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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굳이 담배꽁초까지 우겨 넣어?” 정말 최악…귀한 캔 재활용까지 다 망쳤다 [지구, 뭐래?]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99
2025-02-26 19:47:28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A4RbGZwLZ">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6821c4611f5448dea1e262b2a6314b72b9599667d76cead2ba2259b4f90e117" dmcf-pid="Wc8eKH5re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버려진 음료캔에 담배꽁초가 들어 있다. 김광우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2/26/ned/20250226194023965ivem.png" data-org-width="1280" dmcf-mid="V0n8USyjd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2/26/ned/20250226194023965ivem.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버려진 음료캔에 담배꽁초가 들어 있다. 김광우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055b96b5eb06eb37412d6c0c68763e9bf0741b56cf54d9d11e4d451bf01de7f" dmcf-pid="Yk6d9X1mLH" dmcf-ptype="general">[헤럴드경제=김광우 기자] “이걸 왜 여기다 버려?”</p> <p contents-hash="29a1caaab7b8bec22042bfde830752eb19e7cdc1a1ad750e26ac8f81b4d9b595" dmcf-pid="GEPJ2ZtsnG" dmcf-ptype="general">정체 모를 비닐과 부러진 면봉, 담배꽁초에 끈적한 액체는 기본. 모두 재활용품으로 버려진 음료캔 안에서 나온 것들이다.</p> <p contents-hash="c60b730f7bde11cc09de9176678ebb847eb15cdcda3612b64bca132d171a69c3" dmcf-pid="HDQiV5FOiY" dmcf-ptype="general">캔은 대표적인 재활용 소재다. 대부분 쓰레기가 수거되는 데다, 끊임없이 재사용된다. 순도 높은 알루미늄 소재로 이뤄진 음료캔은 1년에 최대 6번까지 다시 쓰인다.</p> <p contents-hash="bbc0e082adce9e8e5294d981f5b5573718215e1418e8fbae364affcbacad2333" dmcf-pid="XRUK1sCnLW" dmcf-ptype="general">하지만 한국은 예외. 10개 중 3~4개 만이 캔으로 재활용된다. 나머지는 불순물이 섞인 채 자동차 부품 등으로 팔려 나간다. 이 경우 ‘저품질’로 취급받아 다시 재활용되지 않는다.</p> <p contents-hash="95db1462d79d6f8f9aec9ea3d020f389ec201b9d75493ac262ec89221c952a98" dmcf-pid="Zeu9tOhLny" dmcf-ptype="general">주된 이유 중 하나는 이물질. 캔 속에 남은 음료. <strong>특히, 대표적인 게 버려진 담배꽁초다.</strong> 이런 캔들은 선별 과정에서 제대로 걸러지지 않는다. 끊임없이 사용될 수 있는 캔의 수명을 단축하는 셈이다.</p> <div contents-hash="72c31798a3ef5037f6a18880d077c3c357fb83b7aff28af37d5a0c237ea05835" dmcf-pid="5d72FIlodT" dmcf-ptype="general"> 캔 수거율은 1등…고품질 활용은 ‘꼴등’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bd47f244182484edb5a03ed2298b03884a3cf43cfca32ec9b8243b0a6d67a45" dmcf-pid="1JzV3CSge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버려진 음료캔.[게티이미지뱅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2/26/ned/20250226194024370ylvx.jpg" data-org-width="1280" dmcf-mid="fkHIaf6Fd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2/26/ned/20250226194024370ylvx.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버려진 음료캔.[게티이미지뱅크]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73f5c612d67d18e2ecddc67ecf24921a5fc7874a5da53b5d05443a60094ade1f" dmcf-pid="tiqf0hvaeS" dmcf-ptype="general">국제알루미늄협회(IAI)에 따르면 지난 2023년 기준 한국의 알루미늄 캔 수거율은 96%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을 자랑한다. 1년 소비량 9만4000톤 중에서 약 9만톤에 달하는 양이 회수되는 셈이다.</p> <p contents-hash="dfc3c659b074243ee7582a7987282a0909b5d8519e361ec20e104dc009c918f8" dmcf-pid="FnB4plTNil" dmcf-ptype="general">알루미늄은 전기 공정을 통해 만들어지는 재료로, 생산하는 데만 막대한 에너지가 쓰인다. 그러나 플라스틱을 대체할 ‘친환경’ 재료로 손꼽힌다. 이론적으로 100% 재활용되는 데다, 폐기물도 거의 나오지 않기 때문이다. 한 번 만들면 계속해서 다시 쓸 수 있다는 얘기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ebffe402713ce0d5d8e462ea44f4c658fc149f164d9b1b272fb9a311545513a" dmcf-pid="3Lb8USyjn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한 재활용 업체에서 음료캔을 분류하고 있다.