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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브로드컴, ‘탈엔비디아’ 바람 타고 질주… “AI 수요 견조” 언급에 주가 13% 급등

온카뱅크관리자

2025-03-07 11:47:29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2025 회계연도 1분기 순이익 13조원, 시장 예상 24% 상회<br>AI 매출 6조원... 전년比 77%↑<br>‘맞춤형 반도체’ ASIC 수요에 승승장구 전망<br>고객사로 빅테크 속속 추가... “고객들, AI 투자 여전히 공격적”</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7UQTkmOJ05">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8cb29210923bba9abfef494badbdccc63377685640e81ec65b9e567f10061bd" dmcf-pid="zuxyEsIi0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일러스트=챗GPT 달리3"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3/07/chosunbiz/20250307113736300vypc.jpg" data-org-width="830" dmcf-mid="uWfCakDxp1"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3/07/chosunbiz/20250307113736300vypc.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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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러스트=챗GPT 달리3
           </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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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6bb342391cd956134b73ac49e6bbf88a8b13c10835d477426c25efba3be1e32e" dmcf-pid="q7MWDOCn0X" dmcf-ptype="general">브로드컴이 맞춤형 인공지능(AI) 칩을 찾는 ‘탈(脫)엔비디아’ 수요에 힘입어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내놨다. AI 열풍에 대한 거품론이 일면서 올해 들어 브로드컴 주가는 23% 가까이 하락했으나, 6일(현지시각) AI 컴퓨팅 수요가 여전히 견조하다는 회사의 언급 직후 주가는 장외 거래에서 13% 이상 급등했다.</p>
          <p contents-hash="a98ab76b87d12128afe76645587533a0dfa95c0bca881a7d7ea1e46265496e20" dmcf-pid="BzRYwIhL0H" dmcf-ptype="general">브로드컴은 2025 회계연도 1분기(2024년 11월 1일~2025년 2월 2일)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한 149억2000만달러(약 21조6000억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순이익은 91억달러(약 13조원)을 기록해 시장 예상치를 24% 상회했다. 반도체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11% 증가한 82억달러(약 12조원), 소프트웨어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한 67억달러(약 9조7000억원)를 기록했다.</p>
          <p contents-hash="8d29ddab6e960baa9660595e5b6a99853bb7939663585b9bea38be6cde368912" dmcf-pid="bqeGrClo3G" dmcf-ptype="general">이날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혹 탄 브로드컴 최고경영자(CEO)는 “고객사들의 AI 관련 지출이 1분기 핵심 성장 동력이었다”면서 “2분기엔 AI 관련 매출이 44억달러(약 6조370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1분기 AI 관련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7% 증가한 41억달러(약 5조9300억원)였다.</p>
          <p contents-hash="cd0c62419727048fe4d497081772797ed542752f23d6b236b948ece06ce78078" dmcf-pid="KBdHmhSg0Y" dmcf-ptype="general">브로드컴의 AI 사업을 견인한 건 주문맞춤형 반도체(ASIC) 수요다. ASIC은 학습·추론 등 철저하게 ‘특정 기능’에 특화한 맞춤형 칩으로 GPU(그래픽처리장치) 대비 가격, 전력소모, 총투자비용이 낮아 생성형 AI 데이터센터에서 GPU 대체재로 주목받고 있다. 브로드컴은 구글, 메타를 비롯해 세계 최대 숏폼 동영상 플랫폼 ‘틱톡’을 운영하는 중국 바이트댄스와 ASIC을 개발 중이다. 브로드컴은 기존 하이퍼스케일(거대 데이터센터 운영 기업) 고객사 3곳 외에 4곳을 추가로 확보 중이며, 이 중 2개 고객사로부터는 곧 매출이 발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p>
          <p contents-hash="e30b99826279c87d9e0c10dc606e9ef5c77bfcbff9862ca179c046ed51981b9a" dmcf-pid="92L1CTWApW" dmcf-ptype="general">이날 탄 CEO는 브로드컴의 ASIC이 엔비디아 AI 가속기 칩보다 뛰어나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그는 “하이퍼스케일러 고객사를 위한 AI 반도체 생산을 늘리고 있다”며 “일부 경우에는 자사 맞춤형 칩이 엔비디아의 범용 가속 칩보다 더 효율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탄 CEO는 “하이퍼스케일러 고객사들은 지속적으로 공격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774a4532c42274bc3738f19fbcefdb83e5f9ad0a30181546bc1938a6db0ee7e8" dmcf-pid="2VothyYc0y" dmcf-ptype="general">업계는 브로드컴이 ASIC 시장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고 평가한다. 구글, 메타 등은 브로드컴과 협업을 이어가며 2027년까지 1000만개가 넘는 AI 칩을 데이터센터에 탑재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시장조사업체 서밋인사이츠의 킨가이 찬 연구원은 “브로드컴은 AI 전용 ASIC 고객사로 세계 최대 데이터센터 투자 기업을 다수 확보하는 등 AI 시장 내 고객층이 다양해 경쟁사 대비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했다.</p>
          <p contents-hash="02b2cffd4107d131040e1ff9f5fc9ae040be0b54cac6ff3ca0831b3126a5de05" dmcf-pid="VfgFlWGk3T" dmcf-ptype="general">전망도 밝다. 브로드컴은 2분기 매출이 시장 전망치(146억달러)를 뛰어넘는 149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AI 관련 매출 가이던스는 2027년까지 600억~900억달러(약 87조~130조원)로 앞서 제시했으나, 사업 확장이 빠르게 진행되면서 매출 규모가 이보다 더 커질 가능성이 높다고 브로드컴 측은 언급했다.</p>
          <p contents-hash="596c3e41b532b57a72a8b349ea88e2e7731e989db4a85faf56a714c3e9be1c73" dmcf-pid="f4a3SYHEUv" dmcf-ptype="general">- Copyright ⓒ 조선비즈 &amp; Chosun.com -</p>
         </section>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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