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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어서 와, 양자컴퓨터는 처음이지?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75
2025-03-11 06:07:29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미래를 뒤흔들 3대 '게임체인저' 기술로 통상 인공지능(AI)과 바이오, 그리고 양자컴퓨터를 꼽습니다.<br>미래 기술이란 게 원래 어려울 수밖에 없지만 그중에서도 양자컴퓨터는 더욱 그렇습니다.<br>들으면 들을수록 더 어려운 양자의 세계, 그래도 최대한 '쉽~~~~~게' 정리해 봤습니다.</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q1s6DNJqv6">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8d131efeea795a4000ee985f30e91c5fd6fc94a2baa9a258e52fe381720ca45" dmcf-pid="BtOPwjiBy8"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3/11/kbs/20250311060135376tivc.jpg" data-org-width="640" dmcf-mid="tjYoTIEQl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3/11/kbs/20250311060135376tivc.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aa1f0823c40645bd95f08950a9f2fc3232beac33a65ed89286bd996ba6375f15" dmcf-pid="bFIQrAnbW4" dmcf-ptype="general"><br>새내기 과학 출입 기자로서 3대 '게임체인저' 기술(AI, 바이오, 양자컴퓨터) 중에 가장 늦게 접했으면 하는 분야가 양자컴퓨터였습니다.</p> <p contents-hash="e4cf5e30140fbfc9f3751a96504309a8b82c5c7940b7ce60154bee1a98e17e88" dmcf-pid="K3CxmcLKyf" dmcf-ptype="general">하지만 관련된 기사들이 매일 쏟아지는 걸 보고 결국 마주할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죠. 그렇습니다. 불행히도 저는 양자컴퓨터를 영원히 피할 수 없었던 것입니다.</p> <p contents-hash="b52b450bd6290531f37407b59db36d176a2dc41cd0c97d255d79f8191aa7e500" dmcf-pid="9dqIU1WAhV" dmcf-ptype="general">그래도 국내 유일의 상용 양자컴퓨터를 직접 눈으로 보고, 양자역학 권위자로 꼽히는 분들을 만나고, 관련 서적과 기사를 접하다 보니 양자컴퓨터에 대해 '양자만큼'은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p> <p contents-hash="5dada9d06ca24be6df0bcd722e27825926ef9c0b1a57efb2154ad730b238ad40" dmcf-pid="2JBCutYcl2" dmcf-ptype="general">그러니, 지금 이 글을 읽고 계신 분들은 하고도 남습니다.</p> <p contents-hash="f4162a29cd0de5931e14dd2b50aae974f1754b604c6cca5c023c80b8eeefde3e" dmcf-pid="Vibh7FGkv9" dmcf-ptype="general"><strong>■ "양자 물리를 이해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strong></p> <p contents-hash="5e84998c56c3ed1b901b5b2deb1932161d43cec4a3d2bf326347607b5b3e0c92" dmcf-pid="fnKlz3HETK" dmcf-ptype="general">일단 본론에 들어가기 전에, 우리 모두에겐 양자컴퓨터 기사를 읽을 용기가 필요합니다. 저는 이 말이 큰 용기가 됐습니다.</p> <blockquote class="pretip_frm" contents-hash="c7886ec12e7e6bcfa55939e16e9fce231e6a0456b090464991f594b50106441f" dmcf-pid="4L9Sq0XDCb" dmcf-ptype="pre"> <i>"양자물리를 이해할 수 없는 이유는 인터넷 강의가 양자물리에 대한 모든 내용을 친절하고 자세하게 가르쳐주긴 하지만 결정적인 비밀 하나를 절대 말해주지 않기 때문이다. 그 비밀이란 바로 <strong>양자 물리는 들어도 이해할 수 없다는 사실</strong>이다."</i> <br><i><br></i><i><strong>-《퀀텀의 세계》이순칠 저 - </strong></i> </blockquote> <div contents-hash="5e92f54c08cfd2d9a0d5d59e438a1d56dde670375aeef85440e4867d22afd0b8" dmcf-pid="8o2vBpZwTB" dmcf-ptype="general"> <br>위 책을 쓴 카이스트 물리학과 이순칠 교수님의 말입니다. 일단 양자컴퓨터 연구의 국내 최고 권위자로 꼽히는 교수님의 말이 위로가 됩니다. </div> <p contents-hash="218fc41b2dfc735f2318b15e3cf239007017466da16b99023700421fa967f0f7" dmcf-pid="6gVTbU5rvq" dmcf-ptype="general">이 교수님뿐만이 아닙니다. 