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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국가 AI컴퓨팅센터 사업 속도감 중요…6월 1차 우협대상 선정"

온카뱅크관리자

2025-02-25 17:37:31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IITP, 국가 AI컴퓨팅 인프라 기술 세미나 개최 "국가 AI컴퓨팅센터 훌륭한 시도…방향성도 고민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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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 AI컴퓨팅 인프라 기술 세미나 2025.02.25./뉴스1 ⓒNews1 김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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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정부가 국내 인공지능(AI) 기업과 연구계 경쟁력을 뒷받침하기 위한 '국가 AI컴퓨팅센터' 사업에 있어 속도감을 강조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25일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은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개최한 국가 AI컴퓨팅 인프라 기술 세미나를 개최했다.
 앞서 정부는 민관합작 투자(출자)를 통해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하고 오는 2030년까지 1엑사플롭스(EF) 이상 성능을 내는 국가 AI컴퓨팅센터를 구축하겠다는 목표를 밝힌 바 있다.
 다만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NIPA는 국가 AI컴퓨팅센터의 '2027년 개소'뿐 아니라 연내 소비스 조기 개시도 목표로 제시하고 있다. 현재 국내에 부족한 AI 컴퓨팅 파워를 빠르고 저렴하게 공급하기 위해서다.
 이날 이창훈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팀장은 국가 AI데이터센터 사업 관련 발표에서 "정부는 국가 AI컴퓨팅센터의 구축 시점을 오는 2027년으로 보고 있는데, 3년 안에 지어야한다는 점에서 (속도를) 안 볼 수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당장 올해 서비스를 개시하기 위해서는 기존 데이터센터도 활용할 수 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또 이번 사업의 지속성과 국내 AI 산업 활성화를 고려한 부가 서비스 계획도 제시해야 한다.
 이 팀장은 "국가 AI컴퓨팅센터에서 부가 서비스를 운영할 수 있도록 열어 놨는데, 이를 통해 저렴하게 컴퓨팅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돈을 벌 수 있는 모델을 설계해오라는 것"이라며 "향후 국가 AI컴퓨팅센터의 국산 AI반도체 비중을 2030년까지 50%를 맞춰야하는데, 연도별 목표치도 제시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중요한 정책 요건으로 '글로벌 기업의 참여'를 꼽으며 "국내에서 AI·하드웨어 기술이 개발돼도 글로벌 기업과 협력이 되지 않으면 거의 무의미한 기술이 된다"고 언급했다.
 과기부와 NIPA는 오는 5월 사업자 공모를 마치고 오는 6월쯤 1차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날 세미나에서 전문가들은 국가 AI컴퓨팅센터뿐 아니라 '시의적절하다'면서도 방향성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안정호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교수는 "국가에서 SPC를 세우는 건 매우 훌륭한 시도"라면서도 "국가 AI컴퓨팅센터의 타겟도 고민해야하는데, 개인적으로는 '학습' 쪽에 방점을 둬야 한다고 본다"고 말했다.
 정혜동 IITP 인공지능 PM은 "단순히 최신 그래픽처리장치(GPU)만 꽂아서 돌아가는 형태가 아니라 '잘 쓸 수 있는 플랫폼'을 많이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Kri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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