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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D리포트] 루빅손·주민규 연속골…울산 '3연패' 금자탑

온카뱅크관리자

2024-11-02 00:24:00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4/11/02/0001202658_001_20241102002508921.jpg" alt="" /> ※ 저작권 관계로 네이버에서 서비스하지 않는 영상입니다. → [원문에서 영상 보기] https://news.sbs.co.kr/n/?id=N1007857457 &nbsp;프로축구 전통의 명문 울산이 강원을 꺾고&nbsp;K리그1 3년 연속 우승을 달성했습니다.&nbsp;겨울을 부르는&nbsp;굵은 가을비가 쏟아지는 가운데 선두 울산과 2위 강원은&nbsp;뜨겁게 맞붙었습니다.&nbsp;기선을 잡은 건 홈팀 울산이었습니다.&nbsp;&nbsp;전반 35분,&nbsp;고승범이 감각적으로 내준 공을&nbsp;루빅손이 가슴으로 받은 뒤&nbsp;오른발로 툭 차 넣었습니다.&nbsp;핸드볼 파울 여부를 놓고&nbsp;무려 8분에 가까운 신중한 비디오 판독 끝에 득점이 인정되자 홈팬들은 열광했고,&nbsp;울산은 더욱 기세를 올렸습니다.&nbsp;&nbsp;&#39;주포&#39; 주민규가&nbsp;후반 8분, 결실을 맺었습니다.&nbsp;국가대표 수비수&nbsp;이명재가 길게 넘겨준 공을&nbsp;베테랑 이청용이 받아&nbsp;문전 앞으로 연결했고, 주민규가 리그 10호 골로 마무리했습니다.&nbsp;&nbsp;주민규의 2경기 연속골입니다.&nbsp; &#10;&nbsp;강원이 6분 뒤,&nbsp;이상헌의 원더골로 한 골을 만회하긴 했지만&nbsp;울산은 더 이상&nbsp;실점하지 않고 2대1 승리를 지켰습니다. &#10;&nbsp;2위 강원과 격차를&nbsp;승점 7점 차로 벌린 울산은&nbsp;남은 2경기 결과와 상관없이&nbsp;우승을 확정했고,&nbsp;&nbsp;홈팬들은 &#39;잘 가세요&#39;를 함께 부르며&nbsp;승리의 기쁨을 만끽했습니다.&nbsp;&nbsp;통산 5번째 우승을 확정한&nbsp;울산은 성남, 전북에 이어&nbsp;역대 3번째로 3년 연속 우승을 달성하며&nbsp;&#39;울산 왕조 시대&#39;를 활짝 열었습니다.&nbsp; &#10;&nbsp;시즌 중반 홍명보 감독이&nbsp;국가대표팀 사령탑으로 옮기며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nbsp;김판곤 감독 부임 후&nbsp;견고한 수비를 바탕으로 실리를 챙기며 왕좌를 지켰습니다.&nbsp; &#10; &#10;김판곤 / 울산 HD 감독 &#10;&quot;너무 기쁘고 개인적으로 영광이고, 변화가 많았는데&nbsp;아주 감독의 지시에 따라 일사불란하게 잘해준 것이 큰 힘이&nbsp;됐습니다.&quot; &#10; &#10;&nbsp;빡빡한 일정 속에 &nbsp;K리그 조기 우승 확정으로&nbsp;숨통이 트인 울산은&nbsp;오는 5일 조호르 원정에서&nbsp;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을 향한 도전을&nbsp;이어갑니다.&nbsp; &#10; &#10;&nbsp;SBS 이정찬입니다. &#10; &#10;(취재: 이정찬 / 영상취재: 주범 / 영상편집: 장현기 / 제작: 디지털뉴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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