양자컴퓨터가 고전컴퓨터보다 훨씬 뛰어나다는 점을 처음 지적한 천재 물리학자 리처드 파인먼 역시 "양자물리를 이해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p> <p contents-hash="4f92fbe10d1eef116dbe0fcc62988231ab86832aea20f1fcba19e49f6101c7a4" dmcf-pid="PafyKu1mTz" dmcf-ptype="general">양자컴퓨터, 그리고 그 기반이 되는 '양자역학'은 원래 어려운 것이라는 걸 받아들여야 일단 첫발을 뗄 수 있습니다.</p> <p contents-hash="575e48ec4f96590fd6ab522dd9fde2ec1e45a2253142ddd62fec6ce74b95bf09" dmcf-pid="QN4W97tsv7" dmcf-ptype="general">그럼 첫 번째 질문, 도대체 '양자'가 뭐길래 이렇게 어려운 걸까요?</p> <p contents-hash="8f316b6d37401fcbb29ed535baf4acd91c13ea4c3a20eff8058d04e99f63c598" dmcf-pid="xj8Y2zFOlu" dmcf-ptype="general"><strong>■ 우리 세상 밑 바깥 우주 </strong></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4e6e6656042ba187bfece673aa77038ee7a3bd26ed458da17a9c869e6b0bc20" dmcf-pid="yDM569uST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챗GPT가 만들어준 ‘양자의 세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3/11/kbs/20250311060137479qwnq.jpg" data-org-width="1024" dmcf-mid="FYtyKu1my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3/11/kbs/20250311060137479qwnq.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챗GPT가 만들어준 ‘양자의 세계’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ed7e6e5bb7e3408b1e31ceb5d0fb2e70ebecd9a9937f53171710f218e27b320" dmcf-pid="WwR1P27vvp" dmcf-ptype="general"><br>양자(量子·Quantum)의 사전적 정의는 '더 이상 나눌 수 없는 에너지의 최소량 단위'입니다. 일단 여기서부터 막히는 기분인데, 아직 포기하긴 이릅니다.</p> <p contents-hash="c4108306ac2e7387f84b83d1ad4b58b970a7bb0dc3e3fc8036a44f48ec5dce6b" dmcf-pid="YretQVzTl0" dmcf-ptype="general">양자와 느낌은 비슷한데 조금 더 우리 귀에 익숙한 단어로 '원자(原子 <span>·</span>Atom)'가 있습니다. 원자폭탄 할 때 그 원자입니다.</p> <p contents-hash="06a6260d4448b10a88cad43d14b7efb1e6ce4de8764cafae1a66ba58962c5de1" dmcf-pid="GmdFxfqyT3" dmcf-ptype="general">원자는 '물질을 이루는 기본 구성단위'인 만큼 엄청 작습니다. 일반적으로 0.1 나노미터 크기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 원자 안에는 또 '전자'라는 게 있습니다. 그럼 전자는 '엄청 엄청' 작겠죠?</p> <p contents-hash="ce2b837bea8e1bfaacb2347718d0f3418c383c09737cf9af57bf46e6c05ba380" dmcf-pid="HsJ3M4BWhF" dmcf-ptype="general">양자역학은 원자보다 작은 전자나 광자(Photon) 같은 입자를 다룹니다. 그러니 양자의 세계는 압도적으로 작은 세계이고, 이걸 '미시세계'라고 부릅니다.</p> <p contents-hash="52d4935c92ff440a2c3888874631b5701f30d14d0be8719b04069b1c5f1317e8" dmcf-pid="XOi0R8bYTt" dmcf-ptype="general">양자가 어려운 이유, 이 미시세계는 우리 거인들이 사는 '거시세계'와는 다른 법칙이 적용되기 때문입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09cf6d10d24c47a228a53c191a46f3d9cd096a7838c442e585d5a16645cbfde" dmcf-pid="ZInpe6KGy1"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 예고편 일부(출처 : 마블코리아 유튜브)"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3/11/kbs/20250311060139618yhyf.png" data-org-width="1246" dmcf-mid="3qhE5WCnW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3/11/kbs/20250311060139618yhyf.