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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엄마가 만든 최고의 의상‥"올림픽까지 입고 뛸래요"

온카뱅크관리자

2025-03-11 20:43:00

[뉴스데스크] ◀ 앵커 ▶ 여자 피겨의 샛별로 급부상한 김채연 선수가 대학 진학을 미루고 올림픽 티켓이 걸린 세계선수권에 출전하는데요. 어머니가 직접 만들어 준 옷을 입고 올림픽 무대에 도전한다는데요. 손장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사대륙선수권 우승까지. 김채연은 올해 출전한 국제 대회에서 매번 개인 최고점을 경신하면서 존재감을 뽐냈습니다. [김채연/피겨 스케이팅 대표팀] "길 가다가 한 분씩 알아보시는데 그때 가장 (위상이 달라졌다는 걸) 느껴요. '어 김채연 선수 아니세요?' 하고…'" 그리고 이제 내년 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세계선수권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대학 진학을 1년 미룰 정도로 올림픽에 모든 걸 걸었습니다. [김채연/피겨 스케이팅 대표] "많이 고민했는데 이렇게 대학을 미루고 올림픽에 집중하려고 하고 있어요." 다른 선수들과 달리 어머니가 직접 제작해 화제를 모았던 연기 의상. [이정아/김채연 선수 어머니] "동대문 가서 원단 떼오고, '직접 만들어서 애가 안 예뻐 보이면 어떡하나' 하는 이런 염려가 많았어요. 좋게 얘기해주셔서 지금은 좀 자신감이 생겼다 그럴까요." 특히 올 시즌 쇼트프로그램 연기복은 국제빙상연맹 베스트 의상 후보에도 올라 김채연에게는 의미가 더 특별합니다. [김채연/피겨 스케이팅 대표] "제가 좀 작아서 다리가 길어 보이게 만들어주시긴 했어요. 부츠처럼 이어지는 원단이 하나 있어서 이 부분이 가장 마음에 들어요. &lt;새 시즌에도 어머니가 만들어준 의상 입고 나가는 거죠?&gt; 네 올림픽까지는 만들어 주신다고 하셨어요." 김채연은 오는 23일 세계선수권이 열리는 미국 보스턴으로 출국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손장훈입니다. 영상취재: 정연철 / 영상편집: 이유승 / 영상출처: 유튜브 '스포츠라이트'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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