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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김연섭 롯데에너지머티 대표 “LFP 양극재 생산 시작…배터리 종합소재사 도약”

온카뱅크관리자

2025-03-06 16: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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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2Tie6QMUYS">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4d8330de1f7c69f55a36f8bcb0fbd33c6c9af18e1a787d5ef9b040e93c66fdc" dmcf-pid="VyndPxRuY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김연섭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대표(오른쪽)가 인터배터리 2025에서 롯데그룹 화학군 부스를 둘어보고 있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3/06/etimesi/20250306160123508fzrh.jpg" data-org-width="700" dmcf-mid="9miSsIhLX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3/06/etimesi/20250306160123508fzrh.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김연섭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대표(오른쪽)가 인터배터리 2025에서 롯데그룹 화학군 부스를 둘어보고 있다.
           </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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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7a6c872faf57606fc8781a60ac3fa3c11273729cad3f4466a2caece211692e92" dmcf-pid="f7OrAkDxth" dmcf-ptype="general">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가 동박을 넘어 이차전지 종합 소재사로 도약한다. 전고체 배터리용 고체 전해질에 이어 지난달 리튬인산철(LFP) 양극재 샘플 생산을 시작하는 등 사업 구조 다변화에 나섰다.</p>
          <p contents-hash="937726507e9fdc1541cd62d86131aebbc43d9e852a727e37c628f99c674be63d" dmcf-pid="4zImcEwMGC" dmcf-ptype="general">김연섭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대표는 6일 국내 최대 배터리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5'에서 기자와 만나 “하이엔드 동박 없이는 차세대 배터리가 나오기 어려운 만큼 기술 혁신을 계속할 것”이라며 “LFP, 46파이, 하이실리콘, 전고체 등 배터리 기술 로드맵에 맞춘 다양한 소재를 공급하겠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f831df3bc7a1dd85f42b72fca584eaaf92df206e5ce4f4b647d55d5e4e9b0ecb" dmcf-pid="8qCskDrRtI" dmcf-ptype="general">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지난해 12월 전북 익산2공장에 연산 1000톤 규모 LFP 양극재 파일럿 라인을 완공하고 지난달부터 샘플을 생산해 고객사에 공급하고 있다. 국내에서 연구개발(R&amp;D) 수준에 머물렀던 LFP 양극재를 준양산급 규모로 생산하는 것은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가 처음이다.</p>
          <p contents-hash="c9aa6723ccaeed967f48fc4acbcc9bbaebee0673a98e44f973a46afede5e683a" dmcf-pid="6BhOEwmeXO" dmcf-ptype="general">전기차 대중화를 위해 가격 경쟁력이 중요 요소로 부각되면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LFP 배터리 수요가 늘었다. 이에 삼원계를 주로 생산했던 국내 배터리 3사도 LFP 배터리 시장 진입을 공식화했다. 그러나 국내에는 LFP 양극재를 양산할 수 있는 회사가 없는 상황이다.</p>
          <p contents-hash="d990d40cf76172e88a9843af753f8facdd8fd4adbbd5e6423365a70fe6a76ff3" dmcf-pid="PblIDrsdts" dmcf-ptype="general">동박 사업이 주력이었던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가 빠르게 리튬인산철 양극재를 생산할 수 있었던 건 과거 일진머티리얼즈 시절부터 축적한 리튬망간산화물(LMO) 양극재 생산 기술 덕분이다.</p>
          <p contents-hash="71d6a65d9a4fe95d89bb69b2b0ede5094e5fc5fd9ca55f8d4770e9550d943eca" dmcf-pid="QKSCwmOJGm" dmcf-ptype="general">김 대표는 “LMO와 LFP는 구조가 유사하고 제조 방법이 같아 LMO 생산설비를 조금만 변형하면 LFP 양극재를 생산할 수 있고 제조 인력과 노하우도 활용할 수 있다”면서 “생산 기술 축적에 시간이 필요한 만큼 현재 국내에서 LFP 양극재로 가장 앞서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8be004a5d928a705a3056fab31d64a377da700ca4336fe58b4f3f5b94f12e985" dmcf-pid="x9vhrsIiHr" dmcf-ptype="general">회사는 전기차 시장 '게임 체인저'로 주목받는 전고체 배터리 시장도 공략한다. 지난해 9월 익산 2공장에 연산 70톤 규모 황화물계 고체전해질 파일럿 라인을 완공해 가동 중이다. 복수 고객사에 샘플을 공급하며 테스트를 진행하는 단계로, 공급이 확정되면 생산 규모를 확대할 방침이다.</p>
          <p contents-hash="a34d2cde855eec437514b92c6093d55ed9f00f4a073c75ed9f2f7a800203bffb" dmcf-pid="ysP4b9VZXw" dmcf-ptype="general">김 대표는 “여러 배터리 업체와 고체 전해질 품질 검증을 진행 중인데 세계 최고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전고체 배터리용 음극 집전체인 니켈 도금 동박 제품도 개발을 완료하고 테스트하는 단계”라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1106b049a35778b099d0fce56598e2f8cf6fcebc420c8d3326b2a7ca9d3f27e7" dmcf-pid="Waqut3phZD" dmcf-ptype="general">이번 인터배터리에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모회사 롯데케미칼, 롯데인프라셀과 함께 롯데화학군 부스를 꾸려 참가했다. 롯데케미칼이 생산하는 분리막용 소재 및 전해액 유기용매, 프라이머 코팅액,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가 공급하는 하이엔드 동박과 LFP 양극재, 롯데인프라셀의 알루미늄 양극박과 셀파우치 등 배터리 소재 밸류체인을 소개했다. 개막에 앞서 '하이엔드 하이브리드 동박'으로 '인터배터리 어워즈'를 수상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p>
          <p contents-hash="bd2fbf6a938f1c91f1578e991c1dceaaa7424dc7d49b3eccef95e199c5f552e2" dmcf-pid="YNB7F0UlHE" dmcf-ptype="general">김 대표는 “동박은 강도를 높이면 연신율이 떨어지고 반대로 연신율을 높이면 강도가 낮아지는 상충 관계가 있는데 고강도와 고연신를 동시에 만족시키는 것은 이 제품이 유일하다”면서 “음극재 내 실리콘 함량을 5% 이상으로 높인 하이실리콘 배터리용 동박으로 퀄테스트를 통과한 기업은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뿐일 것”이라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ccba17f51a52c26b831ebd8db1a2a3f4f205243d32f8786eaad6a992e5063e73" dmcf-pid="Gjbz3puSHk" dmcf-ptype="general">정현정 기자 iam@etnews.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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