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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애드테크로 돈 버는 AI…모든 기업이 ‘추천 AI’ 내재화하는 시대”

온카뱅크관리자

2025-03-06 12:27:27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유튜브 맞춤 광고 알고리즘 만든 ‘유니콘’ 몰로코 대표</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9tHsCloKb">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970ad0063e9db745f0a3f1cec7f9ede95c911dd31a3c836453f8c34fdb6274f" dmcf-pid="42FXOhSgV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애드테크 분야 유니콘 기업인 ‘몰로코’의 안익진 대표. 몰로코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3/06/donga/20250306120725814zjxn.jpg" data-org-width="1200" dmcf-mid="XWsAPMe794"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3/06/donga/20250306120725814zjxn.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애드테크 분야 유니콘 기업인 ‘몰로코’의 안익진 대표. 몰로코 제공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625dbd9c2b1e55edcb2d391301298511a3025d481452d1c246c3e02ff5b4e8ed" dmcf-pid="8V3ZIlvabq" dmcf-ptype="general">
           <br>넷플릭스가 인공지능(AI) 광고 기술을 통해 유튜브가 선전하고 있는 디지털광고시장을 공략하며 업계에선 ‘애드테크’ 사업이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주목받고 있다. 스타트업 가운데선 유튜브에서 맞춤형 광고 알고리즘을 개발한 안익진 대표가 창업한 애드테크 기업 ‘몰로코’가 대표주자로 꼽힌다. 2013년 미국 실리콘밸리에 설립된 몰로코는 유니콘(기업 가치 10억 달러 이상 비상장 기업) 에 등극한 데 이어 최근 20억 달러(약 2조9000억 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 한인 유니콘 가운데 가장 많은 액수다.
          </div>
          <p contents-hash="a2fa7479d0f17a835dbefcd5f4c601cc93c1438312eb8d4e443bbe4b4bbf99e6" dmcf-pid="64p1hvyjqz" dmcf-ptype="general">몰로코는 3~6일(현지 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고 있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 2025(MWC25)’에 SK텔레콤의 K-AI얼라이언스 파트너로 함께 참여했다. AI 기술을 활용한 실제 수익화, ‘돈 버는 AI’가 핵심 화두인 가운데, 몰로코는 AI 기술을 기반으로 SK텔레콤 등 고객사의 수익화를 위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p>
          <p contents-hash="a6fac3e40b62aa95a5c9dd5ca0bde1a632126f6ea01746d1ddab45cf6babd997" dmcf-pid="P8UtlTWA97" dmcf-ptype="general"><strong>“인스타그램 보다가 상품 구매…어디서 쇼핑했는지 잊게 되는 시대”</strong></p>
          <p contents-hash="161a25f08d83568a5a464ff34b579e72c0a54ff414d82577bd327915675911f5" dmcf-pid="Q6uFSyYcBu" dmcf-ptype="general">안 대표는 최근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애드테크 산업에 대해 “모든 기업이 다 AI기업이 될 수는 없지만, 모든 기업의 서비스에는 고객 데이터에 맞게 상품을 추천하는 광고 AI에이전트가 들어가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AI 기술을 광고에 접목한 애드테크 분야는 기존 유통 산업을 넘어 인스타그램, 틱톡 등 소셜미디어(SNS), 넷플릭스 등 OTT 등에서 주요 매출원으로 자리잡고 있다. </p>
          <p contents-hash="59bc0eaba9fd8f491b82f2ce922d602558866e567e4a3f47a6fd7d0140623fee" dmcf-pid="xP73vWGk2U" dmcf-ptype="general">안 대표는 “사람들이 인스타그램을 보다가 취향에 맞는 상품을 클릭해 링크를 타고 들어가 물건을 사게 되듯이, 앞으로는 내가 어디서 쇼핑했는지를 잊게 되는 시대가 될 것”이라고 했다. </p>
          <p contents-hash="c2c1a1f6d23cb3744e4dfbfc904d2584daca06d35aa1db12e3fbabde7b355895" dmcf-pid="yvkaPMe7Kp" dmcf-ptype="general">실제 소규모 K뷰티 업체들이 아마존과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 미국 시장에 수월하게 진출했듯이, AI 기술을 통한 애드테크가 소규모 글로벌 사업자나, 신규 플랫폼에 엄청난 기회를 가져다 준다는 것이다. 안 대표는 “누구나 SNS 광고를 통해 미국 시장에 진출하고, 인스타그램과 같은 플랫폼들이 무궁무진하게 생겨날 수 있다”며 “티빙과 같은 OTT도 광고 측면에서 매우 훌륭한 플랫폼”이라고 평가했다. </p>
