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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취하는 로맨스' 신도현, 직장인 공감 부르는 성장기

온카뱅크관리자

2024-11-20 15: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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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취하는 로맨스' 신도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20/JTBC/20241120150808510myca.jpg" data-org-width="560" dmcf-mid="xqKIeJqyr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20/JTBC/20241120150808510myca.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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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하는 로맨스' 신도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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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신도현이 '취하는 로맨스'에서 참아왔던 감정들을 고백하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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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지난 19일 방송된 ENA 드라마 '취하는 로맨스'에는 신제품 런칭을 위해 모인 TF팀의 자료들을 몰래 기획팀에 보고하는 신도현(아름)의 모습이 그려졌다. 신제품 론칭 건으로 지상주류 대표에게 잘 보이기 위해 정치싸움을 하던 기획팀 상무가 자신만의 이득을 위해 신도현에게 TF팀의 스파이가 되라고 은밀하게 지시한 것. 
           <br>
           <br> 사회생활을 위해 상무의 지시를 따르지만 TF팀에 대한 도의적인 마음으로 불편해하던 신도현은 김세정(용주)의 용기와 결단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벗어나 사건을 수습하지만 성실하고 든든한 김세정의 모습에 더 큰 죄책감을 느꼈다. 
           <br>
           <br> 마음의 정리가 되지 않은 신도현은 자신을 위로하는 백성철(찬휘)에게 그간 참아왔던 감정들을 고백했다. "내 밑천이 다 드러났을 때, 내가 과거에 받았던 칭찬들을 곱씹고 또 곱씹는다"라는 고백과 함께 "직급이 오를수록 작은 실수마저도 두려운데, 그걸 아무에게도 들키면 안 되는 게 제일 지친다"라며 직장인으로서 누구나 가질 수 있는 버거움을 그려냈다. 특히 신도현은 "비교당하는 게 너무나 싫은데 사실은 제가 제일 많이 비교하고, 부러운 걸 인정할 수 없어 더 미워한다"라며 무너질 것 같은 눈빛을 더해 먹먹함을 안겼다. 
           <br>
           <br> 신도현은 직장 내에서 직급이 올라갈수록 완벽한 모습으로 자신을 꾸며야 했던 버거움과 김세정의 등장으로 그 모든 게 무력화되어 혼란스러웠던 감정을 복합적으로 담아내며 직장인들의 현실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또 평소 남들에게 약한 모습을 보이고 싶지 않던 신도현이 백성철 앞에서 편안하게 솔직한 감정을 털어놓은 바, 앞으로 보여줄 두 사람의 케미스트리에 기대가 모이고 있다. 
           <br>
           <br>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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