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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13년만의 첫 우승, 23점차 역전승, 3관왕 2관왕…막내린 전국당구대회 화젯거리도 많네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121
2024-11-21 16:34:00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9/2024/11/21/0005400683_001_20241121163410375.jpg" alt="" /><em class="img_desc"> 올해 여섯 번째이자 마지막 전국당구대회인 제19회 대한체육회장배가 최근 강원도 양구에서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에선 선수등록 후 첫 우승, 다관왕 속출, 언더독 돌풍 등 많은 이야깃 거리를 남겼다. 사진은 제19회 대한체육회장배 모습.</em></span><div style="display:box;border-left:solid 4px rgb(228, 228, 228);padding-left: 20px; padding-right: 20px;">최근 19회 대한체육회장배 종료<br>이범열 허채원 男女3쿠션 첫 우승<br>23점차 역전패, 하이런20점</div><br><br>최근 강원도 양구에서 막을 내린 ’제19회 대한체육회장배‘는 올해 여섯 번째이자 마지막 전국당구대회다. 그런 만큼 어느 대회보다 경쟁이 치열했고, 그런 가운데 여러 이야깃 거리를 남겼다. 남자3쿠션에서는 13년만에 개인 통산 첫 우승자가 나왔고, 기적같은 역전승도 있었다. 무명들의 선전도 눈에 띄었다. 스누커, 잉글리시빌리어드에서는 다관왕이 나왔다. 많은 에피소드를 남긴 제19회 대한체육회장배를 정리한다.<br><br>◆이범열 허채원 첫 우승…이준호 4년5개월만의 정상<br><br>‘스승’ 이충복을 닮아 ‘교과서같은 스트로크’라는 평가를 받는 이범열(28, 시흥시체육회)은 일찍부터 장래가 촉망되던 유망주였다. 21세이던 2017년 세계주니어3쿠션선수권에선 준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당시 결승전 상대가 PBA서 잠시 활동했던 카를로스 앙귀타(스페인)다.<br><br><strong><div style="border-top: 4px solid #ed6d01;border-bottom: 1px solid #ed6d01;font-size: 18px;padding: 10px 0;margin:30px 0;">‘절치부심’ 이준호 男포켓 4년5개월만에 우승<br>지난해 ‘무관’ 이하린 올핸 女포켓 2관왕</div></strong>그러나 성인 무대에서는 번번이 정상 앞에서 멈췄다. 그 동안 전국대회에서 너댓 차례 4강에 진출했지만, 우승컵을 들진 못했다. 하지만 이번 제19회 대한체육회장배 결승에서 김민석(24위, 부산시체육회)을 제압하고 처음으로 정상에 올랐다. 지난 2011년 선수 데뷔 이후 13년만의 전국대회 우승이다.<br><br>특히 중요한 고비였던 8강전에서 허정한(2위, 경남)에게 23점차 역전승을 거두며 대회 최고 명승부를 연출했다. 9:32로 끌려가던 이범열은 막판 놀라운 집중력을 발휘, 50:43으로 역전하며 4강으로 향했다.<br><br>여자3쿠션 허채원(6위, 한체대)도 무관의 한을 풀었다. 허채원은 결승에서 박세정(3위, 숭실대)을 물리치고 전국대회 첫 우승을 차지했다. 허채원은 정상권 근처에 있으면서도 우승과는 인연이 닿지 않았다.<br><br>2022년 동트는동해배와 제17회 대한체육회장배 준우승 2회가 최고성적이다. 올해에도 태백산배 공동3위가 유일한 입상이다. 꾸준한 성적으로 2023년 5월 국내랭킹 1위를 찍었지만, 오래가지 못했다.<br><br>하지만 이번에 마침내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다. 8강에서 국내1위 김하은, 4강에서 2위 박정현을 연파했다. 국내여자 3쿠션은 김하은-박정현 ‘양강체제’다. 올해만 해도 김하은이 3관왕(국토정중앙배, 안동하회탈배, 경남고성군수배), 박정현이 2관왕(남원전국당구선수권, 태백산배)으로 양분하고 있다.<br><br>그러나 이번 대회 우승으로 허채원은 탄탄한 양강체제에 균열을 내며 존재감을 과시했다.<br><br>남자 포켓볼 이준호(6위, 강원)도 오랜만에 우승의 맛을 봤다. 결승에서 고태영(2위, 경북체육회)을 9:6으로 꺾고 1위에 오른 것. 지난 2020년 6월 ’국토정중앙배‘ 우승 이후 4년5개월만이다. 공교롭게도 당시 결승전 상대도 고태영이었다. 