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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딥시크는 시작에 뷸과"…스페인서 드러난 中 'AI 굴기'[MWC25]

온카뱅크관리자

2025-03-03 16:37:27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샤오미, 신작 스마트폰 공개…구글 제미나이와 협력 "올해 샤오미 AI·OS·칩셋 개발에 5.9조원 이상 투자" 아너, AI 기기 생태계 확산 위한 '알파 플랜' 발표 "초지능 스마트폰 등 개발에 5년간 14.6조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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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바르셀로나(스페인)=뉴시스] 샤오미가 신작 샤오미15 울트라를 공개했다. (사진=샤오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3/03/newsis/20250303163400058unic.jpg" data-org-width="720" dmcf-mid="5OtyIIhL0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3/03/newsis/20250303163400058unic.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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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르셀로나(스페인)=뉴시스] 샤오미가 신작 샤오미15 울트라를 공개했다. (사진=샤오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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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바르셀로나(스페인)=뉴시스]윤정민 기자 =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인 MWC 2025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3일(현지 시간) 개막한 가운데 일찍이 중국 기업들의 공세가 치열하다. 행사 개막에 앞서 여러 스마트폰 제조사가 신작 공개와 함께 수조원대에 달하는 인공지능(AI) 기술 투자도 발표했기 때문이다.
 샤오미와 아너는 MWC 개막 하루 전인 2일 바르셀로나에서 각각 행사를 열었다.
 샤오미는 신제품 출시 행사를 열고 새 플래그십 스마트폰 라인업 '샤오미 15 시리즈'를 공개했다.
 신작 특징은 라이카와 협업해 개발한 업계 최고 수준의 카메라로 꼽힌다. 23㎜ 라이카 1인치 메인 카메라를 중심으로 구성된 카메라에는 인물·거리 사진 촬영에 최적화된 70㎜ 라이카 플로팅 망원 카메라와 100㎜ 라이카 200MP 초망원 카메라, 14㎜ 라이카 초광각 카메라가 탑재됐다.
 이에 가까운 인물·거리, 어두운 환경, 원거리 피사체, 광활한 풍경과 단체 사진 등 어떤 촬영에도 선명한 화질의 사진을 찍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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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서울=뉴시스] 샤오미는 2일(현지 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신제품 출시 행사를 열고 새 플래그십 스마트폰 라인업 '샤오미 15 시리즈'를 공개했다. 이와 함께 자사 인공지능(AI) '하이퍼 AI' 탑재와 함께 구글 인공지능(AI) '제미나이' 연동 소식도 전했다. (사진=샤오미 유튜브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3/03/newsis/20250303163400233rhor.jpg" data-org-width="720" dmcf-mid="1yRVzzBWp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3/03/newsis/20250303163400233rhor.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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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 샤오미는 2일(현지 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신제품 출시 행사를 열고 새 플래그십 스마트폰 라인업 '샤오미 15 시리즈'를 공개했다. 이와 함께 자사 인공지능(AI) '하이퍼 AI' 탑재와 함께 구글 인공지능(AI) '제미나이' 연동 소식도 전했다. (사진=샤오미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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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더 눈길을 끄는 건 샤오미 새 스마트폰에 구글 AI '제미나이'를 지원한다는 점이다.
 샤오미는 자체 AI '하이퍼 AI'를 지원하는 새 운영체제(OS) '하이퍼 OS 2'를 신작에 탑재했다. AI 기반 작문, 음성 인식, 사진·영상 등 이용자 생산성과 창의성을 끌어올릴 도구를 지원한다.
 이에 더해 구글 제미나이가 노트, 캘린더, 시계 등 샤오미 앱과 연동한다. 해외 소비자들에게 익숙한 구글 제미나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으로 보인다.
