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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피플] '라이징 스타' 신예은, 연기로 답했다

온카뱅크관리자

2024-11-19 10: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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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1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에서 tvN 새 토일드라마 '정년이'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정지인 감독과 김태리,신예은,라미란,정은채,김윤혜이 참석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19/JTBC/20241119100622593nipw.jpg" data-org-width="560" dmcf-mid="PPEZJXDxD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19/JTBC/20241119100622593nipw.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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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에서 tvN 새 토일드라마 '정년이'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정지인 감독과 김태리,신예은,라미란,정은채,김윤혜이 참석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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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신예은(26)이 '라이징 스타' 수식어를 떼고 진짜 '연기'로 응답했다. 얼마나 갈고닦으며 노력했는지 그 노력의 진가가 작품 안에서 빛을 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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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신예은은 지난 17일 종영한 tvN 주말극 '정년이'에서 노래, 춤, 연기 무엇 하나 빠지지 않는 탄탄한 실력에 집안 배경까지 갖춘 자타공인 매란국극단의 엘리트 허영서 역을 소화했다. 동명의 네이버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만큼 캐스팅부터 원작과 높은 싱크로율을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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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타이틀롤 윤정년 역을 꿰찬 김태리는 초반부터 '캐스팅 0순위'였다. 캐스팅이 확정된 이후엔 얼마나 잘 해낼까 기대감이 쏟아진 반면 신예은은 김태리의 라이벌 캐릭터의 무게를 잘 견뎌낼 수 있을까, 엘리트 국극 소녀를 잘 표현할 수 있을까 우려 섞인 반응들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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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정년이' 신예은, tvN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19/JTBC/20241119100624336euvq.jpg" data-org-width="560" dmcf-mid="Q4uKrbYcO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19/JTBC/20241119100624336euvq.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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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년이' 신예은, 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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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력으로 극복했다. 실제 캐릭터도 '노력형 천재'인데 신예은은 촬영 전부터 소리, 목검술 등 국극 연습에 매진했다. 극 중 원톱 연습생다운 카리마스를 보여줘야 했다. 초반부터 김태리를 압도하는 모습으로 '정년이'를 사로잡아야 시청자들에게 설득력이 있으려면 이를 입증할 실력이 필요했다. 그렇기에 누구보다 부단하게 노력했다. 서울깍쟁이 같은 영서 캐릭터를 위해 정확한 발음에 신경 썼고, 국극의 매력에 매료되게 만들게끔 하기 위해 하나의 공연처럼 치열하게 준비했다. 방송 말미엔 김태리의 재능을 인정하는, 선의의 경쟁을 펼치는 성숙한 라이벌의 면모로 훈훈함을 안겼다. 감정의 폭이 크고 소화해야 할 요소들이 많았음에도 이 모든 걸 연기로 담아 보여준 신예은이었다. 
           <br>
           <br> 곁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김태리가 신예은에 대해 "목표치가 너무 멀고 안 보인다며 연습 말미에 쓰러져서 집에 돌아가면 늘 이겨내고 다음 연습에 나왔다. 배우에게 있어 자기 객관화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예은이는 매분 매초 자신과 싸우는 듯했다. 그럼 주변에 기댈 법도 한데 스스로 싸워 이겨내는 친구였다. 말할 것도 없는 좋은 호흡이었고 예은이가 정말 멋진 영서를 만들어냈다고 생각한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을 정도였다. 
           <br>
           <br> 2018년 웹드라마 '에이틴'을 통해 데뷔한 신예은. 데뷔 초창기부터 '라이징 스타'로 불리며 주인공 자리 꿰찼다. 첫 미니시리즈 주연이었던 '사이코메트리 그녀석'(2019)부터 '어서와' '경우의 수' '3인칭 복수'까지 주인공으로 활약했다. 대중에게 연기력으로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한 건 '더글로리' 시리즈부터였다. 박연진의 어린 시절 연기를 실감 나게 소화하며 주목을 받았다. 뒤이어 '정년이'로 독하게 갈고닦아 자신만의 허영서 완성, 시청자들을 연기력으로 놀라게 했다. 이 덕분에 TV-OTT 드라마 화제성 부문에서 2주 연속 톱 3위에 랭크되며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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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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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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