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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최강희, 모르는 백혈병 환우 위해 골수 기증→헌혈로 훈장 수상까지(전참시)[어제TV]

온카뱅크관리자

2024-11-10 05:4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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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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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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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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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엔 서유나 기자]
 배우 최강희가 선한 매력을 드러냈다. 
 11월 9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321회에서는 최강희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아침 일찍 일어나 도시락을 싸는 등 부지런한 모습을 보여준 최강희는 돌연 지갑에서 가짜 돈을 꺼냈다. 최강희는 "의미 있게 살고 싶더라. 아프리카에 갔다 오면서 이렇게 해보면 어떨까 했다. 내가 괜히 쓸데없이 사치부리는 것 있잖나. 이런 걸 아껴서 그 돈을 누군가한테 주면 재미도 있고 너무 행복하겠더라"며 아껴서 모은 돈을 추후 후원단체에 계촤이체 하고 있음을 드러냈다. 
 최강희의 선행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스케줄을 마치고 헌혈을 하러 간 최간희는 능숙하게 문진을 받았다. 그러면서 최강희는 올해 8월 19일부터 24일까지 모잠비크로 해외봉사활동을 다녀온 사실을 밝혔다.
 말라리아 위험 지역이라 혈장 헌혈밖에 안 된다는 설명을 들은 최강희는 바로 헌혈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최강희가 헌혈한 횟수가 46번임이 밝혀져 모두를 놀라게 했다. 
 최강희는 꾸준히 한 헌혈 덕에 헌혈유공장 은장을 받은 사실을 물론, 헌혈 중 읽게 된 책자를 인연으로 조혈모세포(골수) 기증에도 참여했음을 고백했다. 
 2007년 기증을 했다는 최강희는 "평생 안 맞는 사람도 있다더라. 나랑 많은 정보가 일치해야 하니까. 언제 오나 했는데 일치자가 나타났다고 몇 년 만에 연락이 온 거다. 형제가 둘 다 백혈병인데 동생은 아빠랑 일치했는데 형은 일치자가 없었는데 제 게 너무 상태가 좋아서 너무 좋은 기증이 됐다고 하더라"고 자랑했다.
 당시 3일간 입원해 피를 뽑았다는 최강희는 "병실도 엄청 좋은 걸 준다. 고맙다고. 삼푸, 린스 키트도 가져온 기억이 난다. 숙이 언니, 은이 언니도 문병 오고 DVD 잔뜩 가져와 영화도 보고 맛있는 것 먹고 너무 즐거웠다. 후유증도 없이 씩씩하게 잘 먹고 다시 생겨나라 했다"고 긍정적으로 말했다.
 또 어머니한테는 기증 사실을 숨겼지만 결국 들켰다면서 "엄마들은 걱정하잖나. 자기 자식이 하는 거니까. 엄마한테 말 안하고 했는데 숙 언니가 사진 올린게 기사가 나서 (알게 되셨다)"고 밝혔고, 최현우는 "제가 그 기사를 보고 단체를 찾아가 저도 신청했다"며 기사가 선한 영향력을 미쳤음을 드러내 훈훈함을 자아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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