 또 구글 제미나이를 구동할 수 있도록 퀄컴과도 협업해 샤오미 15 울트라에 스냅드래곤 8 엘리트 칩을 탑재했다. 이전 세대 대비 45% 높은 성능을 발휘하면서 전력은 40% 이상 적게 소모하면서 삼성전자 최신 갤럭시 스마트폰과 비슷한 AI 기능을 구현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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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서울=뉴시스] 샤오미는 2일(현지 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신제품 출시 행사를 열고 새 플래그십 스마트폰 라인업 '샤오미 15 시리즈'를 공개했다. 루웨이빙 샤오미 사장은 이날 행사에서 올해 인공지능(AI), 운영체제(OS), 칩셋 등을 연구·개발(R&amp;D)하는데 40억 달러(약 5조8520억원) 이상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샤오미 유튜브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3/03/newsis/20250303163400382zbaj.jpg" data-org-width="720" dmcf-mid="tmpHSSTN0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3/03/newsis/20250303163400382zbaj.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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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 샤오미는 2일(현지 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신제품 출시 행사를 열고 새 플래그십 스마트폰 라인업 '샤오미 15 시리즈'를 공개했다. 루웨이빙 샤오미 사장은 이날 행사에서 올해 인공지능(AI), 운영체제(OS), 칩셋 등을 연구·개발(R&amp;D)하는데 40억 달러(약 5조8520억원) 이상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샤오미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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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웨이빙 샤오미 사장은 이날 행사에서 올해 AI, OS, 칩셋 등을 연구·개발(R&amp;D)하는데 40억 달러(약 5조8500억원) 이상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h3 contents-hash="9b282d662191a9c17fd270f28b2c7dd58069ccd5f8f18e27c68204610e6ad68e" dmcf-pid="QVHGllvap5" dmcf-ptype="h3">"초지능 스마트폰 만들겠다"…아너, 5년간 100억 달러 투자</h3>
 <h3 contents-hash="9fe53057b297e3bd2eae885d99ec9646a09fd8c5590900e1efc45ac037564a2d" dmcf-pid="xfXHSSTNFZ" dmcf-ptype="h3">화웨이도 최첨단 AI 인프라 기술 소개…MWC, AI 격전지로 부상</h3>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fcd62c0b400b6b3b21d785dd0570a3715322323168d7f7f856e9bd1b592b89a" dmcf-pid="yCJd66Q0pX" dmcf-ptype="figure">
 <img alt="[서울=뉴시스] 2일(현지 시간) 아너는 이날 오후 스페인 바르셀로나 하얏트리젠시 바르셀로나 타워에서 '알파 플랜'을 공개했다. 이날 새 비전 발표 일환으로 새 AI 기술·서비스를 시연했다. (사진=아너)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3/03/newsis/20250303163400543mjhb.jpg" data-org-width="720" dmcf-mid="FcsjiiLKp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3/03/newsis/20250303163400543mjhb.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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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 2일(현지 시간) 아너는 이날 오후 스페인 바르셀로나 하얏트리젠시 바르셀로나 타워에서 '알파 플랜'을 공개했다. 이날 새 비전 발표 일환으로 새 AI 기술·서비스를 시연했다. (사진=아너)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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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서울=뉴시스] 2일(현지 시간) 아너는 이날 오후 스페인 바르셀로나 하얏트리젠시 바르셀로나 타워에서 '알파 플랜'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한 AI 업스케일 기능 (사진=아너)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3/03/newsis/20250303163400692ujqv.jpg" data-org-width="720" dmcf-mid="3z6B00Ul0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3/03/newsis/20250303163400692ujqv.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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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 2일(현지 시간) 아너는 이날 오후 스페인 바르셀로나 하얏트리젠시 바르셀로나 타워에서 '알파 플랜'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한 AI 업스케일 기능 (사진=아너)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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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년 화웨이에서 계열 분리한 스마트폰 제조사 아너도 이날 행사를 열고 AI 생태계 투자 계획 '알파 플랜'을 공개했다. AI 기술을 집약한 초지능 스마트폰을 개발하는 등 AI 생태계 구축에 5년간 100억 달러(약 14조6000억원)를 투입한다고 밝혔다. 