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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트리거' 김혜수 "촬영 중 다리 근육 파열…결과는 만족스러웠다"[스한:현장]

온카뱅크관리자

2024-11-21 15: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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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왼쪽부터)정성일, 김혜수, 유선동 감독. /사진=신영선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21/SpoHankook/20241121152903466rvhh.jpg" data-org-width="600" dmcf-mid="uCGSjCnbS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21/SpoHankook/20241121152903466rvhh.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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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정성일, 김혜수, 유선동 감독. /사진=신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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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트리거' 김혜수가 부상투혼을 발휘했다고 밝혔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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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21일(현지시간) 싱가포르 샌즈 엑스포 &amp; 컨벤션 센터에서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 2024'가 열린 가운데, 새 오리지널 시리즈 '트리거'의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이날 자리에는 유선동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혜수, 정성일이 참석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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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트리거'는 검찰, 경찰도 해결하지 못한 사건들을 추적하는 탐사보도 프로그램 트리거의 정의로운 팀장 오소룡(김혜수)과 사회성 제로인 낙하산 PD 한도(정성일)의 사활을 건 생존 취재기를 그린 작품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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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유선동 감독은 "대본을 보고 좋았던 건 진실을 추적하는 진지함도 있지만 드라마 안에 PD들의 일상과 삶의 희노애락이 있다. 정의구현 드라마이면서 활기차고 스피디하면서도 눈물을 흘릴 수 있는 작품"이라고 소개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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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오소룡' 역을 맡은 김혜수는 "탐사보도 팀장으로 프로페셔널한 면모가 있으면서도 비정형적인 캐릭터다. 정의로운 미친 또라이다. 집요하게 진실을 쫓지만 한편으로는 나쁜 놈들을 응징하겠다는 생각으로 행동한다. 무겁지 않은 작품이면서 캐릭터 간의 캐미가 기대가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드라마의 톤앤매너가 다르다. 상황에 따라 때론 가슴, 때론 머리, 때론 몸으로 사건을 해결한다. 촬영 중 근육이 파열돼서 다리를 다친 적이 있다. 얼굴이라도 쓸 수 있지 않을까 했는데 안 됐다. 결과적으로는 그 장면이 잘 나와서 모두가 만족했다"라고 말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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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한도' 역의 정성일은 이번 작품에 대해 "매 현장이 재미있었다. 기억에 남는 장면은 머리 위에 쥐가 떨어지는 장면이다. 쥐가 머리에서 떨어진 줄 알고 연기를 했는데 감독님이 '아직 붙어있다'고 하셨다. 너무 놀랐는데 장면은 너무 잘 나왔다. 드라마에서 '라따뚜이'를 보실 수 있다"라고 농담했다. 또 "촬영이 없어도 현장에서 가서 응원했다. 김혜수 배우나 감독님 같은 기둥이 되는 사람들이 편안함을 줬기 때문에 편하게 기대고 놀면 됐다. 이렇게 좋은 분위기를 또 만날 수 있을까 싶었다"라고 말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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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김혜수는 함께 연기한 정성일에 대해 "'트리거'에서 처음 만났는데 유쾌한 분이다. 전작 '더 글로리'에서의 모습은 연기적으로 완벽하게 표현됐는데 이번 작품에서는 또 다른 얼굴이다. 정성일이라는 배우는 생각보다 무서운 내공을 가진 배우라고 생각했다. 촬영할 때 정성일 배우의 얼굴과 눈빛에 매료됐다. 스마트하고 순수하고 스위트하다. 배려도 많고 미소와 유쾌함이 있다. 현장에서 모두가 정성일을 사랑하고 팬이 됐다. 보석 같은 배우가 이제야 나온 느낌이다"라고 극찬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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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정성일은 "김혜수 선배님은 '오소룡' 캐릭터와는 차이가 있는데 추진력이나 밀어붙이는 힘, 정당하고 당당한 모습은 평소의 누나와 매칭이 많이 된다. 뒤가 없고 앞에서 할 이야기를 다 하신다. 있는 그대로의 모습이 다인 깨끗한 사람이다"라고 화답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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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김혜수는 디즈니플러스와 처음 함께 작업한 소감으로 "처음 작품을 선택을 할 때는 디즈니플러스 작품인 걸 염두에 둔 건 아니고 대본을 보고 제작자와 미팅을 하면서 들었다. 이후에 디즈니플러스가 드라마에 얼마나 많은 열정이 있는지 파악하게 됐다. 배우로서 좋은 파트너를 얻은 느낌이다"라고 말했다.</p>
           <p> </p>
           <p>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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