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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디즈니 아태지역 오리지널, K-콘텐츠 외 무엇있나[스경X현장]

온카뱅크관리자

2024-11-21 14: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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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FX의 오리지널 드라마 ‘쇼군’ 포스터. 사진 월트디즈니컴퍼니"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21/sportskhan/20241121141516120ogei.png" data-org-width="700" dmcf-mid="ZeRuVJqyE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21/sportskhan/20241121141516120ogei.pn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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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X의 오리지널 드라마 ‘쇼군’ 포스터. 사진 월트디즈니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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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가포르에서 열린 월트디즈니컴퍼니의 행사 ‘디즈니 콘텐츠 APAC 2024’ 현장. 이 자리에서 아시아 태평양 지역 콘텐츠로 가장 각광을 받은 것은 물론 한국 오리지널 드라마 ‘무빙’도 있었지만, FX의 오리지널 시리즈 ‘쇼군’도 있었다. 제임스 클라벨의 동명 소설을 드라마화한 작품은 미국에서 지난 2월 10부작으로 공개돼 큰 인기를 얻었다. 권력싸움이 치열한 1600년대 일본을 배경으로, 주인공 요시이 토라나가가 적들에 맞서던 중 유럽선박 한 척에서 표류한 영국 출신 항해사 존 블랙쏜을 만나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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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디즈니플러스 일본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메달리스트’(왼쪽부터), ‘전대대실격 파트 2’ 등의 작품이 21일 싱가포르 마리나 샌즈 베이에서 열린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 APAC 2024’에서 공개되고 있다. 사진 싱가포르| 하경헌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21/sportskhan/20241121141517684xkwt.jpg" data-org-width="700" dmcf-mid="5n8B6o9Hr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21/sportskhan/20241121141517684xkwt.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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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즈니플러스 일본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메달리스트’(왼쪽부터), ‘전대대실격 파트 2’ 등의 작품이 21일 싱가포르 마리나 샌즈 베이에서 열린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 APAC 2024’에서 공개되고 있다. 사진 싱가포르| 하경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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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에서도 중장년층이 아니면 잘 보지 않는 사극의 붐을 다시 불러일으킨 ‘쇼군’은 세계적인 권위의 프라임 타임 에미상 시상식에서 올해 드라마 시리즈 부문을 수상했다.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 APAC 2024’(이하 디즈니 쇼케이스)에서 공개된 작품들은 한국 작품 외에도 다양하게 있었다. 디즈니는 분명히 한국과 일본을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콘텐츠 전진기지로 여기고 있다. 21일 싱가포르 마리나 샌즈 베이에서 소개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콘텐츠들은 주로 한국과 일본에 집중돼 있었다. 실제 지난해 공개된 글로벌 타이틀 중 시청시간 상위 15개 중 9개가 한국 시리즈였다. ‘킬러들의 쇼핑몰’이 한국 시리즈 중에서는 가장 많았고, 일본 애니메이션 ‘도쿄 리벤져스’와 ‘샌드랜드’가 인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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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디즈니플러스의 일본 오리지널 드라마 ‘간니발 2’의 포스터 이미지가 21일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에서 열린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 APAC 2024’ 행사에서 공개되고 있다. 사진 싱가포르| 하경헌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21/sportskhan/20241121141519679abcs.jpg" data-org-width="700" dmcf-mid="1t6bPg2XE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21/sportskhan/20241121141519679abcs.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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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즈니플러스의 일본 오리지널 드라마 ‘간니발 2’의 포스터 이미지가 21일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에서 열린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 APAC 2024’ 행사에서 공개되고 있다. 사진 싱가포르| 하경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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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즈니는 일본의 제작사와도 활발한 협업을 벌이고 있다. 애니메이션으로는 고단샤와 함께 피겨 스케이팅이 소재가 된 ‘메달리스트’와 히어로물 ‘전대대실격 파트 2’가 공개된다. 유명 원작만화의 애니메이션화를 성공시킨 ‘캣츠 아이’와 게임으로 IP(지식재산권)를 시작해 애니메이션으로 확장한 ‘디즈니 트위스티드 원더랜드’도 있다. 드라마로는 ‘간니발 2’가 눈길을 모았다. 2022년 최초 공개돼 지난해 한국 스트리밍도 시작된 ‘간니발’ 시리즈는 산간 마을에 부임한 순경이 마을의 살인사건을 수사하다 충격적인 비밀을 발견하는 이야기다. 디즈니는 예능 라인업도 강화해 아이돌 그룹 스노우맨이 출연하는 ‘스노우맨과의 여행’도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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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월트디즈니 컴퍼니의 아태지역 오리지널 콘텐츠 전략 총괄인 캐롤 초이가 21일 싱가포르 마리나 샌즈 베이에서 진행된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 2024’에서 ‘무빙’의 시즌 2 제작 소식을 알리고 있다. 사진 싱가포르| 하경헌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21/sportskhan/20241121141521428ibns.jpg" data-org-width="700" dmcf-mid="tjXJAhLKs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21/sportskhan/20241121141521428ibns.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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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트디즈니 컴퍼니의 아태지역 오리지널 콘텐츠 전략 총괄인 캐롤 초이가 21일 싱가포르 마리나 샌즈 베이에서 진행된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 2024’에서 ‘무빙’의 시즌 2 제작 소식을 알리고 있다. 사진 싱가포르| 하경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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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주 콘텐츠로는 지난해 첫 시즌이 공개된 ‘아트풀 도져’의 시즌 2가 8개 에피소드로 준비되고 있다. 디즈니플러스는 이외에도 지난해 공개된 ‘퍼시잭슨과 올림포스의 신들’ 두 번째 시즌과 ‘파라다이스’ 그리고 영화 ‘에일리언’ 세계관의 드라마판 ‘에일리언 어스’의 제작도 공개했다. 월트디즈니컴퍼니 아태지역 오리지널 콘텐츠 전략 총괄 캐롤 초이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이 세계 최고의 스토리텔러들에게 창의적 영감을 주고 있다”며 “오랜 유산, 풍부한 문화, 사랑받는 IP(지식재산권)가 이를 가능하게 만들었다. 앞으로 한국, 일본 등 아시아 태평양 콘텐츠가 더욱 확장될 것”이라고 단언했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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