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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결국 정답은 게임…넷마블 단독 대표 체제에 깔린 포석은?

온카뱅크관리자

2025-03-11 14:2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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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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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8ec6af5d0ba060756aff8536e302fbaf9eed6ddbf1fb1cec3d158fd599551c3" dmcf-pid="QVJXjoRu3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권영식 넷마블 대표. 2025.03.11./사진=뉴스1"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3/11/moneytoday/20250311142003368wwir.jpg" data-org-width="1024" dmcf-mid="qfgFDAnb7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3/11/moneytoday/20250311142003368wwir.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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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영식 넷마블 대표. 2025.03.11./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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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bcd11eb6ae124b7d7a2fe646daf95a86e9cb49b1eb69d1ef9ff51d9f7f6d31bb" dmcf-pid="xfiZAge77Y" dmcf-ptype="general">2020년 이후 5년 만에 단독 대표 체제로 전환한 넷마블이 게임 사업 강화에 나선다. 최근 업계를 강타한 불경기 속에서 한국과 중국, 일본 간 AAA급 게임 경쟁이 심화하고 여러 게임사의 등장으로 국내 게임 시장이 포화함에 따라 게임 사업에 보다 집중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p>
          <p contents-hash="51177f71304556d71d3952670f178d4b0d260e1b2a1fa96fedd78dde736b3f5d" dmcf-pid="yiDqhsc6zW" dmcf-ptype="general">11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넷마블은 최근 이사회를 열어 김병규 단독 대표 체제 전환 안건을 의결했다. 각자 대표를 맡던 권영식 대표는 사임 후 경영전략위원회에 참여해 회사의 주요 사안에 대한 의견을 개진할 예정이다. 경영전략위원회는 방준혁 넷마블 의장을 포함한 사내 고위 관계자가 참석하는 의사결정 조직이다.</p>
          <p contents-hash="7241accb82362099e5f9abeae97ea289bddbbeea7599169d59a886c6e2a938e3" dmcf-pid="WnwBlOkPUy" dmcf-ptype="general">업계에서는 그동안 각자 대표로서 마케팅, 기획 등 전반적인 업무를 같이 수행한 권 대표가 경영전략위로 간 것은 게임 사업에만 집중하겠다는 취지로 해석한다. 권 대표는 정통 개발자는 아니지만 2014년 대표 취임 이후 지난 10년간 넷마블의 부흥기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p>
          <p contents-hash="d08ed9aaf433ceee79e37501b9296e93a40fc0d587ef916d86423081d63b9d86" dmcf-pid="YLrbSIEQUT" dmcf-ptype="general">넷마블은 올해 다양한 신작 발표를 앞뒀다. 넷마블 산하 개발사인 넷마블네오의 대표이기도 한 권 대표는 앞으로 △세븐나이츠 리버스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 △더 레드: 피의 계승자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 △몬길: 스타다이브 등 여러 신작의 사업 방향을 결정하는 역할을 맡을 전망이다. 특히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와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은 AAA급 대작으로 글로벌 시장까지 겨냥한 작품이라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af802240d4deb24e632a3acef59274157fc9b42e01caabd81662bb99380aafd" dmcf-pid="GomKvCDxF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2025.03.11./사진=뉴스1 /사진=(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3/11/moneytoday/20250311142004810icdk.jpg" data-org-width="1024" dmcf-mid="6Ma3wcLKu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3/11/moneytoday/20250311142004810icdk.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2025.03.11./사진=뉴스1 /사진=(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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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94b24b78b79b866f4f831d21d87c5bb90525ab6d073cab77d72f19202d12f703" dmcf-pid="Hgs9ThwMpS" dmcf-ptype="general">권 대표가 게임 사업에만 집중하게 된 것은 해외 시장을 적극 공략해야 한다는 게임 업계 분위기와도 관련이 있다. 국내 시장은 워낙 파이가 작아 큰 성공을 거두기 어렵고 다양한 게임사가 많아지면서 포화 상태에 이르렀기 때문이다. 넷마블처럼 덩치가 큰 게임사로서는 실적을 끌어올리기 위해 반드시 AAA급 대작으로 해외 시장을 공략해야하는 상황이다.</p>
          <p contents-hash="c65b9451dc41ba2af4843ac74ad1365d11ea3bbfccb1dec490aeae1a290b5a6d" dmcf-pid="XaO2ylrRpl" dmcf-ptype="general">앞서 엔씨소프트도 지난해 창사 이래 최초로 공동대표 체제를 도입해 게임 사업 확대에 주력했다. 박병무 대표가 M&amp;A(인수합병) 및 경영 전반을 맡고 김택진 대표는 '아이온2' 등 신작 개발 및 해외 사업 확대에 전념했다. 그 결과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3월 구글 클라우드와 AI·클라우드 비즈니스 협력을 체결했고 베트남의 네이버로 불리는 VGN과 합작법인을 설립하는 등 해외 시장 공략을 위한 성과를 거뒀다.</p>
          <p contents-hash="446f22874350a43375fcc163c4d792ab4ed22edb09c6db6c7a2c85b588ac3bc7" dmcf-pid="ZNIVWSmeph" dmcf-ptype="general">한국은 모바일 게임 강국으로서 PC·콘솔 게임이 강세인 글로벌 시장 공략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러던 중 게임 분야에서는 한국보다 후진국이었던 중국마저 '검은 신화: 오공'으로 치고 올라오면서 AAA급 게임 개발 경쟁은 더욱 치열해졌다. 현재 중국의 경우 국가 차원에서 세제 혜택을 주고 규제를 완화하며 게임 개발을 독려한다. 일본도 글로벌 마케팅 지원 등 정부 차원에서 게임 산업 발전에 투자하고 있다.</p>
          <p contents-hash="7be9ddf93cca606f11ebc713bc22a1d4236f2da4a1a7907516ce7478e092624a" dmcf-pid="5jCfYvsdFC" dmcf-ptype="general">게임 업계 관계자는 "넷마블이나 엔씨소프트, 넥슨, 크리프톤 같은 대형 게임사는 이제 국내에서 게임이 성공해봤자 매출에 크게 티가 나지 않을 정도로 덩치가 커졌다"라며 "결국 게임성을 끌어올려 글로벌 시장에 도전해야 한다.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게임사들이 기존 게임에서 벗어나 다양한 장르 및 플랫폼의 게임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b530934edc7c3ee2bf0618bf2b4947224746e08c2859de1b7442877f0e8346e2" dmcf-pid="1H7kVbphzI" dmcf-ptype="general">이정현 기자 goronie@mt.co.kr</p>
         </s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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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머니투데이 &amp;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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