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 예고편 일부(출처 : 마블코리아 유튜브)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a2a922eb5f26f506acbfebcb8560a57bff73ed5ceef4106c40382acba80490f7" dmcf-pid="5CLUdP9Hy5" dmcf-ptype="general"><br>우리는 SF 영화를 볼 때 스크린 안에서 어떤 희한한 일이 일어나도 절망하지 않습니다. 그건 영화니까요.</p> <p contents-hash="3122959408edab0d53ad63e732258a4000aa3396d06ca47675eb4a7bb3b89035" dmcf-pid="1houJQ2XvZ" dmcf-ptype="general">예를 들어 마블 영화 '앤트맨' 시리즈에서 주인공은 개미보다 더 작아질 수 있고, 심지어 몸 크기를 더 줄여 양자의 세계에 진입합니다(3편의 부제도 '퀀텀매니아' 입니다!). 그곳에서 주인공은 몸이 복제되고, 순간이동도 하죠.</p> <p contents-hash="470070ea580cccb21ddf15e1beccc423eb38e49c403023a6a009a1387aeb8bb5" dmcf-pid="tlg7ixVZhX" dmcf-ptype="general">그런데 이런 일들이, 우리가 현실에서 경험해 보지 못한 온갖 희한한 일들이 양자의 세계에선 실제로 일어납니다. 앤트맨 속 대사처럼 우리 세상 밑에 비밀 우주가 존재하는 거죠. 우리의 경험 밖 세상, 받아들이기 어려울 수밖에요.</p> <p contents-hash="6ed3ff079b5ab13f3eccefc19491613ba2df146fe56a12defa2529d6ffbee101" dmcf-pid="FSaznMf5SH" dmcf-ptype="general">그럼 그곳에서 일어나는 '희한한 일'은 구체적으로 어떤 게 있을까요? 두 번째 질문이자, 본격적으로 양자컴퓨터를 이해하는 열쇠입니다.</p> <p contents-hash="4e6b4558e39e1709cb8f55047ad471638185eceb7865d8fb8606fb710033b721" dmcf-pid="3dqIU1WATG" dmcf-ptype="general"><strong>■ 중첩 : 동전의 앞면이면서 뒷면 </strong></p> <p contents-hash="640276312d2509f87cbc6188570ec7829f5fecf235ae7bb592cfb9dd2e473941" dmcf-pid="0JBCutYclY" dmcf-ptype="general">제 앞에 동전이 하나 있습니다. 기사가 잘 안 써지니 동전을 던져보기로 합니다. 동전의 앞면이 나오면 오늘 출고, 뒷면이 나오면 내일 출고입니다. 결과는 무엇일까요?</p> <p contents-hash="70d77f66f4b511c3c6bcb63ba838e9fd93d653520ca09f77b3750664a016e7c5" dmcf-pid="pibh7FGkWW" dmcf-ptype="general">거시세계에서 제 책상 위 동전은 둘 중 하나의 상태로 존재할 수 있습니다. 앞면 아니면 뒷면이죠. 하지만 양자의 세계는 다릅니다. 거칠게 표현하면 동전의 앞면과 뒷면이 동시에 존재할 수 있습니다. 이를 '중첩'이라고 합니다.</p> <p contents-hash="573b365c87ae65b19ca7c8bca4220a59cf8747378de82473b7e8923fff5e603a" dmcf-pid="UnKlz3HEly" dmcf-ptype="general">양자역학의 여러 개념 중에 이 중첩이 중요한 이유는 양자컴퓨터가 기존 컴퓨터보다 빠른 이유를 설명하는 주요 개념이기 때문입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7f9e24572a99ba11407f8da477951600f20b1812b7d0737ab02e119554b2d21" dmcf-pid="uL9Sq0XDC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양자의 세계에선 동전의 앞면과 뒷면이 중접돼 존재할 수 있습니다. 비유하자면요!"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3/11/kbs/20250311060141646eoht.png" data-org-width="1280" dmcf-mid="0tZkZyIiT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3/11/kbs/20250311060141646eoht.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양자의 세계에선 동전의 앞면과 뒷면이 중접돼 존재할 수 있습니다. 비유하자면요!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ab2aaf0a71acf66b98863347934e1e2f8c42ba27439f1b81718bedacaca5a27c" dmcf-pid="7o2vBpZwlv" dmcf-ptype="general"><br>양자컴퓨터 기사에 늘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단어로 '큐비트'가 있습니다. 큐비트는 퀀텀( <span>Quantum)의 앞 글자와 컴퓨터 정보의 최소 단위인 '비트(bit)'의 합성어입니다. 양자비트라고 할 수 있겠네요.</span></p> <p contents-hash="9cfdb3618decb0b37a9536b10ee9908c0416f258c20bffe8a10a0c03f7dfde90" dmcf-pid="zgVTbU5rSS" dmcf-ptype="general">기존 디지털 컴퓨터는 이 비트에 0과 1, 둘 중 하나의 정보를 담아 계산합니다. 일종의 스위치 역할을 하는 트랜지스터에 전기가 흐르면 1, 전기가 흐르지 않으면 0인 거죠.