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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99만원에 사면 호갱?” 아이폰 16e 써보니

온카뱅크관리자

2025-03-02 18:57:27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애플의 16의 새로운 가족 ‘아이폰 16e’<br>블랙, 화이트 2가지 버전 출시<br>CPU 성능은 16 일반과 유사...GPU는 다소 부족<br>후면 싱글 카메라 ‘감성 디자인’...1/2.55인치 작은 센서 아쉬워</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BinllQMUI9">
          <p contents-hash="e0d2bb492848c4ef2f97cb2988b8f25171ce7acc4427e8d7fd81e1b66d4bb6ba" dmcf-pid="bnLSSxRuIK" dmcf-ptype="general">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아이폰 16e와 아이폰 16 일반 구매 고객이 절반 정도 비율이에요.”</p>
          <p contents-hash="02aab0cae9f068b8b3713d284fa2a233d2c04356028c2c3e694cb9af0bc333fa" dmcf-pid="KLovvMe7rb" dmcf-ptype="general">2일 서울 중구 명동 애플스토어에서 만난 직원은 이같이 밝혔다. 아이폰 16e의 출시가격이 높게 책정되면서 대기고객들이 16 일반이나 16프로 등을 구매하고 있기 때문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78a968a072aef3e365cf8230849df05228adb75f5f1c31f14e4c800975019c9" dmcf-pid="9ogTTRdzr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좌측이 아이폰 16e 블랙 색상, 우측은 아이폰 14 화이트 색상 모델이다. 아이폰 16e는 14 플랫폼을 기반으로 만들어져 크기가 거의 유사하다.(사진=윤정훈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3/02/Edaily/20250302185003901ocgk.jpg" data-org-width="573" dmcf-mid="uidTTRdzO4"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3/02/Edaily/20250302185003901ocgk.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좌측이 아이폰 16e 블랙 색상, 우측은 아이폰 14 화이트 색상 모델이다. 아이폰 16e는 14 플랫폼을 기반으로 만들어져 크기가 거의 유사하다.(사진=윤정훈 기자)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1745b4319d60c924c11c04048dbfbbac950c212e0cdb113583e2a92227ed8906" dmcf-pid="2gayyeJqOq" dmcf-ptype="general">
           이날 애플스토어에서 16e를 사는데 걸리는 시간은 불과 10분이 걸리지 않았다. 과거 인기 모델의 경우 사전예약을 해도 물량이 없어서 물건을 받지 못했는데, 이번 신제품의 반응이 신통치 않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div>
          <p contents-hash="0e4530ce639629e3bfae5faaa6b91753aa3ae2da5472c49bbeb9f7d6bac4eb4f" dmcf-pid="VaNWWdiBwz" dmcf-ptype="general">이번에 애플이 출시한 아이폰 16e에 대해서는 대체로 혹평이 많다. 99만원이라는 가격 때문이다. 실제 매장에서 벨킨 강화유리(6만9000원)까지 부착했더니 가격은 105만9000원이 들었다. 엔트리급 모델이라기에는 비싼 가격임은 틀림없다.</p>
          <p contents-hash="b438c14ba7b638ff6a9fede11de37210ff87df1d7815cb466a28075cf19e1daf" dmcf-pid="fVfAAzBWE7" dmcf-ptype="general">16e는 블랙과 화이트 2가지 색상으로만 출시됐다. 애플스토어에서만 살 수 있는 색상이라던지, 기존과 다른 색상이라도 있었으면 어땠을까. 원가 절감을 위해서 두 가지 색상만 출시했을 것으로 보인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4970b19684d673eb4eb319601dd3cbdc4b286a327f322faea8b938e70240b09" dmcf-pid="4f4ccqbYI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명동 애플스토어에 16e 모델이 전시돼 있다(사진=윤정훈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3/02/Edaily/20250302185005162hldt.jpg" data-org-width="557" dmcf-mid="78aZZoaVm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3/02/Edaily/20250302185005162hldt.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명동 애플스토어에 16e 모델이 전시돼 있다(사진=윤정훈 기자)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a424ad013df3dc26a6f08b87f324120d091b6efc48b41fa7f72e2529c291d03b" dmcf-pid="848kkBKGEU" dmcf-ptype="general">
           삼성전자(005930) 갤럭시만 S7부터 현재 쓰는 S24 울트라까지 10년간 써온 사용자로서 예전 감성의 작은 스마트폰을 보니 “귀엽다”는 말이 나왔다. 아이폰 16e는 무게도 167g으로 케이스를 포함해서 300g에 가까운 요즘 스마트폰과 비교해 손목에 부담도 적어 보였다.
