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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엔비디아 GPU 1만장 확보한 KT, AX 전문조직도 만든다

온카뱅크관리자

2025-03-06 00: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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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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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e93e66457f91a34bc16b90e7a9704bfbe3063375ace169779696eff940e071c" dmcf-pid="YokSFb9Hv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김영섭 KT 대표(앞줄 오른쪽 둘째)가 4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 2025’에서 MS부스를 방문했다. [사진 KT]"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3/06/joongang/20250306000126176bzsm.jpg" data-org-width="560" dmcf-mid="yDsG746Fl7"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3/06/joongang/20250306000126176bzsm.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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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섭 KT 대표(앞줄 오른쪽 둘째)가 4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 2025’에서 MS부스를 방문했다. [사진 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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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562d759664009d8f7a711f0c33c3ee7514399e70e36ba48c74c53babdb8d97d7" dmcf-pid="GgEv3K2XSp" dmcf-ptype="general"> KT가 마이크로소프트(MS)와 협력을 강화한다. MS와 함께 ‘인공지능 전환’(AX)을 위한 전문 조직을 만드는 한편, 한국 시장에 최적화된 인공지능(AI)인 ‘한국적 AI’도 내놓는다. </p>
          <p contents-hash="1ed459832fd8cbeb028e7c8d9f3b218bc3347cd1deeb5167f427ca91019fdc26" dmcf-pid="HaDT09VZC0" dmcf-ptype="general">4일(현지시간) KT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5’가 열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 김영섭 대표는 “올해는 MS와 가시적 성과를 반드시 만들수 있게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KT는 지난해 9월 MS와 AI·클라우드 분야에 협력하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p>
          <p contents-hash="dd6b841acdf198893582b15e86645e5a1c8e5efb9f52e4705595732208d02277" dmcf-pid="XNwyp2f5h3" dmcf-ptype="general">MS와 협업은 3단계로 진행된다. 우선 이달 중 ‘AX 딜리버리 전문센터’(가칭)를 신설한다. 이 센터는 KT와 MS의 기술·사업 AX 전문가 300여명으로 구성된다. 기업의 일하는 구조 전반을 AI기반으로 바꿔주는 고객 맞춤형 AX 사업 조직이다. 당초 합작법인 형태로 만들 계획이었지만, 효율성을 위해 사내독립법인(CIC) 형태로 운영된다. 김영섭 대표는 “MS와 협업 논의 초기에 양사 최고 역량의 ‘고수’들을 합치자고 했다”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3ba9d93ff41356d9b07b47fa610fa01ef59551e5d97d3f22b49199813f1b74ea" dmcf-pid="ZjrWUV41yF" dmcf-ptype="general">올 2분기에는 ‘한국적 AI’도 출시한다. 한국적 AI는 한국의 정신·방식·지식을 포괄적으로 깊이 이해하는 AI다. 한국의 사회·역사·국가관을 담고 국내 제도와 규제에도 부합하게 KT가 MS와 협업해 개발 중이다. MS와 협력해 만든 대규모언어모델(LLM)과 KT가 자체 개발한 ‘믿음’, 오픈소스 LLM 등을 함께 활용한다. AX 전략 펀드도 만든다. KT가 130억원 현금 투자를 하고, MS는 이에 맞춰 GPU(그래픽처리장치) 등 현물을 투자하는 매칭 펀드 형태다. 스타트업과 중소·중견기업의 AX 솔루션·서비스를 발굴해 전략적 사업을 협력하는데 활용된다. 정우진 KT 전략·사업컨설팅부문장은 “현재 MS 파트너십을 통해 엔비디아 GPU H100 기준 1만장 이상을 확보했다”며 “한국에 더 많은 GPU를 확보하기 위해 MS와 지속적으로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d74fed0cb52d07d91b4de41dc1f1f7d8d945e393ae044fa1d6a3a5c382f6a4f8" dmcf-pid="5AmYuf8tWt" dmcf-ptype="general">김영섭 대표는 MS에 대한 기술적 종속 우려에 대해서도 의견을 밝혔다. 그는 “우리가 수준이 낮으면 빨리 배워서 따라 잡아야하는 수밖에 없다”며 “자체 모델을 만드는 데 집중하기보단 현장에서 어떻게 잘 쓰는지에 초점을 맞추는 게 중요하다”고 답했다. 또 자회사인 KT에스테이트가 보유한 부동산 관련해선 “KT의 본업이 부동산, 호텔은 아니다”라며 “앞으로 6세대(6G) 이동통신을 위해 주파수, 위성, AI 등 투자해야 할 곳이 많다”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c241f8fdd6c7f5ac1ecd0a99240893f4ee54b781c6efd79469fe948c80abaa64" dmcf-pid="1csG746Fh1" dmcf-ptype="general">바르셀로나(스페인)=김남영 기자 kim.namyoung3@joongang.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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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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