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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카카오, 신종환 CFO 사내이사 내정…자사주 소각 추진

온카뱅크관리자

2025-03-11 18:07:29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권대열 ESG위원장, 일신상 이유로 사내이사 사임 자사주 220만여주 소각 안건도 추가…주주가치 제고 일환 상여급 지급 등 영향에 지난해 영업익 313억원 추가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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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서울=뉴시스] 카카오 판교 사옥 아지트 전경 (사진=카카오)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3/11/newsis/20250311180216507qjxa.jpg" data-org-width="719" dmcf-mid="6BAF7yIiY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3/11/newsis/20250311180216507qjxa.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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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 카카오 판교 사옥 아지트 전경 (사진=카카오)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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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카카오가 신종환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사내이사로 내정했다.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도 소각한다.
 카카오는 오는 26일 정기 주주총회 안건으로 신 CFO 사내이사 선임, 자기주식 소각의 건 등을 추가 안건으로 상정한다고 11일 공시했다.
 카카오는 신 CFO의 사내이사 추천 이유에 대해 "재무·경영 관리 경험을 바탕으로 회사 재무 효율성을 높이고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마련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 CFO는 지난해 5월 카카오에 입사해 현재 CFO뿐만 아니라 카카오 그룹 의사결정을 총괄하는 CA협의체의 재무 총괄로도 역임하고 있다.
 카카오는 신 CFO에 대해 "20여년간 회계 법인과 기업 재무 담당 임원을 거친 재무·회계 전문가로 카카오에 입사한 이후 안정적 재무 운영, 건전성 강화를 위한 내부 재무 시스템 개선을 통해 자회사 재무구조 개선과 유동성 리스크 헷징을 지원하고 기업가치 성장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재무 의사결정을 주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권대열 CA협의체 ESG위원장이 일신상의 사유로 오는 26일 카카오 사내이사직을 사임할 예정이다. 카카오 측은 사내이사직만 사임할 뿐 ESG위원장 직책은 그대로 유지한다고 전했다. 카카오 이사 수가 유지됨에 따라 이사 보수 최고한도액 60억원 승인 안건 상정도 그대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 카카오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220만2644주를 소각하는 안건도 상정했다. 회사가 보유한 자기주식(카카오엠 합병 시 카카오가 보유 중인 카카오엠 주식 일부에 배정된 합병신주로 인해 취득한 자기주식)을 임의·무상소각하는 방식이다.
 1주당 액면가를 100원으로 설정했으며 감자 기준일은 다음 달 30일이다. 감자 후 발행 주식 수는 4억4151만8388주로 자본금은 442억183만8800원이다.
 이번 자사주 소각은 카카오가 지난해 12월 발표한 3개년 주주환원 정책에 따른 결정이다. 카카오는 전체 주주환원 재원 규모를 별도 기준 조정 잉여현금흐름의 20~35%로 설정했고 그 중 별도 조정 잉여현금흐름의 7% 이상은 현금배당 방식으로 잔여 주주환원 재원은 자기주식 취득·소각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카카오는 이날 지난해 4분기와 연간 실적도 정정 공시했다. 카카오는 지난해 4분기 매출과 영업익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0% 감소한 1조9591억원, 33.7% 감소한 1067억원으로 지난달 밝힌 바 있다.
 카카오는 임직원 상여금 지급 차원에 따른 인건비 증가 등의 영향으로 4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1% 감소한 1조9570억원, 영업익이 53.1% 감소한 754억원을 거뒀다고 잠정 공시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매출도 전년 대비 4.2% 증가한 7조8717억원, 영업익은 0.1% 감소한 4602억원을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lpac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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