          </div>
          <p contents-hash="429275fd8205c6fd04c025f8a36559944f28e5be663a2361f93cc392a48b6320" dmcf-pid="686EEb9Hwp" dmcf-ptype="general">후면의 싱글 카메라는 어색한 느낌이 들었다. 3~4개 카메라가 기본으로 탑재한 스마트폰 모델에 익숙하기 때문이다. 무광의 블랙 색상의 스마트폰이 디자인적으로는 만족스러웠다.</p>
          <p contents-hash="eb0269e66c06015490c77f8bbf0dcea61f7aa2c5598e362a210878e35dac2a77" dmcf-pid="P6PDDK2XD0" dmcf-ptype="general">화면을 켰을 때 노치 디스플레이가 들어간 점은 아쉬웠다. 아이폰 14 폼팩터와 유사한 6.1인치 화면에 노치까지 있으니 유튜브나 티빙 등으로 영상으로 볼때 답답함이 느껴졌다. 계쏙 쓰다보면 익숙해질 수는 있는 영역이다.</p>
          <p contents-hash="7d88530fbacbb6fdde1ac969aca4760bcfe2de2c240f7ae32b4a7add3923459b" dmcf-pid="QPQww9VZr3" dmcf-ptype="general">성능은 어떨까. 16e 모델은 애플의 최신 칩셋인 A18이 공통으로 들어갔고 6코어 CPU와 16코어 뉴럴 엔진, 4코어 GPU를 탑재했다. 아이폰 16과 다른 부분은 똑같고 그래픽 성능은 GPU 1코어 차이가 난다. 이는 고사양 모바일 게임 등을 할때 차이가 날 수 있다.</p>
          <p contents-hash="99c768533e9a1f0b1241eedc530a85961eed68bc8cfc4e1a08df8ad532c5ed5e" dmcf-pid="xQxrr2f5rF" dmcf-ptype="general">긱벤치6의 벤치마크 테스트를 해보면 16e의 CPUC 싱글코어 3412점, 멀티코어 8113점이 나왔다. 멀티코어 기준 CPU만 놓고 본다면 16 일반이나 프로 모델과 큰 차이가 없다. 다만 GPU 점수는 2만4129점으로 아이폰 15 프로(2만7211점)보다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f8c5d47827d10fdee2cf828a4f02883b09879f3b506f6663d6f2ce0301427f9" dmcf-pid="yTybbOCnD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아이폰 16e의 긱벤치6 GPU 성능(사진=윤정훈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3/02/Edaily/20250302185006483msgk.jpg" data-org-width="414" dmcf-mid="z3588TWAE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3/02/Edaily/20250302185006483msgk.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아이폰 16e의 긱벤치6 GPU 성능(사진=윤정훈 기자)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127081dea5472c681532f95619ed912943c88aa9a2e290e9dcb533ad830ed7d7" dmcf-pid="WyWKKIhLs1" dmcf-ptype="general">
           배터리의 경우는 3961mAh를 탑재해 아이폰 16 일반 모델보다 10% 이상 향상됐다. 다만 무선 충전 기능을 지원하는 맥세이프가 빠져서 많은 아이폰 유저들이 실망감을 표하고 있다.