</p> <p contents-hash="1dddf69b02143900689d27413e61e812dd846e1c9765013ecccc544350ff2047" dmcf-pid="qafyKu1mCl" dmcf-ptype="general">하지만 양자컴퓨터의 큐비트는 앞서 설명해 드린 '중첩'의 성질을 이용해 하나의 큐비트가 0과 1의 정보를 동시에 가질 수 있습니다.</p> <p contents-hash="9b12f5095b6bcd3ba3ae4b9838dfa46252313031d863529cc826026d66110d23" dmcf-pid="BN4W97tsCh" dmcf-ptype="general">예를 들어 3비트로는 단 3개의 정보 값만 담을 수 있지만, 3큐비트는 8개의 정보 값을 담을 수 있습니다. 4큐비트는 16개, 5큐비트는 32개, 이런 식으로 2의 N승만큼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합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d61fd79be27c11c76f80b2e22285e5eaebe3ab0df2bd14b28fc9246c2767d89" dmcf-pid="bj8Y2zFOv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2의 N승’ 큐비트의 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3/11/kbs/20250311060143440wrik.png" data-org-width="1280" dmcf-mid="pBnznMf5l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3/11/kbs/20250311060143440wrik.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2의 N승’ 큐비트의 힘!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cea7246b2a9d8379c79c65448f714a6e597023cbffe44dbd441d5f69d4202c73" dmcf-pid="KnKlz3HEWI" dmcf-ptype="general"><br><strong>■ '우주의 별보다 많은' 127큐비트</strong></p> <p contents-hash="a16528a8db1c2afb645a46a0bbac7e74b713387243e10705bd9fde2ff4809822" dmcf-pid="9L9Sq0XDWO" dmcf-ptype="general">우리나라에는 양자컴퓨터가 몇 대 있을까요?</p> <p contents-hash="1802cbc25c2673ebeb0ccffb507eb741912f98b7cc4a6c35bf5e1b9156b6b469" dmcf-pid="2o2vBpZwWs" dmcf-ptype="general">개발 중인 것을 제외하면 딱 한 대, 지난해 11월 연세대학교가 인천 송도 국제캠퍼스에 도입한 'IBM 퀀텀 시스템 원'이 그 주인공입니다.</p> <p contents-hash="577c184b270a6b275d4be40131fe03f3b3833ac739cf79208a0652f5365e58c7" dmcf-pid="VgVTbU5rSm" dmcf-ptype="general"><strong>[연관 기사] 궁극의 컴퓨터 ‘양자컴’도 미중 패권 다툼…우리는? (2025.03.08 뉴스9) </strong><br>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8195048</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c71351c73fba3a007c114b6df4ca4e3b18fca0eca0801c7b2ea74138c74fa64" dmcf-pid="fafyKu1mC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내부는 마치 거대한 샹들리에처럼 생겼습니다 (2025.3.8. ‘뉴스9’ 발췌)"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3/11/kbs/20250311060145299bdvf.jpg" data-org-width="1920" dmcf-mid="UmmcXTOJh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3/11/kbs/20250311060145299bdvf.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내부는 마치 거대한 샹들리에처럼 생겼습니다 (2025.3.8. ‘뉴스9’ 발췌)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cb9a674a696947314711bdcc922d744efa2888e6543c1d738b12ceb5ba3a4a2e" dmcf-pid="4N4W97tshw" dmcf-ptype="general"><br>저 거대한 원통 구조물 안에는 극저온 상태를 유지하기 위한 냉각기 등이 설치돼있고, 제일 하단에 QPU라고 부르는 양자 프로세서 '이글'이 있습니다.</p> <p contents-hash="218d09b31a9c8bbac0dc69e6b184071c4ccc5b8671e09b96390482f00babb3a5" dmcf-pid="8j8Y2zFOWD" dmcf-ptype="general">이글의 성능은 127큐비트입니다. 2의 127제곱의 상태를 동시에 처리할 수 있단 얘기입니다. 이를 10의 제곱으로 표현하면 0이 37개나 붙고, 우주에 있는 모든 별보다 많은 숫자입니다.