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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대가족’ 김윤석, 빨간색 뽀글머리 코믹 연기까지

온카뱅크관리자

2024-11-22 10: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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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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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5fIopKGkI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22/sportsdonga/20241122101248570yzql.jpg" data-org-width="1200" dmcf-mid="GDofvZwMm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22/sportsdonga/20241122101248570yzql.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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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가 알던 김윤석이 아니다. ‘성웅 이순신’, ‘타짜 아귀’ 등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부터 싸늘할 정도로 눈빛이 돌변하는 무서운 ‘살인마’까지 캐릭터마다 새로운 얼굴을 꺼내 보인 김윤석이 “이래도 되나” 할 정도로 망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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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t8hau2XDma" dmcf-ptype="general">12월 11일 개봉하는 영화 ‘대가족’에서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우리네 아버지를 연기했다. 푸근하고 친근한 모습이지만, 한편으로는 고집스러울 정도로 ‘돈’과 ‘가족’ ‘가문’을 따지는 캐릭터다. </p>
          <p dmcf-pid="FtLVSXDxIg" dmcf-ptype="general">가족 코미디를 표방하는 영화는 스님이 된 아들 때문에 대대로 이어온 만둣집을 물려 줄 수 없게 되자 어느 날 손주들이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p>
          <p dmcf-pid="3FofvZwMwo" dmcf-ptype="general">김윤석은 이북에서 월남해 30년간 서울 종로구 초고층 빌딩 한복판에서 만두 맛집 ‘평만옥’을 운영하는 함무옥을 연기한다. ‘변호인’, ‘강철비’ 등을 만든 양우석 감독이 이 역할에는 “김윤석이 제격”이라며 가장 먼저 캐스팅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03g4T5rRD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22/sportsdonga/20241122101250058vmim.jpg" data-org-width="1200" dmcf-mid="HtZs4e7vm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22/sportsdonga/20241122101250058vmim.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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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pN3lxLKGrn" dmcf-ptype="general">
            김윤석은 이번 영화에서 데뷔 후 가장 파격적으로 변신했다고 할 정도로 외모와 연기 등을 모두 바꿨다. 뽀글거리는 머리에 “조금 더 젊어보이기 위해” 빨간색으로 염색까지 했다. 그는 최근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에서 “참사”라는 표현을 쓸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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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Uj0SMo9Hwi" dmcf-ptype="general">그의 도전은 외형적인 모습에 그치지 않는다. 근엄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주로 연기해 오다 이번에 처음으로 코믹 연기를 펼친다. </p>
          <p dmcf-pid="uApvRg2XIJ" dmcf-ptype="general">21일 서울 잠실 롯데타워 롯데시네마에서 언론시사회로 공개된 영화에서 아들 역을 맡은 이승기와 티격태격하고,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것 같은 손주들의 모습에 ‘손주 바보’로도 변신한다. 여기에 만둣집의 실세인 방여사 역을 맡은 김성령과는 20대 못지않은 풋풋한 로맨스까지 선보인다. </p>
          <p dmcf-pid="7Wx7rSg2sd" dmcf-ptype="general">이날 김윤석은 “굉장히 결핍이 많은 인간이고, 이것 또한 나의 모습이다”며 “함무옥이라는 사람의 모습을 통해 모자라고, 못나고, 약한 모습 등을 투영해 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zYMzmvaVw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22/sportsdonga/20241122101252115ygqg.jpg" data-org-width="1200" dmcf-mid="XBqGnc6FO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22/sportsdonga/20241122101252115ygqg.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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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qGRqsTNfOR" dmcf-ptype="general">
            이어 “김성령과는 세 번째 만난 것인데, 상대를 무장해제 시키고 배려심도 좋고 분위기를 편하게 만들어주는 사람”이라며 “뽀뽀하는 장면도 정말 편하게 찍었다. 저는 눈 감고 있을 테니 알아서 하라고 했더니 오케이 하고 편하게 하시더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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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BTcxH0CnEM" dmcf-ptype="general">김윤석의 ‘손맛’도 눈길을 끈다. 그는 만두만 팔아서 자수성가한 캐릭터를 실감 나게 표현하기 위해 실제로 38년차 만두 장인에게 직접 만두 빚는 법을 배워 만두도 쓱싹 빚어낸다. </p>
          <p dmcf-pid="bykMXphLDx" dmcf-ptype="general">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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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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