[린드너코리아 유튜브 갈무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2/26/ned/20250226194024945yseu.gif" data-org-width="654" dmcf-mid="42UK1sCne0"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t1.daumcdn.net/news/202502/26/ned/20250226194024945yseu.gif" width="654"></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한 재활용 업체에서 음료캔을 분류하고 있다.[린드너코리아 유튜브 갈무리]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ab56d988e33e286e59f5006f649d26b49bcb38798cc76d99ba3b18e907f273c1" dmcf-pid="0oK6uvWAJC" dmcf-ptype="general">이론뿐만 아니다. 실제 재활용률도 높다. 우리나라의 알루미늄 캔 재활용률은 81%에 달한다. 회수 또한 100%에 가깝게 되는 것을 고려하면, 우리가 쓰는 캔 10개 중 8개가 재활용되고 있는 셈이다.</p> <p contents-hash="9c8580b58f32528b2c38a664d1f23d8da12455009bf2e80bda14a44dd2792a50" dmcf-pid="pg9P7TYciI" dmcf-ptype="general">하지만 다 똑같은 재활용이 아니다. 알루미늄 캔을 제대로 순환 재활용하기 위해서는 다시 ‘새 캔’으로 만들어야 한다. 이를 캔투캔(Can-to-Can) 공정이라고 한다. 몇 번이고 다시 캔으로 만들어지면서, 폐기물 없이 재활용으로 인한 순환이 지속되도록 하는 방법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1a63563c49dad6038caa317941b62e00ff001f450576f7633b9044f2ebf4c4f" dmcf-pid="Ua2QzyGkM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캔 재활용 공정 이후 압축된 알루미늄.[린드너코리아 유튜브 갈무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2/26/ned/20250226194025430dejq.png" data-org-width="1280" dmcf-mid="8K3qXwsdn3"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2/26/ned/20250226194025430dejq.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캔 재활용 공정 이후 압축된 알루미늄.[린드너코리아 유튜브 갈무리]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99c27c8d392bc2b98d0a67a084c7eb40d4474edd728145c2fd8d83e3a0ccf7d" dmcf-pid="uRUK1sCnis" dmcf-ptype="general">하지만 우리나라에서 알루미늄 캔을 재활용하면, 60% 이상은 ‘캔’이 아닌 여타 산업적 재료로 활용된다. 이 경우 다른 금속과 혼합하거나, 탈산제로 이용하면서 알루미늄 순도가 떨어진다. 순도가 떨어진 알루미늄이 쓰임을 다할 경우, 다시 재활용되지 못하고 폐기물로 버려진다.</p> <p contents-hash="145d92b3993ede951f6ee5c5fb5b916f1a480a4f2d3b4ad74b6986dc7889c6c4" dmcf-pid="7eu9tOhLnm" dmcf-ptype="general">국제알루미늄협회 보고서에 따르면 수거율 세계 1위인 우리나라의 ‘캔투캔’ 재활용률은 37% 수준. 이 분야에서 선도적인 태국(78%)의 절반 수준에도 미치지 못한다. 수거만 열심히 해놓고,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셈이다.</p> <div contents-hash="55e98b6f3b66e3d24d24dbf51e5561066cd139d661c7d3dd9b9c59c2e270147f" dmcf-pid="zd72FIloMr" dmcf-ptype="general"> ‘고품질’ 유도하는 정책 요구…올바른 배출도 필요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f8232c28ea4f4d7e9e14f6b5a5fb90ddecd4bd91ff625339d56b3a55d76b384" dmcf-pid="qJzV3CSgR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버려진 음료캔에서 발견한 쓰레기들. 김광우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2/26/ned/20250226194025810eeba.jpg" data-org-width="1280" dmcf-mid="6SijxUzTn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2/26/ned/20250226194025810eeba.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버려진 음료캔에서 발견한 쓰레기들. 김광우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3e9ea4624bc8ce43961a14d00c24592641c76d1dde699fb50317bdbd54603c22" dmcf-pid="Biqf0hvaiD" dmcf-ptype="general">이같은 문제가 발생하는 주요인 중 하나는 ‘이물질’. 캔 속에 든 이물질을 제대로 분류하지 못해, 순도 높은 알루미늄으로 재활용하지 못하는 거다. 여기에는 담배꽁초 등 쓰레기는 물론, 남은 음료도 포함된다. 특히 당분이 든 음료는 끈적끈적한 형태로 남아 재활용을 방해한다.</p> <p contents-hash="a46d1c7e8e36a7b9693aeec1f1933c1a27893c6136ae40f20e3d6b95a0d4cadd" dmcf-pid="bnB4plTNdE" dmcf-ptype="general">캔투캔 재활용률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서는, 물론 한 번 헹구는 등 캔을 제대로 비우고 버려야 한다. 