이후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2021년 1위이던 랭킹도 6위까지 내려왔다.<br><br>지난해(2023년)에는 단 한 번도 입상권에 들지 못하다가 올들어 차츰 부진에서 탈출하는 모양새다. 국토정중앙배 공동3위, 남원전국당구선수권 준우승에 이어 이번에 마침내 정상을 탈환했다. 이번 우승으로 다시 톱을 향해 나아가게 됐다.<br><br>◆조명우 허정한 김행직 김준태 男3쿠션 ‘빅4’ 19개 대회만에 ‘입상권 밖’<br><br>‘세계챔피언’ 조명우, ‘앙카라3쿠션월드컵 우승’ 허정한, ‘아시아챔피언’ 김준태, ‘올 전국대회 2관왕’ 김행직. 올해 국내외 무대에서 맹활약한 ‘빅포(4)’다. 이들은 국내무대에서 한 명 정도는 우승-준우승을 못하더라도 입상권(4강)에 들었다.<br><br>하지만 대한체육회장배에서는 8강권에도 못들었다. 가장 만저 김행직이 64강서 대회를 마감했고, 김준태는 32강서 16세 김도현에게 덜미를 잡혔다. 조명우와 허정한도 8강에서 멈췄다. 조명우는 김민석에게 접전 끝에 1점차(49:50)로 졌고, 허정한은 이범열에게 역전패했다.<br><br>이들이 4강에 진출하지 못한 건 햇수로는 3년, 19개 대회만이다. 지난 2021년 12월 ‘천년의빛영광 전국당구대회’ 이후다. 당시 영광대회에선 차명종이 김동훈을 꺾고 우승했고, 공동3위는 이대웅과 정병진이 차지했다.<br><br>◆포켓볼, 스누커, 잉글리시빌리어드 다관왕 속출<br><br>포켓볼과 스누커, 잉빌에서는 올해 마지막 대회인 만큼 다관왕이 배출됐다. 여자 포켓볼에서는 국내3위 이하린(인천시체육회)이 최솔잎(7위, 부산시체육회)을 세트스코어 8:4로 꺾고 우승했다. 이하린은 올 3월 ‘국토정중앙배’에 이어 2관왕에 올랐다. 지난해(2023년)에는 무관에 그치며 4강에만 두 번 올랐는데, 올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br><br>스누커와 잉글리시빌리어드(이하 잉빌)에선 허세양(1위, 충남체육회)과 이대규(1위, 인천시체육회)과 2년 연속 다관왕을 차지하며 최강 자리를 지켰다.<br><br><strong><div style="border-top: 4px solid #ed6d01;border-bottom: 1px solid #ed6d01;font-size: 18px;padding: 10px 0;margin:30px 0;">스누커 허세양, 잉빌 이대규 ‘최강’ 입증<br>‘무명’ 이형래, 10대 김도현 양승모 ‘돌풍’</div></strong>허세양은 스누커 결승에서 황철호(4위, 제주특별자치도청)를 제쳤고, 이대규는 잉빌 결승에서 백민후(6위, 경북체육회)를 제압했다. 허세양은 올해 ‘국토정중앙배’ ‘그랑프리1차’에 이어 대한체육회장배도 석권하며 지난해(2023)에 이어 2년 연속 3관왕을 차지했다.<br><br>지난해 ‘잉빌 2관왕’ 이대규는 올해에는 ‘국토정중앙배’ ‘남원전국당구선수권’에 이어 이번 대한체육회장배 우승을 차지하며 3관왕에 올랐다.<br><br>◆男3쿠션 ‘언더독’ 이형래, 10대 김도현 양승모 ‘돌풍’<br><br>‘제19회 대한체육회장배 2024전국당구대회’ 남자3쿠션에서는 유독 새 얼굴들이 눈에 띄었다. 먼저 선수등록 21개월만에 전국대회 4강에 오른 이형래(47, 세종)를 꼽을 수 있다.<br><br>동호인 활동하다 선수등록한 그는 그 동안 12개대회에 출전해서 최고성적이 32강 1회에 그쳤다. 그러나 이번 대회에서는 256강부터 강호들을 연파하며 6연승으로 4강에 진출, 자신의 최고성적을 갈아치웠다.<br><br>충북 청주에서 건축자재업체인 리치강구조와 리치건설을 운영하는 그는 당구연습에 열중할 수 없는 환경이다. 하지만 이번 대회 4강을 계기로 당구를 보다 진지하게 대하게 됐다며 목표도 ‘4강이상’으로 잡았다.<br><br>10대 영건들의 성장세도 대단했다. 16세 김도현(부천상동고부설방통고1)은 256강전부터 시작, 8강까지 올랐다. 특히 32강전에서 세계3위 김준태(경북체육회)를 꺾는 대이변의 주인공이 됐다. 8강에서 이정희(21위, 시흥시체육회)에게 36:50으로 패했지만, 기대주임을 입증했다.<br><br>또한 15세 양승모(인천예송중 3학년)는 64강에 올랐고, 16세 김건윤(부산 동래고부설방통고1)과 14세 김현우(수원 칠보중 2)도 256강 첫 판을 통과하며 128강에 진출하며 가능성을 보여줬다. [황국성 MK빌리어드뉴스 기자]<br><br><!-- r_start //--><!-- r_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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