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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인조이 "언리얼 엔진5ㆍAI 기술로 심즈 왕좌 노린다"

온카뱅크관리자

2025-03-14 13:37:29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19일 글로벌 쇼케이스, 28일 얼리액세스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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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래프톤 인생 시뮬레이션 '인조이'가 19일 글로벌 쇼케이스를 앞두고 있다.
 현재 게임 시장에서 인생 시뮬레이션 장르 시장은 심즈 시리즈가 독점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파라라이브와 같은 후발 주자 게임들 사이에서 인조이는 언리얼 엔진 5를 활용한 독보적인 그래픽과 세련된 UI 그리고 한국 배경의 독특한 콘셉트로 장르 팬들의 관심을 끌었다.
 동일 장르 경쟁작인 일렉트로닉 아츠의 심즈 시리즈는 심즈4 출시 이후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신작이 출시되지 않았다. 사실상 심즈5로 취급을 받던 프로젝트 르네는 심즈 후속작이 아닌 모바일 멀티 플레이 위주의 새로운 게임으로 밝혀졌다. 라이프 바이 유, 파라라이브와 같은 신작 역시 개발이 취소되거나 출시일이 명확하게 공개되지 않았다.
 이런 상황이니 인조이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질 수 밖에 없다. 크래프톤은 지스타, 게임스컴 등 여러 게임 쇼에 출전해 인조이의 시연 버전을 공개했다. 오는 19일에 온라인 쇼케이스를 통해 상세 정보를 공유하고, 28일 스팀에서 얼리 액세스 버전을 출시할 예정이다.
 과연 인조이는 어떤 게임이고, 어떤 특징과 매력을 가지고 있으며, 요구 사양은 어느 정도일까. 게임톡이 인조이 출시 전 공개된 정보를 정리해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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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 말 그대로 조이의 인생을 시뮬레이션하는 게임이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3/14/HankyungGametoc/20250314133111899iyzt.jpg" data-org-width="600" dmcf-mid="64iNSB0CZ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3/14/HankyungGametoc/20250314133111899iyzt.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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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말 그대로 조이의 인생을 시뮬레이션하는 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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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 어떤 게임인가?
 인생 시뮬레이션은 인간의 삶을 게임 내에서 시뮬레이션 형태로 구현하는 장르다. 가상 세계에서 유저의 아바타가 의식주와 같은 기본적인 생존 활동과 더불어 직업 활동, 사교 활동 등 일상 생활을 영위하는 모습을 관찰한다. 물론 플레이어가 직접 아바타를 조종하며 특정한 방향으로 이끌어갈 수도 있다. 
 게임이 제시하는 특정한 목표가 없다보니 자유도가 굉장히 높다. 우리네 인생처럼 자연 재해나 사고, 범죄 등 예상치 못한 돌발 상황이 발생하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일렉트로닉 아츠의 '심즈' 시리즈를 생각하면 이해가 빠를 것이다.
  
 Q. 출시일은?
 인조이의 얼리 액세스 버전은 3월 28일부터 플레이 가능하다.
  
 Q. 출시 플랫폼은?
 19일 공개되는 얼리 액세스 버전은 PC 플랫폼으로만 제공된다. 추후 플레이스테이션과 엑스박스로도 출시될 예정이다.
  
 Q. 플레이 시 최소 사양과 권장 사양은?
 최소 사양 플레이 시 인텔 i5 10400 CPU, 12GB RAM, 엔비디아 RTX 2060 그래픽카드, 40GB의 저장 용량이 필요하다. 중간 사양은 인텔 i7 11700 CPU, 16GB RAM, 엔비디아 RTX 3060 그래픽카드, 50GB의 저장 용량이다.
 권장 사양 플레이에는 인텔 i7 12700K CPU, 16GB RAM, 엔비디아 RTX 3070 그래픽카드, 60GB의 저장 용량이 필요하다. 고사양 플레이는 인텔 i7 14700K, 32GB RAM, 엔비디아 RTX 4080, 75GB의 저장 용량을 요구한다.
  
