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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글로벌 노리는 韓 게임사들…무기는 '좀비'

온카뱅크관리자

2025-03-10 15:57:27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좀비 아포칼립스' 신작 공들이는 韓 게임사들<br>위메이드·카카오게임즈·NHN·넥슨, 좀비 신작 개발 중<br>"서양과 동양에서 모두 인기, 영화·웹툰 선례도 있어"</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3XF2blrRDC">
          <p contents-hash="28b864e4d2fcc3deb436b8e1b4227fd1f3f7bf6ace0f1ebc593ccbd8ea9f151b" dmcf-pid="0Z3VKSmerI" dmcf-ptype="general">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국내 게임사들이 올해 ‘좀비물’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핵심 시장으로 꼽히는 서구권에서 익숙한 문화 콘텐츠인 데다 보편적으로 쓰이기 때문에 이외의 시장에서도 인기를 얻을 가능성이 커서다. 여기에 인류 대다수가 좀비가 되고 극소수의 생존자만 남는다는 ‘좀비 아포칼립스’ 장르의 경우 세계관, 디자인적인 측면에서 제작이 용이하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6155bc86bd1baf693af0ecbdf395ca71ab6c806221a724846a2e80e902385a0" dmcf-pid="p50f9vsdm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원웨이티켓스튜디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3/10/Edaily/20250310154807807ufsu.jpg" data-org-width="670" dmcf-mid="tW1KqCDxm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3/10/Edaily/20250310154807807ufsu.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원웨이티켓스튜디오)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9748a28194f72527bcfb1657e03d6d5d8b3b439fd6c78440763f274d62477092" dmcf-pid="U1p42TOJws" dmcf-ptype="general">
           10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위메이드(112040), 카카오게임즈(293490), NHN(181710), 넥슨 등 국내 주요 게임사들 모두 좀비 아포칼립스 세계를 배경으로 한 신작들을 개발 중이다. 좀비 장르의 경우 국내 게임시장에서는 신작을 찾기 힘든 분야였다. 다소 역한 외형을 가진 괴물과 지나친 잔혹성 등이 국내 정서에 맞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심의 과정을 거치기도 쉽지 않았기 때문이다.
          </div>
          <p contents-hash="32fa1ca9e5ef8ea540a4d182cadb0630971dc356356397360107f5b4b2762d68" dmcf-pid="umh1XNJqDm" dmcf-ptype="general">그러나 최근 몇 년간 게임 외의 콘텐츠 산업에서 일명 ‘K-좀비물’이 전 세계적으로 흥행한 점이 영향을 미쳤다. 한국을 배경으로 만든 △부산행 △킹덤 △지금 우리 학교는 등 넷플릭스를 통해 인기를 얻은 여러 영화들로 시작해 웹툰까지 인기를 얻자 국내는 물론 해외 이용자들의 관심도 급증한 것이다.</p>
          <p contents-hash="c084e73567aee996372830fdc44606a84957b9f9ee699db92f19aa1f1d5eaa6a" dmcf-pid="7sltZjiBDr" dmcf-ptype="general">가장 먼저 선보여질 게임은 위메이드 개발 자회사 원웨이티켓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미드나잇 워커스’다. 넓은 지역에서 살아남는 일반적인 좀비물 게임과는 달리 미드나잇 워커스는 수직적 구조의 멀티 플렉스 건물에서 생존하는 게임이다. 층마다 얻을 수 있는 아이템이나 등장하는 괴물들이 다른 것은 물론, 일정 시간이 지나면 층이 폐쇄되는 배틀로얄 요소도 포함된 점이 특징이다.</p>
          <p contents-hash="38af12ac1032985e21bf2a6224167d24183a9f3060860da032f72db4d99c138a" dmcf-pid="zOSF5Anbrw" dmcf-ptype="general">미드나잇 워커스는 지난해 독일 쾰른에서 열린 글로벌 게임쇼 ‘게임스컴’과 글로벌 PC게임 플랫폼 ‘스팀’에서 진행된 여러 테스트에서 호평을 받았다. 빌딩이라는 한정된 공간안에서 익스트랙션 슈터 장르의 묘미를 잘 살렸다는 평가가 다수였다. 원웨이티켓스튜디오는 올해 2분기 미드나잇 워커스를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e0d2b477b0eedcf6581d2768802fcf2fc550766ca5a8bd84aedc2c005b83b85" dmcf-pid="qIv31cLKs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NHN)"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3/10/Edaily/20250310154809132uave.jpg" data-org-width="670" dmcf-mid="Fp9dM1WAD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3/10/Edaily/20250310154809132uave.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NHN)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1b9f3d8a98fc0f2e74b66e31a715498a90eb65c2ff3db36a19bf2438f6bdbba5" dmcf-pid="BCT0tko9mE" dmcf-ptype="general">
           카카오게임즈 또한 자회사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를 통해 좀비물을 제작 중이다.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갓 세이브 버밍엄’은 중세시대를 배경으로 사실성을 강조한 점이 특징이다. 좀비 소굴로 변한 14세기 버밍엄에서 식량과 물, 무기 등 생존에 필요한 아이템을 찾는 것이 주 콘텐츠다. 움직임과 기력 또한 사실적이며 무기도 당시 농장 등에서 구할 수 있는 갈퀴 등이 전부다.
          </div>
          <p contents-hash="449e236fb0456c1877a1d7fcf2a7606c604c556e2881a5f99574d21da3566788" dmcf-pid="bhypFEg2Ik" dmcf-ptype="general">NHN 또한 6년간 개발력을 쏟아부은 좀비 아포칼립스 루트슈터 신작 ‘다키스트 데이즈’를 이달 말 오픈 베타 테스트(OBT) 형태로 출시한다. 정식 출시도 올해 안에 이뤄질 예정이다. 이 게임은 좀비로 황폐해진 ‘샌드크릭’ 지역에서 생존자들이 다양한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성장해 살아남는 점이 골자다. 넥슨도 폐허가 된 서울을 배경으로 한 생존 액션 게임 ‘낙원’을 개발하고 있다. 좀비를 피해 생존에 필요한 물품을 파밍하고, 이 과정에서 맞닥뜨리는 좀비와 전투를 벌이는 점이 핵심이다. 생존 물품을 모두 구했다면 시간 내에 다시 ‘안전지대’로 돌아와야 한다. 출시일은 정해지지 않았으나 앞서 열린 프리알파 테스트에서 여러 이용자들의 호평을 받았다.</p>
          <p contents-hash="57d179dd272a321e5e850ec205d2e066ae1394cda6deba173b9395ad107e9575" dmcf-pid="KlWU3DaVsc" dmcf-ptype="general">게임업계 관계자는 “좀비 아포칼립스 게임의 경우 과거와는 달리 동양과 서양에서 모두 흥행할 수 있는 대표적 문화 콘텐츠로 자리잡았다”며 “영화나 웹툰 등에서 보여준 한국적 좀비물의 특징들이 있고 게임 또한 이 같은 점을 차용할 수 있어 글로벌 시장 공략이 용이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0c6c53e4665d8d3ec6d2bde21b717bfa6a0bfecdfc0756e4a989af3981ac9e01" dmcf-pid="9SYu0wNfwA" dmcf-ptype="general">김가은 (7rsilver@edaily.co.k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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