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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딥시크는 왜 이용자 정보를 틱톡 서버로 보냈을까

온카뱅크관리자

2025-02-22 09:07:27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딥시크 이용자 정보 틱톡 운영사인 바이트댄스로 이전된 정황 포착<br>AI 모델 학습, 서비스 개선, 기능 확장 등에 활용될 수 있어…다른 AI모델들도 동일<br>광고·마케팅과 연계 가능성도 제기…개보위 추가조사</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048w0CSgz2">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d58bc014b6f5a0ff3bd15dce0f21eeeef4041805685651c490680b86fc1d9d1" dmcf-pid="p86rphva39"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베이징=AP/뉴시스]28일 중국 수도 베이징의 한 사용자 휴대전화 화면에 딥시크(DeepSeek)와 챗GPT(ChatGPT)의 애플리케이션이 보이고 있다. 2025.01.28."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2/22/newsis/20250222090108568bngd.jpg" data-org-width="720" dmcf-mid="3upJvaA8F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2/22/newsis/20250222090108568bngd.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베이징=AP/뉴시스]28일 중국 수도 베이징의 한 사용자 휴대전화 화면에 딥시크(DeepSeek)와 챗GPT(ChatGPT)의 애플리케이션이 보이고 있다. 2025.01.28.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7365d6e3b2797748393eaeab049e83ffcaa99e72db0725d43e19e682bc9e839b" dmcf-pid="UzqgGkwM7K" dmcf-ptype="general"><br> [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이용자들의 개인정보를 과도하게 수집해 논란이 됐던 중국 생성형 인공지능(AI) '딥시크'가 이용자들의 일부 정보를 소셜미디어 '틱톡' 운영사로 전송한 정황이 드러나면서 또다시 논란의 중심에 섰다.</p>
          <p contents-hash="41dd01904df2cbdc6d81345dc8a6f73133f052c7c61218ca9b680c87610a4874" dmcf-pid="uqBaHErRUb" dmcf-ptype="general">전문가들은 생성형 AI 서비스에서 이용자 정보가 제3의 기업으로 전송되는 배경에 대해 단정할 수는 없지만, AI 모델의 학습, 서비스 개선, 기능 확장과 광고 및 데이터 분석 등의 목적일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p>
          <p contents-hash="58875f3be68253b8aee90b862e7c86362117aedeca6750426680444e4c88edb3" dmcf-pid="7BbNXDme0B" dmcf-ptype="general">최근 중국 딥시크에 대한 기술적 분석을 단행한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이용자 정보가 중국 소셜 미디어 틱톡 운영사인 바이트댄스의 클라우드 서버로 이전한 정황을 포착, 추가 조사를 벌이고 있다.</p>
          <p contents-hash="64b01c3a91149e0e330374ba075ca5a0e750fc9d4a96d34b2c1a587e95accf2a" dmcf-pid="zbKjZwsd7q" dmcf-ptype="general">고학수 개인정보위원장은 국회 정무위원회에 출석해 "딥시크로 넘어가는 (이용자)정보가 있고, 틱톡 서버로 이전한 상황이 있어 추가로 확인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구체적으로 딥시크가 바이트댄스와 왜 연결돼 있는지, 정보가 어떻게 활용됐는지 등을 파악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p>
          <p contents-hash="79e16ee129977cf8e4d360ead7a3fbff575aea2b4db3a4ea908bc4de1c7eff0f" dmcf-pid="qK9A5rOJUz" dmcf-ptype="general">바이트댄스는 틱톡 외에도 개인화된 뉴스·콘텐츠 검색 서비스, AI기반 콘텐츠 추천, 음성·이미지 인식 기술과 기업 대상 데이터 처리 및 AI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자체적으로 5개의 초거대 AI 모델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 확장을 진행 중이다.</p>