 Q. 특징은?
 언리얼 엔진5으로 구현된 인조이는 현실 세계에 가까운 사실적인 그래픽을 제공한다. 아무래도 한 사람의 삶을 시뮬레이션하는 장르다보니, 배경이 현실과 닮을수록 몰입감도 자연스레 강해진다. 
 커스터마이징도 자유도가 굉장히 높다. 250개 이상의 세부 옵션 조정으로 디테일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 다소 아쉽다는 평가를 받았던 신체 파트는 더 넓은 범위로 조정할 수 있도록 변경됐다. 
 조이들은 주변 상황을 분석하고 자율적으로 행동하며, 역동적이고 현실감 있는 반응을 보인다. 조이들 간의 소통과 관계 형성은 커뮤니티 시뮬레이션을 통해 다시 삶에 영향을 미친다.
 기본적인 의식주 외에도 직장 생활, 취미 활동 등 다양한 종류의 상호 작용이 가능하다. 인조이의 직업 시스템은 직접 직장에 가서 업무를 수행하는 방식으로 구현된다. 학교 외에는 전부 액티브 직업 시스템으로, 직장 내 비즈니스 관계나 대화 등 새로운 유형의 관계도 형성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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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 AI 기반 다양한 반응 및 상호 작용을 선보일 예정이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3/14/HankyungGametoc/20250314133110514lyad.jpg" data-org-width="600" dmcf-mid="8zITuiQ05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3/14/HankyungGametoc/20250314133110514lyad.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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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I 기반 다양한 반응 및 상호 작용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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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 고유한 매력을 꼽는다면?
 아무래도 장르의 전통적 강자인 게임이 있다보니 인조이만의 차별성이 무엇인지 궁금한 사람이 많을 것이다. 인조이만의 매력을 꼽는다면, 개발사 크래프톤의 적극적인 AI 기술 활용을 들 수 있다.
 인조이의 '스마트 조이'는 엔비디아의 에이스 기술로 구축된 게임 특화 AI 기반 소형 언어 모델을 기반으로 한다. 스크립트대로가 아니라 캐릭터들이 자율적으로 판단하고 반응한다는 점이 핵심이다. 
 크래프톤은 "올해 목표는 CPC인지 사람인지 10명 중 1명은 구분 못할 정도로 만드는 것이며, 장기적으로 구별이 안 될 때까지 발전시킬 것"이라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온디바이스 생성형 AI를 통해 이미지와 3D 오브젝트, 모션 등을 생성할 수 있다. 이미지를 3D 프린터로 구현해 가구를 제작하거나 생성형 AI가 만든 패턴으로 의상을 만들고, 유명 아이돌의 엔딩 포즈와 닮은 모션을 게임 내에서 구현 가능하다.
 한국 개발사가 만든 게임이다보니 한국적인 색채의 월드를 플레이할 수 있다는 점도 강점이다. 유저가 만든 커스텀 콘텐츠 아이템을 적극적으로 활용해도 한국 특유의 분위기를 만들기 어려웠는데, 편의점이나 지하철역 등 익숙한 한국 거리의 풍경이나 한국적 문화를 즐길 수 있다.
  
 Q. 어떤 사람에게 추천하는가?
 심즈 시리즈를 즐겁게 플레이했다면 망설임 없이 이 게임을 시도해봐도 좋다. 물론 십 년이 넘는 세월동안 쌓인 커스텀 콘텐츠 아이템과 확장팩을 바닐라 상태의 신작 게임이 이기기는 어렵겠지만, 그래픽이나 AI 기술 활용 등 인조이만의 강점이 분명히 있다.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을 플레이해보지 않았더라도, 목적이 없는 게임에 익숙하거나 스트레스 없이 느긋한 플레이를 선호하는 사람들에게도 추천한다. 이런 류의 게임이 모두 그렇지만 뭘 하는 것 같지 않은데도 시간이 훌쩍 가는 마성이 있다. 
 suminh@gamet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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