          <p contents-hash="ea453e3cfc1be9aad6c06a62b97b06af64d51f611ec75d37f332a3c50d978e03" dmcf-pid="WTENQRdzb0" dmcf-ptype="general">빅테크인 메타는 인스타그램을 비롯한 특정 서비스에서 발생하는 광고 매출을 세세히 공개하고 있지 않지만 시장조사기관 이마케터에 따르면 지난해 인스타그램 미국 내 광고 매출은 24% 증가해 메타 전체 미국 광고 매출 절반가량을 차지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아마존이 본업인 전자상거래 외에 온라인 광고 사업으로 지난해 3분기 올린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한 143억 달러에 달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787cfba3cb80344bc90a8a79c1b12276aaa4a69eb137889415c79a5728790b8" dmcf-pid="YyDjxeJq93"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3~6일(현지 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고 있는 MWC2025에 SK텔레콤의 K-AI얼라이언스 파트너로 함께 참여한 몰로코 전시 부스. 몰로코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3/06/donga/20250306121815155hwjr.jpg" data-org-width="1200" dmcf-mid="fYO1KV41B9"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3/06/donga/20250306121815155hwjr.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3~6일(현지 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고 있는 MWC2025에 SK텔레콤의 K-AI얼라이언스 파트너로 함께 참여한 몰로코 전시 부스. 몰로코 제공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838cdcd818c57cde36c57a561c5793fa990da4a01058f2ffcca425b11cf65954" dmcf-pid="GWwAMdiBKF" dmcf-ptype="general">
           <br>190개국에 진출, 300만개 이상의 앱에 광고 도달 성과를 내는 몰로코는 하루 6000억 건의 광고 노출을 처리한다. DNN(심층신경망) 모델을 1시간마다 업데이트해 ‘어떤 경로를 통해’, ‘언제’, ‘어떤 형태의 광고’를 보여줘야 광고주가 원하는 소비자에 닿을 수 있을지 최적화 경로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SK텔레콤 뿐 아니라 오늘의집, 요기요, 올리브영, 마켓컬리, 무신사, 롯데온, 티빙, 야놀자, 크래프톤, 넷마블, 삼성증권 등 국내 주요 기업을 AI 광고 솔루션 고객사로 두고 있다. 
          </div>
          <p contents-hash="574a33f26da48d92cce3720491fd17b3a419499fabb506905a54c121b89344b0" dmcf-pid="HXODJLg22t" dmcf-ptype="general">최근 성공 사례는 일본의 대표 음식배달 앱 데마에칸이다. 데마에칸은 지난해 11월부터 몰로코와 파트너십을 맺고 광고 서비스에 들어갔다. 지난해 12월 한달간 몰로코 기술을 활용한 광고 매칭을 통해 40만건 이상의 구매가 이뤄졌다. 350만 건의 광고 클릭을 생성하며 출시 첫 달에 9000명 이상의 광고주(배달앱 내 음식점주)를 확보하는 성과를 냈다.</p>
          <p contents-hash="a70d5e51323b382bc16912dbff7ff7081b2f4e5b210ce2fdfa2eefe2d88334bb" dmcf-pid="XZIwioaVf1" dmcf-ptype="general"><strong>“AI 기술 발전으로 저비용으로도 후발주자에 기회 열려”</strong></p>
          <p contents-hash="001730bdb3c34e4baad5ff1714945b6e756801e27e8d9038d55fba9d31ffceef" dmcf-pid="Z5CrngNfV5" dmcf-ptype="general">한편 거대 자본을 앞세운 빅테크와의 기술 격차에 따른 패권도 눈에 띄게 줄었다는 것이 안 대표의 진단이다. 테크 산업의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면 초기 스타트를 끊었던 기업이 독점적 지위를 유지하는 경우도 있지만, 이후 등장하는 기술에 힘입어 저비용으로도 톱의 위치에 올라설 수 있다는 것이다. </p>
          <p contents-hash="89f5b08ac38a71e6e581aeea138605f34568a0671fcf729062d7672dc2cd76d5" dmcf-pid="51hmLaj4bZ" dmcf-ptype="general">안 대표는 “지금 나오고 있는 AI 기술들이 오히려 후발주자들에게 길을 더 열어주고 있다”며 “인터넷 브라우저의 원조는 넷스케이프고 첫 포털을 만든 건 야후지만 후발주자인 구글이 판을 뒤집었듯이, 오픈AI가 야후가 될 것인지 구글이 될 것인지는 아무도 모르는 일”이라고 내다봤다. </p>
          <p contents-hash="068b11bdb4fa530409bd896739802a8ff644b7ef380ce9234ad86c9e56bf8f4d" dmcf-pid="1tlsoNA89X" dmcf-ptype="general">AI 기술을 두고 미중간 패권 경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한국 스타트업들은 ‘터닝포인트’에 다가서고 있을까. 안 대표는 “이제 한국형 OS, 한국형 AI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하는 시대는 지났다고 본다”며 “한국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어떻게 유니크한 가치를 창출하는지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p>
          <p contents-hash="8ea96e21bb7008191ebf27164d1b7f5ebea5722332fdd2076b4751df81303dc1" dmcf-pid="tFSOgjc6BH" dmcf-ptype="general">장은지 기자 jej@donga.com<b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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