          <h3 contents-hash="259254ee73d930647d4c2034235cb266de51bdaf21669973b6bf04de0eae2c71" dmcf-pid="B92c1mIiF7" dmcf-ptype="h3"><strong>"AI 모델 학습·서비스 개선·기능 확장에 제3자 정보 공유 불가피"</strong></h3>
          <div contents-hash="20dd098479043b3f8fd55e1f42542e0c05a3c8b78f3bab5df64cb09a407d9215" dmcf-pid="b2VktsCn0u" dmcf-ptype="general">
           <br> AI 기술의 구조적 특성상 AI 기업들은 제3자와 이용자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div>
          <p contents-hash="7306b4805874ceda2470452137793fb84c5d2a7fcdcc1004281733fc926719f7" dmcf-pid="KVfEFOhLuU" dmcf-ptype="general">오픈AI도 개인정보보호 안내 페이지를 통해 이용자 정보의 제3자 공유 사실을 안내하고 있는데, 챗GPT의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 제공업체(CDN)업체로 클라우드 플레어, 클라우드 인프라 업체로 마이크로소프트(MS)가 맡고 있다고 명시했다. 아울러 데이터 수집은 스노우플레이크, 이용자 지원은 액센츄어와 인터콤, 이용자 인증서비스는 옥타가 하고 있다고 공개했다.</p>
          <p contents-hash="5828087265b5b117ef8beb764590d73a2b565e5393c59cf4304e809d94d25c83" dmcf-pid="9f4D3Ilo0p" dmcf-ptype="general">이를 바탕으로 전문가들은 딥시크가 바이트댄스에 이용자 정보를 제공한 목적으로 AI 모델의 학습, 서비스 개선하는데 이용하려 했다는데 무게를 두고 있다. AI 모델은 더 나은 답변을 생성하고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학습을 거치는데, 이 과정에서 제3자 기업과의 데이터 공유가 불가피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p>
          <p contents-hash="79adce72f09d2299e30fb3a026e77e5896a1c1ecfe17bf755ac571d8052ed5c6" dmcf-pid="2f4D3Ilo00" dmcf-ptype="general">이경일 솔트룩스 대표는 "딥시크는 대량 데이터를 학습한 대형 AI 모델(교사 모델)에서, 계산 속도가 빠른 소형 AI 모델(학생 모델)로 지식을 이전하는 '증류(Distillation)' 방식으로 학습된 AI 모델이기 때문에 제3자 연결이 필요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AI 학습 차원에서 정보가 상호 공유된 것 아니냐는 것이다.</p>
          <p contents-hash="17ee53a2eacb3617daaa3e0312082493b9c518e247257efb4265e837af2a7150" dmcf-pid="V48w0CSg03" dmcf-ptype="general">아울러 현재 많은 AI 서비스는 자체 데이터센터를 두지 않고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등 클라우드 서버를 기반으로 운영된다. 이 경우 이용자의 요청 데이터가 해당 클라우드 제공업체로 전송될 가능성이 있다. 또 AI 서비스의 운영과 기술 지원을 위해 외부 기업이 참여하는 경우도 많아, 이용자 정보가 제3자의 시스템을 거칠 수 있다.</p>
          <p contents-hash="7d9638e016b9c84c90c31e36c844c2af2f8c6e2a2b6194e2c869530b752146c8" dmcf-pid="f86rphva3F" dmcf-ptype="general">이와 함께 AI 서비스가 외부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를 활용할 때, 이용자 데이터가 API 제공업체로 전송될 가능성도 존재한다. 예를 들어 AI 챗봇이 번역 기능을 사용할 경우, 번역 서비스 제공업체로 일부 데이터가 전송되는 식이다.</p>
          <p contents-hash="1fdcec2e96ac45ecc984219b318272efaf9f470bba978f0dbac7663ec5e78d0c" dmcf-pid="46PmUlTNFt" dmcf-ptype="general">염흥열 순천향대학교 교수는 "딥시크와 바이트댄스 간 서비스 연계, 그리고 이용자의 정보가 바이트댄스로 이동했다는 것이 사실이라면, 소셜로그인 기능 활용 목적과 마케팅 차원의 목적 등을 추정해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p>
