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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신진서 격파' 한상조, 목진석마저 꺾고 태백산배 초대 우승 '생애 첫 타이틀'

온카뱅크관리자

2024-11-04 19:56:00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4/11/04/0005189856_001_20241104195620978.jpg" alt="" /> [사진]한국기원 제공[OSEN=강필주 기자]&nbsp;한상조&nbsp;6단이 태백산배 초대우승자로 이름을 올렸다. 한상조는 4일 강원도 태백시 한국기원 태백분원에서 열린&nbsp;2024&nbsp;태백산배 바둑 오픈 토너먼트 결승에서 목진석&nbsp;9단에게&nbsp;146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뒀다. 이로써 2017년&nbsp;12월 입단, 국내 랭킹 22위에 올라 있는&nbsp;한상조는&nbsp;첫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nbsp;5월&nbsp;제29회&nbsp;LG배 조선일보 기왕전을 통해 세계대회 첫 본선 무대를 밟은 한상조는&nbsp;16강서 디펜딩 챔피언 신진서&nbsp;9단을 격파하며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한상조는&nbsp;우승 상금 1000만 원을 거머쥐었고&nbsp;한국기원 승단 규정에 의해&nbsp;7단으로 특별 승단의 기쁨도 누렸다.&nbsp;준우승자 목진석은&nbsp;500만 원의 상금을&nbsp;받았다.&nbsp;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4/11/04/0005189856_002_20241104195620994.jpg" alt="" /> [사진]한국기원 제공 이날 오전 4강에서 백현우 6단을 꺾은&nbsp;한상조는&nbsp;결승에서 중반 이후부터 조금씩 격차를 벌려&nbsp;목진석의 실수를 이끌어냈다. 결국 대국 시작&nbsp;1시간 만에 항서를 받아냈다.&nbsp;목진석은 이원도&nbsp;9단을 꺾고 결승까지 올랐으나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 한상조&nbsp;6단은 경기 후 한국기원을 통해&nbsp;&quot;대회 시작 전에 태백산의 정기를 받기 위해 이틀 전부터 와서 운기조식하면서 시간을 보냈다.&nbsp;그 덕분에 이렇게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고 정기를 받은 만큼 다른 대회에서도 더 좋은 보여드리겠다&quot;고 밝혔다.&nbsp; 2024&nbsp;태백산배 바둑 오픈 토너먼트는 한국기원 소속 프로기사&nbsp;68명과 아마추어&nbsp;46명이 출전해&nbsp;2일 예선부터 이날 결승까지 치러 한상조&nbsp;6단이 초대우승하며 막을 내렸다.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4/11/04/0005189856_003_20241104195621004.jpg" alt="" /> [사진]한국기원 제공 태백시와 태백시의회가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하며,&nbsp;강원도바둑협회ㆍ태백시바둑협회ㆍ태백산 세계 바둑 성지화 사업추진단ㆍ강원일보사가 협력한&nbsp;2024&nbsp;태백산배 바둑 오픈 토너먼트의 제한시간은 시간누적방식으로 각자&nbsp;10분에 추가시간&nbsp;15초가 주어졌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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