</p> <p contents-hash="333c3254a5ad963c5f6bbe338d532727cbe22f034bd6c40a60b032cb5e490d1e" dmcf-pid="6A6GVq3IlE" dmcf-ptype="general">현존하는 최고의 슈퍼컴퓨터가 50큐비트 정도 성능이라고 하니, 양자컴퓨터의 연산 능력이 어느 정도인지 어렴풋이 짐작할 수 있습니다(그래서 양자컴퓨터에 비하면 기존 컴퓨터는 '주판' 수준이라고 부릅니다).</p> <p contents-hash="f27d879c3134de9bcf30c0c38f8d089f48f5da6d0094ca10a7a04fb604fb3646" dmcf-pid="PcPHfB0Chk" dmcf-ptype="general">IBM은 심지어 127큐비트의 이글을 4년 전인 2021년에 공개했고, 2023년에는 1,121큐비트의 콘도르(Condor)를 발표했습니다.</p> <p contents-hash="ec3b3a88f386247e0dea00bf5d6a99ff27b2c71a60f0b05e21059ce602cbcb8d" dmcf-pid="QkQX4bphSc" dmcf-ptype="general">그리고 우리 모두 알다시피 양자컴퓨터를 개발하고 있는 건 IBM만이 아닙니다. 미국의 빅테크 구글과 MS뿐만 아니라 중국의 기세도 매섭습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347b6f165eaf66369c8c32f25cf4c31b711e2deaaa9a102950649c91c32fe23" dmcf-pid="xExZ8KUlh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1121큐비트 ‘콘도르’가 탑재된 IBM 퀀텀 시스템 투 (출처 : IBM Research 유튜브)"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3/11/kbs/20250311060147228fdwn.png" data-org-width="1248" dmcf-mid="uWbUdP9Hh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3/11/kbs/20250311060147228fdwn.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1121큐비트 ‘콘도르’가 탑재된 IBM 퀀텀 시스템 투 (출처 : IBM Research 유튜브)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72b788ca25582cd3e8ce6ffac94b057474287d071042d4b0a11609da37120517" dmcf-pid="y7TJhrj4Cj" dmcf-ptype="general"><br>여기에서 마지막 질문, 그럼 세계 각국은 왜 지금 양자컴퓨터 개발에 열을 올리는 걸까요?</p> <p contents-hash="e82a70520695944c2c1c6a89159505c9080128deb2f46e0a2a21c2b1443f9527" dmcf-pid="WzyilmA8hN" dmcf-ptype="general"><strong>■ 궁극의 컴퓨터</strong></p> <p contents-hash="90331e0719bee57bba2feec0cb9a430a775891a42ad984c449b1382c53852fc8" dmcf-pid="YqWnSsc6ya" dmcf-ptype="general">인류 최초의 상용 컴퓨터로 불리는 '에니악(ENIAC)'은 무게만 약 30톤, 크기는 체육관 하나를 다 채울 정도였다고 합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b97edf6decdb5b3e2ed26709437c6fca612bcf06926f57338ceae94ddeefd2b" dmcf-pid="GBYLvOkPl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디지털 컴퓨터를 이을 차세대 컴퓨터로 주목받고 있는 양자컴퓨터"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3/11/kbs/20250311060149114mpiw.png" data-org-width="1280" dmcf-mid="7aDVALMUT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3/11/kbs/20250311060149114mpiw.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디지털 컴퓨터를 이을 차세대 컴퓨터로 주목받고 있는 양자컴퓨터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631517026a311bbe525a7de44a2802ce287ca9a65d754a7a95cc71aef1d1fd5" dmcf-pid="HbGoTIEQCo" dmcf-ptype="general"><br>그리고 컴퓨터 성능은 비약적으로 향상되고 크기도 작아져, 80년이 지난 지금 저와 여러분 주머니 안에는 에니악 수천억 개와 맞먹는 스마트폰이 들어있습니다.</p> <p contents-hash="3a25ed95b48f7bcf5a59c8ef2b009a78b6dac0d52d6f04a517d049778998dd5e" dmcf-pid="XKHgyCDxyL" dmcf-ptype="general">그게 가능했던 이유는 컴퓨터 성능은 2년마다 2배씩 향상된다는 '무어의 법칙'이 늘 통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영원한 건 없다던가요? 이 무어의 법칙도 근래 들어 조금씩 들어맞지 않게 됐습니다.