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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대한산악연맹, 조좌진 신임 회장 취임…“대한민국 산악 위상, 세계에 알릴 것”

온카뱅크관리자

2025-02-27 09:45:00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241/2025/02/27/0003416270_001_20250227094615145.jpg" alt="" />대한산악연맹 제21대 손중호(왼쪽) 회장 이임식 및 제22대 조좌진 회장 취임식 모습. 사진=대한산악연맹<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241/2025/02/27/0003416270_002_20250227094615185.jpg" alt="" />취임사를 밝히고 있는 대한산악연맹 제22대 조좌진 회장. 사진=대한산악연맹 대한산악연맹이 조좌진 신임 회장 시대를 열었다. 조 회장은 대한민국 산악 위상을 세계에 널리 알리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대한산악연맹은 지난 26일 서울 더 플라자 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제21대 손중호 회장 이임식과 제22대 조좌진 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조좌진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ldquo;1962년 창립된 대한산악연맹은 지난 63년간 국내외 전문 산악활동과 산악 스포츠를 선도해 왔다. 에베레스트 원정과 7대륙 최고봉 등정 등의 도전을 통해 대한민국의 기상을 드높였다&rdquo;며 &ldquo;2020년 도쿄 올림픽부터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스포츠 클라이밍과 2025년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및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 동계 올림픽에서 정식 종목으로 선정된 산악스키 등 다양한 종목을 발전시키며 변화하는 시대에 대응하고 있다&rdquo;고 강조했다.&nbsp; 이어 &ldquo;올해 9월 개최되는 스포츠클라이밍 세계선수권대회를 통해 대한민국의 산악 스포츠를 세계에 널리 알릴 계획&rdquo;이라며 &ldquo;산악인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150만여 회원들과 함께 대한민국 산악의 위상을 세계에 알리며 산악 스포츠의 균형 발전을 통해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국민 스포츠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rdquo;고 밝혔다.&nbsp; 디와이피앤에프 회장이기도 한 조좌진 신임 회장은 경희대 경영학 학사 및 경영MBA 석사 과정을 수료했다. 경복고 산악부 출신으로 경희대 명예 특임교수 및 벤처기업협회 부회장도 역임했다. 현재 지구촌 나눔운동 이사로도 활동 중이다. 지난 2022년에는 한국 푸캉 원정대 원정단장으로 참가해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도 개척 등반에 앞장섰고, 그 공로를 인정받아 2023년 제22회 대한민국 산악상 시상식에서 개척등반상을 수상했다. 이후 지난달 7일 대한산악연맹 제22대 회장으로 당선된 뒤 이번 취임식을 통해 공식적으로 임기를 시작했다. 김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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