하지만 소비자 지침은 쉽게 지켜지지 않고 있다. 서울 마포구·종로구 인근 주택가 쓰레기통 10여군데를 확인한 결과, 이물질이 들어 있는 캔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bf9b00efa90343c115e43aa0bb2071bef8e9ab2ce875fcc32513ccc68459f60" dmcf-pid="KLb8USyjR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일반 쓰레기통에 버려진 캔과 쓰레기들. 김광우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2/26/ned/20250226194026343ioch.jpg" data-org-width="1280" dmcf-mid="PVVxqWHEL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2/26/ned/20250226194026343ioch.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일반 쓰레기통에 버려진 캔과 쓰레기들. 김광우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e56bd3aece38e7f235789d08b4c892891ed4ea6585dbbca0037afcd85fb79c93" dmcf-pid="9oK6uvWAdc" dmcf-ptype="general">캔 속에서 발견된 이물질 중에서는 ‘남은 음료’가 가장 많았다. 담배꽁초가 들어 있는 음료캔도 쉽게 찾을 수 있었다. 일부 캔에서는 휴지, 비닐, 면봉 등 생활 쓰레기가 발견됐다. 일반쓰레기통에 버려진 경우도 적지 않았다. 이 경우 여타 쓰레기가 캔 속으로 유입될 가능성이 높다.</p> <p contents-hash="8962b2ffdc9f045d590b2403e5deb593ac66548668b72cdb3701eaa61d9d6c46" dmcf-pid="2g9P7TYciA" dmcf-ptype="general">물론 온전히 소비자의 잘못은 아니다. 재활용 과정에서 이물질을 걸러내고, 순도 높은 알루미늄 캔만 모으는 ‘선별’ 작업을 거치면 된다. 하지만 까다로운 선별 및 캔 보관 작업에 드는 설비·인건비 등 비용은 적지 않다. 판매 단가가 조금 낮더라도, 저품질 알루미늄 소재로 재활용해 판매하는 게 더 합리적인 결정이라는 얘기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4d06a03e4f3f80aca1e0905eeccd76d488893ba0203b053fb134f143666062a" dmcf-pid="Va2QzyGkJ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버려진 음료캔에서 나온 음료. 김광우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2/26/ned/20250226194027380bqzq.gif" data-org-width="640" dmcf-mid="QZTZIng2i1"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t1.daumcdn.net/news/202502/26/ned/20250226194027380bqzq.gif" width="640"></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버려진 음료캔에서 나온 음료. 김광우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2396d355c4f0c15104bae63080295a15a817e0e61499e15758810b9c344ca35f" dmcf-pid="fNVxqWHELN" dmcf-ptype="general">고품질의 ‘캔투캔’ 재활용을 유도하는 정책도 미비하다. 홍수열 자원순환사회경제연구소장은 “우리나라에서도 캔 생산자들에 재활용 책임을 묻고 있지만, ‘캔투캔’을 우선적으로 해야 한다는 규정이 없다”며 “캔투캔 재활용에 대해 지원금을 더 많이 주는 등 정책적 보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fd27f011c8e295680acbcd4fe6992cef484f3adfdf38379ea3e15936d403705c" dmcf-pid="4fZpyAEQJa" dmcf-ptype="general">‘캔 보증금제’ 도입도 구체적 방안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 현재 독일에서는 판트(Pfand) 제도를 통해 캔에도 보증금을 부과하고 있다. 판매처를 통해 캔을 회수하는 것이다. 해당 제도가 도입될 경우 깨끗한 캔을 쉽게 수거할 수 있는 데다, 별다른 분류 작업 없이 알루미늄 캔만 한군데에 모을 수 있다.</p> <p contents-hash="317893342eba4c6ee0786183dbaf0507598fc6629297f4ec06ddb805afe46222" dmcf-pid="845UWcDxig" dmcf-ptype="general">서울환경연합 관계자는 “유리병에 매겨지는 보증금제처럼 캔에도 보증금 제도를 도입하면, 수거율과 재활용 캔의 품질이 좋아질 수 있다”며 “올바른 분리배출과 함께 정책적 보완도 필요하다”고 설명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6b9d29f9f3cb002dff905ea879c72ae15fb90204b8d4d6561d0d99b95ca1ab3" dmcf-pid="681uYkwML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2/26/ned/20250226194027768ryms.jpg" data-org-width="1280" dmcf-mid="xBfMBYXDR5"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2/26/ned/20250226194027768ryms.jpg" width="658"></p> </figure>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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