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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블루런 D-1, 특급 자원봉사자들도 함께 호흡…'의미 있게 뛰어요'

온카뱅크관리자

2024-11-09 10:21:00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4/11/09/0000521036_001_20241109102114505.jpg" alt="" /><em class="img_desc">▲ 블루런 참가자들은 자원봉사자인 '위아런 민트스퍼트 러닝크루'를 만날 수 있다. 어려운 상황이 생기면 이들에게 도움을 요청하면 된다.  ⓒ위아런 민트스퍼트 러닝크루 제공</em></span></div><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4/11/09/0000521036_002_20241109102114539.jpg" alt="" /><em class="img_desc">▲ 블루런 참가자들은 자원봉사자인 '위아런 민트스퍼트 러닝크루'를 만날 수 있다. 어려운 상황이 생기면 이들에게 도움을 요청하면 된다.  ⓒ위아런 민트스퍼트 러닝크루 제공</em></span></div><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4/11/09/0000521036_003_20241109102114579.jpg" alt="" /><em class="img_desc">▲ 블루런 참가자들은 자원봉사자인 '위아런 민트스퍼트 러닝크루'를 만날 수 있다. 어려운 상황이 생기면 이들에게 도움을 요청하면 된다.  ⓒ위아런 민트스퍼트 러닝크루 제공</em></span></div><br><br>[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당뇨병의 위험성과 예방 알리기를 앞세운 &#39;2024 블루런 with 정관장&#39;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br><br>블루런은 오는 14일 &#39;세계 당뇨병의 날&#39;을 맞아 스포티비뉴스와 한국당뇨병회가 손을 잡고 서울 상암동 평화의공원 평화광장 일대에서 대회를 연다. 건강 관리를 위해 다양한 제품 개발에도 열중하는 정관장이 공식 후원사로 나섰다. <br><br>첫 대회지만, 워낙 관심이 컸고 일찌감치 참가자 마감이 끝났다. 5km와 10km 두 코스로 나눠 치러진다. 5km는 평화광장을 출발해 하늘공원을 한 바퀴 도는 코스다. 달리기 초보자여도 무난하게 소화 가능하다. 월드컵공원 육교를 건너 하늘공원으로 진입 시에만 조금 힘을 내면 된다. <br><br>10km는 강변북로 구름다리를 건너 한강공원 난지 자전거길로 진입해 대덕야구장 인근에서 반환점을 돌아오는 코스다. 가을 한강 바람을 맞으며 정취를 느끼며 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자신의 달리기 속도에 맞춰 뛰는 것이 중요하다. <br><br>이 코스를 안전하게 뛰려면 통제에 잘 따라야 한다. 혹시라도 몸에 이상이 있다면 같이 뛰는 러너에게 알림과 동시에 자원봉사자 &#39;위아런 민트스퍼트 러닝크루&#39;를 만날 수 있다. <br><br>&#39;우리가 함께 달려간다면 세상은 빛으로 변할 거야&#39;라는 메시지를 앞세운 위아런 러닝크루는 국내 다수 달리기 대회에 늘 봉사했던 크루다. 적게는 20명, 많게는 100명이 각 코스나 행사장 내에서 대회 측과 호흡해 안전하게 종료되도록 도왔다. <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4/11/09/0000521036_004_20241109102114616.jpg" alt="" /></span></div><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4/11/09/0000521036_005_20241109102114683.png" alt="" /></span></div><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4/11/09/0000521036_006_20241109102114746.png" alt="" /></span></div><br><br>직접 안내 부스에서 대회 궁금증을 참가자들에게 풀어주는 것은 물론 후원사들 부스도 돕는다. 이벤트장에도 크루 봉사자들이 있다. <br><br>가장 핵심은 참가자들의 건강을 위해 의료 부스를 운영한다는 점이다. 코스 사이마다 기다리고 있다. 응급 상황에서 지원이 따르며 교통 안내까지 해준다. <br><br>올해 봉사로 나선 대회는 너무 많다. 특히 의미 있는 대회에는 항상 있었다. 지난 4월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39;제11회 행복한 가게 마라톤 대회&#39;부터 지구 환경을 생각하는 &#39;지구런 피스레이서&#39;, 탄소 중립을 위한 &#39;2024 부천 기부런 마라톤&#39; 등 곳곳에 자리했다. <br><br>달리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여 직접 대회에 나서면서 봉사자들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는 생각에 나서게 됐다는 위아런 러닝크루의 조직은 전국적이다. 도시마다 그룹원이 있다고 한다. <br><br>이중 서울 크루에서 활동 중인 곽중희 크루장은 "그룹원들이 좀 많다. 봉사 활동하는 것도 하다 보니까 재미있기도 하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서도 그간의 활동을 알리고 있다"라고 답했다. <br><br>달리기 열풍이 불고 대회도 많다 보니 여기저기서 봉사를 할 수 있다. 특히 봄, 가을에는 바쁘다. 그래서 블루런에서 봉사에 나서는 것이 의미 있다. 곽 크루장 "블루런이 대회 취지가 좋은 것 같았다. (공인된) 당뇨협회와 같이 하더라. 지난해부터 봉사 활동 빈도가 늘었다. 주최 측 관계자들이 봉사자 구하기가 생각보다 어렵다고 해서 나서는 것도 있다"라고 설명했다. <br><br>별도의 비용을 바라지도 않는다. 그저 뛰는 것이 좋고 참가자들이 건강하게 뛰었으면 하는 바람도 있다. 특히 당뇨병의 위험과 건강의 소중함을 동시에 알린다는 점에서 더 그렇고 믿고 보는 기업인 정관장이 후원하는 것도 대회 봉사에 영향을 끼쳤다고 한다. <br><br>오전 일찍 대회가 운영되고 시작하니 피로감이 있을 수 있지만, 밝은 분위기에서 함께 즐기겠다는 곽 크루장은 "즐겁고 밝은 분위기에서 대회가 열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며 함께 벅찬 마음으로 봉사에 나서겠다고 다짐했다. <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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