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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르포] 폰부터 로봇·차까지…MWC 달군 中 기술굴기

온카뱅크관리자

2025-03-05 15:27:31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KsC8Zno9o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b3c7d95bdf8fcce8c5ba7ef5b0f10304db81a1ae4d62f0e27cdb871977ab459" dmcf-pid="9Oh65Lg2g0"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25' 화웨이 전시부스에서 참관객들이 출품 제품들을 들여다보고 있다. 화웨이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3/05/dt/20250305151914948sfxq.jpg" data-org-width="554" dmcf-mid="bn4Sn1FOc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3/05/dt/20250305151914948sfxq.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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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25' 화웨이 전시부스에서 참관객들이 출품 제품들을 들여다보고 있다. 화웨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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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ce92ce8ba5415606c5be6682ec134e04086aa99b8ee448789b3d4bb04924ee56" dmcf-pid="2IlP1oaVk3" dmcf-ptype="general">"스고이."</p>
          <p contents-hash="e6a9ce8af39cda190e461e537334c5607ffbb93d37ff1d3fc5fcca2a7e6c911b" dmcf-pid="VvWepAkPgF" dmcf-ptype="general">"없는 것 빼고 다 있네."</p>
          <p contents-hash="1617943359a811db21e785294d81fe934e8d2f1903dce9ffee52d1c709990876" dmcf-pid="fTYdUcEQNt" dmcf-ptype="general">4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25' 전시장. 1홀을 통째로 차지한 중국 화웨이 부스를 찾은 참관객마다 감탄을 쏟아냈다. 폭넓은 제품군으로 부스장 규모를 압도했기 때문이다. '전시 규모를 포함해 기술 범위, 발전 속도까지 빠질 게 없다'는 평이 나왔다. </p>
          <p contents-hash="3ee7b4f55b33528c482c78f3a603e516d4fb4b5f17e9b4ec86aa13815c56428f" dmcf-pid="4yGJukDxA1" dmcf-ptype="general">중국 스타트업 '딥시크' 열풍이 이어지는 가운데 MWC에도 중국 기업의 테크 굴기가 거세게 다가왔다. 9000㎡(약 2700평)에 달하는 부스를 꾸린 화웨이는 '인공지능(AI) 인텔리전스 월드'를 테마로 잡아 AI·5G 기술을 뽐냈다. 네트워크에 파고든 AI 솔루션으로 관리 효율성을 꾀하는 통신 기술부터 로봇, 스마트폰, 데이터센터, AI 콘텐츠 등 B2B부터 B2C 기술이 총집합했다. 스마트폰도 관람객들의 인기를 차지했다. 두 번 접히는 세계 최초 트리폴드폰 '메이트 XT'에 대한 관심도 컸다. </p>
          <p contents-hash="6d0ab422093303a3e67deb9427d45396111912751a2d5c0044667196310812bf" dmcf-pid="8WHi7EwMc5" dmcf-ptype="general">중국 광둥성 동관에 있는 무인 자동차를 원격 조정해 운행하는 시연이 이뤄지기도 했다. 360도 카메라 영상을 실시간으로 업로드해 원격 관제센터에서 즉각 제어를 했다. 업계 최초로 1㎓ 이하 저대역에서 매시브 다중입출력안테나(MIMO) 기술을 적용해 실내 커버리지를 개선하는 차세대 네트워크 솔루션과, 거대언어모델(LLM)에 이동통신 데이터를 학습시켜 장비 성능을 높인 기능도 소개했다. 화웨이의 '어센드' AI칩으로 딥시크 AI 모델을 실행하는 서버 솔루션도 전시했다. 화웨이 관계자는 "AI 서버로 딥시크 AI 모델을 지원한다"며 "AI 서비스의 폭발적 증가에도 매끄럽게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5ed7f1dc6053fb4f30991d4ba3e8d6076477c63c60f4896a6214782a433e03f7" dmcf-pid="6YXnzDrRcZ" dmcf-ptype="general">삼성전자 부스 옆에 들어선 중국 스마트폰 업체 아너는 로봇으로 관람객의 발길을 끌어모았다. 노트북에 비친 관람객의 손 모양을 그대로 따라 하는 로봇팔부터 로봇개까지 등장했다. AI 바둑로봇 '센스로봇 고'는 관람객과 바둑을 두기도 했다. </p>
          <p contents-hash="19548692b8b5a6d40570038f03a6a19d2476976adaf815f905ea76d85e4a138d" dmcf-pid="PGZLqwmeNX" dmcf-ptype="general">아너는 MWC에서 AI 디바이스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5년간 100억달러(약 14조5500억원)를 투자한다는 '알파플랜'도 내놨다. 구글 클라우드, 퀄컴과 협력해 올해 말 지능형 스마트폰 등 AI 기반 제품을 개발한다는 목표다. 부스에서는 AI 관련 서비스와 브랜드 이벤트를 진행했다. </p>
          <p contents-hash="f1844701adcc9c7da7bd9fbb00d761e858483316bdc7239bb6e8013e25fd953c" dmcf-pid="QH5oBrsdaH" dmcf-ptype="general">MWC 하루 전 플래그십 스마트폰을 공개한 샤오미는 노란 색상의 프리미엄 전기차 'SU7 울트라'를 전시했다. 가격이 약 1억600만원에 달하지만, 판매 시작 2시간만에 주문량이 1만대를 넘어설 정도로 저력을 보인 차량이다. 샤오미가 MWC 전날 공개한 '샤오미15' 시리즈는 독일 카메라 브랜드 '라이카'와 협력해 카메라 성능을 끌어 올렸다. 가격은 200만원대로, 중국 제품은 '가성비'라는 기존 인식을 허물었다. 지난해와 같이 이번 MWC에서도 '사람×차×집'이란 문구를 내세워 차세대 스마트 생태계 구축을 강조했다. </p>
          <p contents-hash="993d1ddc68ed3da97fc493f70fbd30f1efc776b5931ebab21e447d3b8480212d" dmcf-pid="xX1gbmOJoG" dmcf-ptype="general">ZTE 부스에서는 '유니트리' 로봇 개와 2세대 폴더블폰 '누비아 플립2'가 눈에 띄었다. 차이나텔레콤도 부스의 상당 부분을 AI 서비스 전시에 할애했다. </p>
          <p contents-hash="a5d192aa6ac2120ff8952e23bcc6e87ed371c34c0f711aa0016b002d36347020" dmcf-pid="yFpcfhSggY" dmcf-ptype="general">미·중 갈등 속에 중국 기업들은 MWC에서 세를 키우며 글로벌 협력을 모색하고 있다. 올해 글로모 어워드에도 중국 기업들이 대거 수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후보 기업이 발표된 25개 수상 부문 중 22개 부문에 중국 기업들이 포함됐다. 후보자 명단에 오른 중국 기업들은 차이나모바일, 화웨이, ZTE 등 다양하다. 바르셀로나(스페인)=김나인기자 silkni@dt.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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