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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도루·득점·안타 ‘펄펄’…김혜성 도쿄행 성큼

온카뱅크관리자

2025-03-11 20:05:00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9/2025/03/11/0000302171_001_20250311200614604.jpeg" alt="" /> [앵커] LA다저스의 김혜성이 그라운드를 휘저으며 진가를 드러내기 시작했습니다. 시범경기 끝무렵, 깔끔한 안타까지 추가하며 도쿄 개막전 엔트리에 성큼 다가갔습니다.&nbsp; 장치혁 기자입니다. [기자] 대주자로 출전한 김혜성의&nbsp;질주가 시작됩니다. 2루를 훔치는 사이&nbsp;상대 포수는 꼼짝도 못 했습니다. [방송 중계] "송구할 기회조차 없었어요. 김혜성의 대단한 도루입니다." 이어진 좌익수 뜬공 상황에서는&nbsp;과감하게 3루를 노렸습니다. [방송 중계] "진짜 빠르긴 빠르네요. 3루까지 뛸 수 있을까 싶었는데 뛰네요." 그리고 포수 뒤로 공이 빠지자&nbsp;가볍게 득점에 성공했습니다.&nbsp; [방송 중계] "김혜성의 득점, 한 점을 더 달아나고 있는 다저스입니다. 이건 김혜성의 발로 만든 점수죠." 김혜성은 타석에서도 빛났습니다. 바깥쪽으로 빠져나가는 공을&nbsp;가볍게 밀어쳐&nbsp;처음으로 2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습니다. 상대팀 폭투로 2루로 진루한 뒤&nbsp;후속 타자 안타로 다시 득점을 기록했습니다.&nbsp; 다저스가 얻어낸&nbsp;여섯 점 중 두 점을 김혜성의 발로 얻어냈습니다.&nbsp; 초반 부진을 딛고 이제 완전히 감 잡은 모습입니다.&nbsp; 2할대 타율에 처음 진입했는데&nbsp;3월 들어 8경기에서&nbsp;타율 0.385를 기록할 만큼&nbsp;펄펄 날고 있습니다.&nbsp; LA 다저스는 오는 18일&nbsp;일본 도쿄에서 시카고 컵스와 메이저리그 개막전을 치릅니다.&nbsp; 내일 마지막 시범 경기 후&nbsp;도교행 비행기 탑승 명단이 결정되는데&nbsp;김혜성도 티켓 발권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nbsp; 채널A 뉴스 장치혁입니다. 영상편집: 이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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