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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신유빈, WTT 충칭 챔피언스 1회전 통과...18세 '복병' 고다 꺾고 16강 진출

온카뱅크관리자

2025-03-14 05:30:00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2/2025/03/14/0000035632_001_20250314053023865.jpg" alt="" />WTT 도하 대회 여자단식에 출전한 신유빈. [WTT 홈피 캡처] <table> <tbody> <tr> </tr> <tr> </tr> </tbody> </table> 한국 여자탁구 에이스 신유빈(대한항공)이 월드테이블테니스(WTT) 메이저급 대회인 &#39;챔피언스 충칭 2025&#39;에서 첫 관문을 통과했다. 신유빈은 13일 중국 충칭에서 열린 대회 여자단식 1회전(32강)에서 18세의 하나 후세인 모하메드 고다(이집트)를 3-1(12-10, 9-11, 12-10, 14-12)로 꺾고 16강에 올랐다. 세계랭킹 10위인 신유빈은 천싱퉁(세계 4위&middot;중국)-청이청(세계 12위&middot;대만) 승자와 8강 진출을 다툰다. 신유빈은 32강에서 세계랭킹 27위인 고다를 맞아 첫 게임을 듀스 대결 끝에 12-10으로 이겨 기선을 잡았다. 하지만 2게임 들어 특유의 공격적인 스타일로 허점을 파고든 고다에게 9-11로 져 승부는 원점이 됐다. 고다는 작년 몽펠리에 챔피언스 16강에서 천싱퉁을 3-1로 꺾는 &#39;녹색테이블 반란&#39;을 일으킨 기대주다. 신유빈은 승부의 분수령이 된 3게임에서 10-7 게임 포인트를 만들고도 연속 3점을 잃어 듀스를 허용했으나 12-10으로 따내며 승부의 추를 기울였다. 신유빈은 4게임 중반까지 3-8로 끌려가다가 연속 4득점 해 7-8을 만들었고, 7-10에서도 듀스를 만든 뒤 결국 14-12로 이겨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또 남자단식에 나선 &#39;맏형&#39; 이상수(세계 40위&middot;삼성생명)도 세계 5위 우고 칼데라노(브라질)에게 3-1 승리를 거두고 16강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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