          </div>
          <p contents-hash="0b6f6c501a8de4dd271b89efde31f815efd77b4809d8cbc743ea74d0859241dc" dmcf-pid="YWY99Clor5" dmcf-ptype="general">사진의 경우 후면 싱글 카메라로 찍다보니 기존 대비 초광각이나 망원 등 성능에서는 많은 기대를 하지 않는 것이 좋겠다. 4800만화소 퓨전 카메라가 탑재됐지만 센서 크기가 1/2.55인치로 아이폰 12 이후 가장 작은 크기다. 카메라는 센서가 클수록 빛을 많이 받아들여서 선명한 사진을 찍을 수 있는데 이 부분이 약하다는 뜻이다. 16e 후기를 살펴보면 이미 야간 사진을 찍을때 화소가 떨어진다는 평이 나온다. 기자의 경우도 갤럭시 S24 울트라의 100배줌을 주로 쓰다가 10배 디지털 줌(2배 광학 줌)을 보니 일부 답답함이 느껴졌다. 그래도 애플 특유의 감성 사진을 기대해본다.</p>
          <p contents-hash="22aeb013fd0f8004a39ae5daee272f02462cfcdfd15f77c8da6af694e2f267af" dmcf-pid="GReOO46FsZ" dmcf-ptype="general">사진첩의 ‘클린업’ 기능은 갤럭시의 ‘AI 지우개’에 비해 그림이 많이 뭉개져서 활용도가 낮아 보였다. 이 기능은 ios 18.4 정식 버전 출시 후 애플인텔리전스 기능이 탑재된 후에 다시 테스트 해볼 필요성은 있어 보인다.</p>
          <p contents-hash="22c092fba25a310048c3d8cd874821e1d88d151b88d7009b6bd63d39b8a60838" dmcf-pid="HedII8P3EX" dmcf-ptype="general">아이폰 16 일반과 비교해 측면의 카메라 컨트롤 버튼도 사라졌다. 16e 모델에 대한 기획이 2~3년전부터 진행됐기 때문에 탑재할 수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아이폰 16e를 통신사 개통없이 자급제로 사용해서 애플이 직접 만든 ‘C1 모뎀’의 성능을 테스트 해볼 수는 없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84880095ad9cf6cee7a5f5936b00b2cde402828deb6f4e64eb2699fe5484ee9" dmcf-pid="XdJCC6Q0D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프레즐 끝 부분을 아이폰 16e 클린업 기능을 통해 지워봤는데 사진이 뭉개져서 나타났다. 좌측이 원본(사진=윤정훈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3/02/Edaily/20250302185007732xxjv.jpg" data-org-width="545" dmcf-mid="q64ccqbYr2"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3/02/Edaily/20250302185007732xxjv.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프레즐 끝 부분을 아이폰 16e 클린업 기능을 통해 지워봤는데 사진이 뭉개져서 나타났다. 좌측이 원본(사진=윤정훈 기자)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a1f5b779fd9b7d41389997459c84c23439cb6853288c4237e3782026e3e9c7fd" dmcf-pid="ZJihhPxpOG" dmcf-ptype="general">
           총평을 하면 아이폰 16e는 작은 크기로 노치가 있어서 애플의 감성과 딴딴한 기본기를 느낄 수 있는 모델이다. 애플 인텔리전스 탑재 외에 카메라 성능이나 GPU 등 기능이 최신 모델 대비 한참 떨어지는 점도 아쉽다. 적어도 99만원 가격의 성능 기대치에는 못미친다. 팀쿡 애플 CEO가 말한것처럼 “아이폰 16 라인업에서 좋아하는 모든 것을 놀라운 가격에 제공한다”는 말에도 동의할 수 없었다.
          </div>
          <p contents-hash="7f557e7407f6a11d609be053edf3942e260aa2d5b914941ef3b3746523418aab" dmcf-pid="5inllQMUrY" dmcf-ptype="general">다만 기자처럼 안드로이드를 오랜기간 사용하던 입장에서 ios를 경험하기 위한 목적이라면 한번쯤 구매할 수 있어 보인다. 또한 애플인텔리전스를 사용해볼 수 있다는 점에서 메리트가 있다. 현재는 ios 18.4 개발자 베타 버전을 사용해야 하고, 4월에 공식 출시 예정이다.</p>
          <p contents-hash="adefdc6aaa81a3006be445b44e3689aee2b42324e20eee858da89372396661e2" dmcf-pid="1nLSSxRurW" dmcf-ptype="general">윤정훈 (yunright@edaily.co.k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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