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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로드FC 두 체급 챔피언' 김태인의 한일전 준비, "피튀기는 싸움 준비하고 있다" [오센스톡]

온카뱅크관리자

2025-02-26 15:47:00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5/02/26/0005251005_001_20250226154715749.jpg" alt="" /> 김태인(오른쪽)과 타이세이. / 로드미디어 [OSEN=서대문구, 홍지수 기자] 프로와 아마추어를 통틀어 첫 패배를 당한&nbsp;&lsquo;로드FC&nbsp;두 체급 챔피언&rsquo;&nbsp;김태인(31,&nbsp;로드FC&nbsp;김태인GYM)이 한일전 &lsquo;필승&rsquo;을 다짐했다. 김태인은 26일 스위스 그랜드 호텔 컨벤션 센터 3층&nbsp;에메랄드 홀에서 진행된 굽네 ROAD FC 072 기자회견에서 &ldquo;굉장히 간절하게, 진실되게 운동하는 친구라고 알고 있다. 열심히 준비한 걸 알고 있다. 나도 그에 맞게 100% 준비했다. 피튀기는 싸움을 하려고 준비하고 있다&rdquo;고 각오를 밝혔다. 김태인은 오는&nbsp;3월&nbsp;16일 굽네&nbsp;ROAD FC 072에 출전,&nbsp;일본의 세키노 타이세이(25, FREE)와 헤비급&nbsp;1차 방어전을 치른다. 김태인과 싸울 세키노 타이세이는 &ldquo;파이터로서 좋은 경기를 보여주고 싶다.&nbsp;당일까지 트레이닝 열심히해서 보여드리겠다. 저희 둘이 스태미너 별로 없어서 결착이 빨리 나겠지만 좀비처럼 쓰러질듯 쓰러지지 않는 모습으로 좋은 시합 보여드릴 것이다&rdquo;고 전했다. 아마추어 복싱 선수 출신인 김태인은&nbsp;로드FC&nbsp;센트럴리그를 거쳐 챔피언에 이르기까지 모든 국내 경기에서 한 번도 패하지 않은 선수였다.&nbsp;짧은 시간에 상대를&nbsp;KO&nbsp;시킬 정도로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매경기 승리를 따냈다. 2022년에 본 체급인 라이트 헤비급에서 챔피언이 된 김태인은 헤비급으로 월장, 2024년에 타이세이를 꺾으면서 헤비급에서도 챔피언이 됐다. 챔피언이 된 뒤 김태인은 타이세이에게 계속 콜아웃을 당해왔다.&nbsp;타이세이는 매경기 승리할 때마다 김태인과 대결하고 싶다며 경기를 요청했다.&nbsp;처음에는 김태인이 신경을 쓰지 않고 있다가 한국 선수들을 연이어 꺾으며 헤비급 타이틀전 상대로 결정됐다. 김태인은 &ldquo;작년과 올해 타이세이의 실력은 차이가 많이 난다. 저도 지난 시합에서 100% 다 보여드리지 못했는데, 200%로 끌어올리고 있다&rdquo;고 했다. 이어 팬들의 '체력이 저하됐다'는 평에 &ldquo;네가 뭔데. 내 체력 뭐라고 하나. 그냥 봐라. 재미있게 해줄테니까&rdquo;라며&nbsp;자신감을 보였다. 종합격투기&nbsp;5승 무패로 고공행진 중이던 김태인은 지난해&nbsp;RIZIN FF&nbsp;일본 원정 경기에서 일본에서 헤비급&nbsp;1위로 평가받는 우에다 미키오(29)에게&nbsp;2라운드&nbsp;2분&nbsp;31초에 니킥으로&nbsp;KO&nbsp;당했다.&nbsp;김태인의 생애 첫 패배였다. /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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