          <h3 contents-hash="feef5a3f376b5ecbe4d06ebee76a40c70adce9821ae0700996c4f716825aa7e9" dmcf-pid="8PQsuSyj31" dmcf-ptype="h3"><strong>마케팅 연계 가능성도 "이용자가 직접 입력한 질문은 최고의 마케팅 정보"</strong></h3>
          <div contents-hash="dd13fde159197af142ce658bdbb1e1df178155143ac747d122b497398bd9c5f9" dmcf-pid="6QxO7vWA75" dmcf-ptype="general">
           <strong> 일각에선 맞춤형 광고 및 사용자 분석을 위한 데이터 활용 가능성도 제기된다.<br><br> 실제 일부 AI 서비스는 이용자의 검색 기록, 채팅 내용, 관심사를 분석해 광고 노출을 최적화하는 방식으로 광고업체나 데이터 분석 기업과 정보를 공유하는 시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br><br> 익명을 요구한 한 보안 전문가는 "생성형AI 서비스 이용자 정보가 소셜미디어 서비스로 이동되는 것은 마케팅 목적이 가장 클 것"이라며 "이용자가 직접 입력한 정보는 그야말로 맞춤형 광고를 위한 최적의 재료가 된다"고 말했다.<br><br> 이경일 대표도 "오픈AI의 GPT 모델이나 구글의 제미나이 등 주요 AI 기업들의 향후 사업 모델 중 하나로 광고와 연계한 방식이 유력하다"면서 "그런 점에서 사용자의 관심 정보를 수집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br><br> </strong>
          </div>
          <h3 contents-hash="b44b7a7d8d984534ea2dacf9458c13319d55ffb895852b3b588be9a0fbf9914a" dmcf-pid="PxMIzTYc7Z" dmcf-ptype="h3"><strong><strong>개인정보위 기술 조사 결과 나오기 전까지 '신중한 사용' 당부</strong></strong></h3>
          <div contents-hash="2701707f1e71b41c6f3f0a0dc61de723303f241ffa7a278ad90182702705f611" dmcf-pid="QMRCqyGk7X" dmcf-ptype="general">
           <br> 개인정보위는 딥시크 이용자 정보가 왜 바이트댄스로 이전됐는지 구체적인 조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div>
          <p contents-hash="e49064ab151bb3eb9c056e16c998b9ef2d49478c86a29621a771d0d1d7caa599" dmcf-pid="xRehBWHEFH" dmcf-ptype="general">개인정보위 관계자는 "현재 기본적인 조사는 마무리된 상태며, 앞으로 확보된 자료를 바탕으로 보다 구체적인 데이터 이전 경로와 이유를 확인하는 작업이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p>
          <p contents-hash="b153917058ab39c4c69116d119f51bb5dbc5785a75b9ec5f730b1f101727dcbc" dmcf-pid="yYG4wMdz3G" dmcf-ptype="general">전문가들은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신중한 사용을 당부했다. 개인정보위의 기술 분석 결과가 발표되기 전까지는 딥시크 입력창(프롬프트)에 개인정보를 입력하지 않는 등 신중하게 이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p>
          <p contents-hash="0c4611e1e756055fa5bb9018140a539d91f45ed30d7048677c0593c236980528" dmcf-pid="WGH8rRJq7Y" dmcf-ptype="general">이경일 대표는 "딥시크 서비스는 다른 AI 서비스들에 비해 개인정보보호와 저작권 관련 내용이 불명확한 부분이 있다"면서 "아울러 현재의 중국업체들의 개인정보보호 인식도 높은 편은 아니라서 사용에 우려스러운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aaec6ee6e6ceda4190b0a4efd5e60d46eb85e7224cc81df112687500b95721a3" dmcf-pid="YhlBNf6F3W" dmcf-ptype="general"><span>☞공감언론 뉴시스</span> chewoo@newsis.com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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