</p> <p contents-hash="da5ee8b0a75f2ebd59f1ff51f40242ec730956da404482cc7d8a0b373935a0c8" dmcf-pid="Z9XaWhwMln" dmcf-ptype="general">컴퓨터 칩이 손톱 크기로 작아지고, 그 안에 수백억에서 수천억 개씩 들어가는 트랜지스터의 간격이 원자 수준으로 너무 좁아지면서, 양자의 세계에서 있을 법한 일들이 벌어지기 시작한 겁니다.</p> <p contents-hash="ea3f3c34ad67d2dcc1bc416db466aeb83b713745ea2d99a525a865d2e23537eb" dmcf-pid="52ZNYlrRhi" dmcf-ptype="general">반세기 넘게 인류의 삶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줬던 무어의 법칙은 이제 종말을 앞두고 있습니다. 전 세계는 디지털 컴퓨터 뒤를 이을 차세대 컴퓨터를 고민하지 않을 수 없게 됐습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da206666d1037756fa5a826d5151c59ace585e55088ca4e538902a838431215" dmcf-pid="1V5jGSmeS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각국은 양자컴퓨터 개발을 둘러싼 패권 다툼 중! (2025.3.9. ‘뉴스광장’ 발췌)"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3/11/kbs/20250311060151132gehn.png" data-org-width="1244" dmcf-mid="zwtcXTOJl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3/11/kbs/20250311060151132gehn.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각국은 양자컴퓨터 개발을 둘러싼 패권 다툼 중! (2025.3.9. ‘뉴스광장’ 발췌)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0e49943d3aacc37bd9960bfd63412556161b928a8657ac71ff6af28a5fd2cae" dmcf-pid="tf1AHvsdWd" dmcf-ptype="general"><br>특히 더 그럴 수밖에 없는 게, 양자컴퓨터가 가진 비상한 암호 해독 능력 때문입니다.</p> <p contents-hash="886e2da146bb4121260a4f2e40d2ddeb0c9b3177b85dd0d7c40c4043e6964fb7" dmcf-pid="F4tcXTOJve" dmcf-ptype="general">양자컴퓨터 개발이 완료되면 기존 컴퓨터로는 뚫을 수 없는 현행 암호 체계를 모두 풀 수 있습니다. '미래의 핵무기'라고 불리는 이유입니다.</p> <p contents-hash="e39a2ea9ec2b331e11d5260b1f39b594f173019531c0c2b3364f86d2a07547e9" dmcf-pid="3retQVzThR" dmcf-ptype="general">우리나라 국가별 양자 기술 점수는 미국을 100점으로 봤을 때 2점대 수준입니다. 정부는 올해 양자 기술 개발에 약 2천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지만, 여전히 갈 길이 멉니다.</p> <p contents-hash="67ad7881cfbb39d2cafbe533a3a59378f703af1c325e12f23ecf8ece99e670bd" dmcf-pid="0mdFxfqySM" dmcf-ptype="general">국내에서 유일하게 상용 양자컴퓨터를 들인 연세대학교 정재호 양자사업단장은 '양자 문해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p> <p contents-hash="3cab1ba6f59fb70b14ca35b274577a0188bc758d0706769bf9e1484ca3d72a82" dmcf-pid="psJ3M4BWhx" dmcf-ptype="general">3대 게임체인저 중 하나인 인공지능, AI 문해력은 과거보다 꽤 높아졌지만 양자 문해력을 높이는 건 여전히 요원해 보입니다. </p> <div contents-hash="ac02734d3b14dc072323f50b33ce537c11217d0b4abb10914608e6bbf1e3ef7c" dmcf-pid="UOi0R8bYCQ" dmcf-ptype="general"> 많은 사람들이 포기하지 않고 ' <span>우리 세상 밑 비밀 우주'에 대해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것, 그것이 결국은 대한민국이 궁극의 컴퓨터 개발에 뒤처지지 않을 수 있는 가장 중요한 토대가 아닐까요. </span> <br> <div> <br>■ 제보하기 <br>▷ 전화 : 02-781-1234, 4444 <br>▷ 이메일 : kbs1234@kbs.co.kr <br>▷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br>▷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div> </div> <p contents-hash="5e553bc4310a2e7bf099586c2468b072a1bdf0dac20b5ef3317fa30ff2c82b77" dmcf-pid="uInpe6KGyP" dmcf-ptype="general">강나루 기자 (naru@kbs.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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