아너가 말한 알파 플랜 3단계는 ▲초지능 스마트폰 개발 ▲피지컬 AI 시대에 AI 생태계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 구축 ▲범용인공지능(AGI) 시대 문명을 위한 새 패러다임 창조다. 제임스 리 아너 최고경영자(CEO)는 "알파 플랜은 세 가지 단계로 진행한다"며 "스마트폰 제조업체를 넘어 세계적인 AI 기기 생태계 기업으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한다"고 말했다. 이어 "피지컬(물리적) AI 시대로 접어들면서 우리는 산업 경계를 개방하고 AI 생태계를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공동으로 만들어야 한다"며 "업계가 AI 역량을 더 광범위한 기기에 개방하고 글로벌 파트너(구글, 퀄컴, 보다폰 등)와 가치를 공유하는 생태계를 공동 구축하기 위해 향후 5년간 10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너는 이날 새 비전 발표 일환으로 새 AI 기술·서비스를 시연했다. 아너는 세계 최초 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GUI) 기반 개인 모바일 AI 에이전트를 개발했으며 자사 이미징 기술 브랜드 '에이아이미지(AiMAGE)'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아너는 AiMAGE에 대해 "업계 최초 온디바이스-클라우드 AI 모델을 지원하는 솔루션인 AI 커널로 구동한다"고 말했다. 온디바이스 모델은 13억개의 매개변수(파라미터)를 지원해 이미지 선명도를 50% 높인다. 클라우드 모델은 더 큰 규모의 컴퓨팅 리소스의 이점을 통해 124억개의 파라미터로 망원 이미지의 품질을 대폭 향상시킨다고 전했다. 아너는 행사 현장에서 먼 곳에서 촬영한 이미지가 AI를 통해 명확히 표현되는 'AI 업스케일' 기능을 시연했다. AI 업스케일 기능은 아너 매직7 시리즈에 이달부터 점진적으로 탑재될 예정이다. 리 CEO는 "스마트폰에 더 직관적인 AI 기능을 통합해 촬영 기능의 다양성을 계속 향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AI 딥페이크 감지 기능이 글로벌 시장에서 최신 플래그십 바형 스마트폰과 폴더블 스마트폰에 도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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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쿠알라룸프=AP/뉴시스] 중국 최대 통신장비 제조업체 화웨이가 세계 최초 두 번 접히는 트리플 폴더블(3단폰)을 해외 시장에서 판매하기 시작했다. 18일(현지 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에서 열린 화웨이 신제품 공개행사에서 사람들이 화웨이 트리플 폴더블폰 ‘메이트XT’을 살펴보는 모습. 2025.02.19"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3/03/newsis/20250303163400837vnyv.jpg" data-org-width="720" dmcf-mid="0vaR446Fu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3/03/newsis/20250303163400837vnyv.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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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알라룸프=AP/뉴시스] 중국 최대 통신장비 제조업체 화웨이가 세계 최초 두 번 접히는 트리플 폴더블(3단폰)을 해외 시장에서 판매하기 시작했다. 18일(현지 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에서 열린 화웨이 신제품 공개행사에서 사람들이 화웨이 트리플 폴더블폰 ‘메이트XT’을 살펴보는 모습. 2025.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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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웨이도 이번 MWC에서 AI 등 첨단기술 경쟁력을 강조할 방침이다. 참여 기업 중 가장 큰 규모의 부스(9000㎡, 약 2700평)를 꾸린 화웨이는 세계 최초 트리폴드형 스마트폰 '메이트 XT' 전시와 함께 '개인 맞춤형 경험 에이전트(Personalized Experience Agent)'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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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에이전트는 클라우드를 활용해 5G 이동통신 품질을 향상시켜주는 기술이다. 이용자가 위치한 장소에 따라 인파 등 주변 환경을 인식해 네트워크를 스스로 최적화해 끊김이 없는 통신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AI, 클라우드 기반의 '지능형 컨버지드 텔코 클라우드'도 전시하는 등 통신 인프라 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다.
 알리바바가 클라우드, AI 등에 3년간 3800억 위안(약 76조원)을 투자한다고 발표하는 등 중국 기업들이 잇달아 AI 투자 소식을 발표하고 있다. 중국 정부가 추진하는 AI 굴기에 기업들이 적극 동참하면서 이번 MWC가 AI 인프라 격전지로 부상할 전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alpac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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