이 뛰어난 트랜지스터 GAA는 초미세 공정에서 필수적이다.</p>
          <p contents-hash="fb4d6b24168c8eb307f6b11404a7b5ee7e2546b8824c05a69019f570d0df0f5c" dmcf-pid="6zsRXMf5Yp" dmcf-ptype="general">그동안 중국은 미국의 제재로 인해 EUV 노광장비를 수입하지 못해왔다. EUV 대신 구세대 버전의 심자외선(DUV) 노광장비를 사용했다. 중국 파운드리 업체 SMIC가 7나노 공정에 머무른 이유다. DUV를 활용한 멀티 패터닝 기술로 7나노 이하 공정을 구현할 수는 있지만, 수율 손실과 제조 비용 상승 등의 리스크가 따른다.</p>
          <div contents-hash="326ad744cf9491d0e09a5033a69efc7193dd4856b45e1ca0e73a09ee8cd79a48" dmcf-pid="PqOeZR41H0" dmcf-ptype="general">
           이런 이유로 중국은 그동안 레거시 공정에 집중해 왔고, EUV 노광장비와 GAA를 자체적으로 개발하는 데 성공하는 것에 이른 것이다. 향후 이 기술을 도입할 경우 전 세계 반도체 업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중국 반도체 업체가 EUV 장비와 GAA 기술을 도입하면 수율과 생산성, 성능 등을 끌어올릴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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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ong>中 EUV·GAA 상용화되면… "타격은 사실"</str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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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div>현재 국내 반도체 기업은 초미세 공정에 EUV를 활용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10나노급 3세대(1z) D램부터, SK하이닉스는 10나노급 4세대(1a) D램부터 EUV 장비를 도입했다. 파운드리 분야도 마찬가지다. 삼성전자 파운드리와 TSMC는 현재 7나노 이하 공정에서 EUV 장비를 사용하고 있다. 또 삼성전자는 현재 3나노 공정에서 GAA 기술을 활용 중이며, TSMC는 향후 2나노 공정에 이를 사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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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245ed7ffccedf22acb19021e107bf5b97a8aea5c470f7823e58365c0bf0b3ee7" dmcf-pid="QBId5e8tX3" dmcf-ptype="general">중국의 SMIC와 같은 기업이 자체 개발한 EUV·GAA를 도입할 경우 한국 파운드리 점유율에 타격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삼성전자의 파운드리 시장 점유율은 8.1%였다. 전분기(9.1%)보다 1%p 떨어졌다. 삼성전자와 SMIC의 격차는 지난해 3분기 3.1%p에서 4분기 2.6%p로 줄어든 상황이다. EUV·GAA의 도입은 이런 추세를 보다 가속화시킬 수 있다.</p>
          <p contents-hash="a4dc31e9fe3f366b7ef44384677d5353aded195a1a05b1d02a762dc66b5905b5" dmcf-pid="xbCJ1d6FtF" dmcf-ptype="general">메모리 반도체 분야도 마찬가지다. D램의 CXMT와 낸드플래시의 YMTC가 빠르게 국내 메모리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 2020년만 해도 전 세계 D램 시장에서 0%대에 머물렀던 CXMT 점유율은 지난해 5%까지 늘었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CXMT의 D램 시장 점유율이 올해 말 12%까지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YMTC는 128단 낸드에서 294단으로 넘어가는 데 3년 5개월 걸렸는데, 이는 삼성전자(4년 7개월)보다 빠른 속도다.</p>
          <p contents-hash="8c72f7f82b82f6538348453bd5bbc81c1f002ea39cc9acdb0196f3fa513c990a" dmcf-pid="yrfXLHSgYt" dmcf-ptype="general">다만 현재 중국이 개발에 성공한 EUV 노광장비와 GAA 기술이 상용화된 것은 아니다. 업계 관계자는 "중국이 자체적으로 EUV나 GAA 등 기술을 자유자재로 활용하면 타격이 있는 건 사실"이라면서도 "아직 상용화까지는 시간이 좀 남은 만큼 우리도 기술 개발에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2c5686e7fdef5ad545a92a086bb81e4458f78bcfe02e763adb16a43263a46b3" dmcf-pid="Wm4ZoXva11"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3/15/moneytoday/20250315060504609ftsm.jpg" data-org-width="320" dmcf-mid="23c4vfqyt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3/15/moneytoday/20250315060504609ftsm.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c41b54ecc9641416b4020df9ac1c4505b462aea6f0766a027c84903ae99bf048" dmcf-pid="Ys85gZTNt5" dmcf-ptype="general"><br>김호빈 기자 hobin@mt.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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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머니투데이 &amp;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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