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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하형주 체육공단 이사장 취임식 "금메달을 국민께 돌려드리는 마지막 장"

온카뱅크관리자

2024-11-20 17:48:00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4/11/20/0001208010_001_20241120174910316.jpg" alt="" /> <div style="text-align:center">&#9650; 하형주 국민체육진흥공단 신임 이사장이 2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div>&#10; &#10;1984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 유도 금메달리스트인 하형주(62) 국민체육진흥공단 신임 이사장이 취임 일성으로 40년 전 올림픽에 도전하는 마음으로 체육공단을 이끌어 가겠다고 밝혔습니다. &#10; &#10;하형주 제14대 체육공단 이사장은 오늘(2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취임식을 했습니다. &#10; &#10;이날 행사에는 1988 서울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재엽(유도)과 한명우(레슬링), LA 올림픽 양궁 동메달 김진호, 1986 서울 아시안게임 육상 3관왕 임춘애 등 하 이사장과 선수 시절을 함께한 옛 스타들이 참석해 그의 새로운 도전을 함께 축하하고 응원했습니다. &#10; &#10;하 이사장은 지난 18일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으로부터 임명장을 전달받고 2027년 11월 17일까지 3년 임기를 시작했습니다. &#10; &#10;체육공단은 1988년 개최된 서울 올림픽을 기념하고 국민체육진흥을 위한 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1989년 설립됐습니다. &#10; &#10;이사장은 공개모집, 임원추천위원회의 심사 절차를 거쳐 문체부 장관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합니다. &#10; &#10;하형주 이사장은 LA 올림픽 남자 유도 95&#13199;이하급에서 금메달을 수확한 유도 영웅 출신입니다. &#10; &#10;<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4/11/20/0001208010_002_20241120174910466.jpg" alt="" />꽃다발 받는 하형주 신임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10;선수 생활 은퇴 후 1987년부터 모교인 동아대 교수로 37년간 후학 양성에 힘썼고, 2022년 8월부터 체육공단 상임감사로 1년 4개월간 재직했습니다. &#10; &#10;그러고는 올림픽 금메달 획득 후 40주년이 되는 올해 대한체육회의 &#39;대한민국 스포츠 영웅&#39;으로 선정된 데 이어 우리나라 체육 재정의 젖줄 구실을 하는 체육공단의 수장에 올랐습니다. &#10; &#10;하 이사장은 취임식에서 &quot;40년 전 올림픽 결승에서 매트를 향해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며 호흡을 조절하던 게 생각났다&quot;고 소감을 전하고서는 &quot;올림픽 금메달을 (국민에게) 돌려드리는 마지막 장이라 생각하겠다&quot;고 밝혔습니다. &#10; &#10;그는 &quot;제 삶은 유도, 그리고 올림픽이 전부였다고 볼 수 있다. 스포츠를 통해 인생의 많은 것들을 배웠고, 올림픽 금메달을 따내면서 국민적 사랑을 지금까지 받아오고 있다&quot;면서 &quot;이에 스포츠의 가치와 특히 서울 올림픽의 의미를 가슴 깊이 새기며 미래로 나아갈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갈 것&quot;이라고 다짐했습니다. &#10; &#10;<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4/11/20/0001208010_003_20241120174910498.jpg" alt="" />제14대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취임한 하형주 &#10;하 이사장은 &quot;도전과 극복의 연속이었다&quot;고 체육공단의 역사를 돌아본 뒤에는 &quot;다만, 우리는 또 다른 도전의 시간을 맞이하고 있다&quot;며 체육공단 운영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10; &#10;그는 먼저 체육공단을 철학과 가치가 재정립된 정통한 조직, 구성원 모두가 성장 가능한 인재중심 조직으로 만들겠다고 했습니다. &#10; &#10;또한 담대한 도전, 경계 없는 혁신으로 스포츠 복지 수준을 업그레이드시키고, 행복한 선수, 경쟁력 있는 엘리트 체육진흥 정책을 실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10; &#10;누구나 누릴 수 있는 생활스포츠 환경을 구축하고, 도약하는 스포츠산업을 체육공단이 책임지겠다고도 했습니다. &#10; &#10;마지막으로 &quot;스포츠로 만드는 더 나은 세상을 꿈꾸겠다&quot;면서 &quot;미래세대에 우리의 서울 올림픽 레거시를 전수하고 확장해 나갈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가겠다&quot;고 약속했습니다. &#10; &#10;(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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