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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고영 향한 영수 마음 어땠나, 나현우 “사랑했지만 겁쟁이라‥”(대도시의사랑법)[EN:인터뷰]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26
2024-11-01 16:56:52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UQDaYKEQMZ">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uEXvbLHEi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메리크리스마스, 빅스톤스튜디오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01/newsen/20241101165652842dkxz.jpg" data-org-width="1000" dmcf-mid="04geCpo9e1"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01/newsen/20241101165652842dkxz.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메리크리스마스, 빅스톤스튜디오 제공 </figcaption>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7w5y9gZwe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메리크리스마스, 빅스톤스튜디오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01/newsen/20241101165653070gdli.jpg" data-org-width="1000" dmcf-mid="p2P9jW6FL5"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01/newsen/20241101165653070gdli.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메리크리스마스, 빅스톤스튜디오 제공 </figcaption> </figure> <p dmcf-pid="zKoRI0LKLG" dmcf-ptype="general"> [뉴스엔 박수인 기자]</p> <p dmcf-pid="q54Bgvf5LY" dmcf-ptype="general">배우 나현우가 '대도시의 사랑법' 노영수를 연기하기까지 과정을 밝혔다.</p> <p dmcf-pid="B4Anvzj4eW" dmcf-ptype="general">나현우는 11월 1일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진행된 티빙 드라마 '대도시의 사랑법'(각본 박상영/연출 허진호 홍지영 손태겸 김세인) 인터뷰에서 작품에 합류하게 된 과정과 함께 노영수를 연기하기 위해 준비한 부분 등을 공개했다.</p> <p dmcf-pid="bxwNG9DxMy" dmcf-ptype="general">티빙 드라마 '대도시의 사랑법'은 작가 고영이 다양한 만남을 통해 삶과 사랑을 배워가는 청춘의 로맨스. </p> <p dmcf-pid="KNyIueTNeT" dmcf-ptype="general">나현우는 "허진호 감독님이 연락을 주셔서 '대본 보내줄 테니 읽고 와봐' 하시더라. 허진호 감독님은 저를 염두해두셨는데 다른 관계자 분들은 제가 누군지 모르니까. 감독님이 '네가 설득해야 돼' 하시더라. 그래서 어필했고 다행히도 캐스팅이 됐다. 당시 원작은 읽지 못하고 대본을 읽었는데 몸에 대한 묘사가 많더라. 당장 2, 3주 뒤 촬영이었는데 '지금도 몸이 좋다', '퀴어 작품들을 많이 봤고 좋아한다'고 적극적으로 어필했다. 허진호 감독님과는 '인간실격' 작품을 같이 했다. 제가 나오는 회차가 적어서 호흡을 맞추는 건 적었는데 '네가 생각이 났다. 네가 설득하렴' 하시더라. 촬영 끝나고 제가 왜 생각났는지 여쭤봤는데 '건강한 너의 육신이 필요했고 외적으로 끌림이 있어야 해서'라고 하시더라.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지만 제 외적인 부분을 매력적으로 생각해주셨던 것 같다"고 캐스팅 비하인드를 전했다.</p> <p dmcf-pid="9BnxsFiBnv" dmcf-ptype="general">영수가 되기 위한 외적인 노력에 대해서는 "운동은 워낙 좋아했는데 조금 더 강력하게 준비했던 것 같고 (남)윤수랑 차이를 두고 싶어서 태닝을 했다. 외적인 건 그런 걸 신경 썼다. 아무래도 12살 나이 차이가 나는 역할이다 보니까 수염도 길렀다. 실제로는 윤수와 네 살 차이가 난다. '인간실격' 때도 (류)준열 형보다 동생이었는데 훨씬 형 역할이었다. 감독님께서 저를 부르시고는 '너 왜 이렇게 젊어졌냐'고 하더라. '큰일났네' 하시면서 '모르겠다. 네가 설득해봐' 하신 거다. 저도 그 부분에 있어서 우려를 많이 했는데 분장의 힘도 있었고 윤수 자체가 발랄해서 차이가 많이 나는 것처럼 보였던 것 같다"고 말하며 웃었다.</p> <p dmcf-pid="2VNJluaVRS" dmcf-ptype="general">짧은 기간 작품을 준비하며 퀴어작품을 많이 봤다는 나현우는 "상황을 그려내는 작품을 좋아하는데 그런 작품들을 더 많이 봤다. 이전까지는 재미로 봤다면 이번에는 그 인물이 고민할 때 어떤 표정을 지을까 어떤 정서가 나올까 생각하면서 봤다. 그런 부분들이 도움이 많이 되기도 했다. 뮤지컬에도 그런 인물들이 많은데 연기하고 싶은 역할이 있으면 혼자 막 해본다. 전사도 그려보고 하다 보니 떠 빨리 몰입할 수 있었다. 오히려 평범한 인물이었으면 잘 못했을 것 같다"고 털어놨다.</p> <p dmcf-pid="Vr1W2a5rdl" dmcf-ptype="general">퀴어물이라는 것에 대한 거리낌은 전혀 없었다고. 나현우는 "원작이 사랑을 많이 받은 작품이었다는 걸 나중에 알게 됐다. 그래서 이거를 잘 설득시킬 수 있을까가 겁났던 포인트였던 것 같다. 이런 작품을 기다렸던 것 같다. 퀴어에 대한 게 아니라 복합적인 고민을 하는 인물에 대해서. 끌어가는 연기를 하고 싶었기 때문에 연기하면서 되게 행복했다"는 만족감을 드러냈다.</p> <p dmcf-pid="fO3H4AFOLh" dmcf-ptype="general">영수 역에 끌렸던 이유로는 "대본을 처음 읽었을 때 첫 느낌은 '매력적인데?'였다. 주인공(고영)의 정서에 큰 영향을 주는 인물이지 않나. 목적, 동기 상관없이 그 부분이 너무 매력적이라서 하고 싶다 생각했다. 그 후에 받았던 인상은 '생각보다 우리네 이야기인 것 같네' 해서 더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며 "다들 영수가 어려운 인물이라고 하는데 저는 어렵지 않았다. 어려운 지점이 있어도 이해를 하려고 생각하려다 보니 이해가 쉽게 됐다"고 말했다.</p> <p dmcf-pid="4qiQmtJqnC" dmcf-ptype="general">고영을 향한 영수의 마음에 대해서는 "첫눈에 반한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다. 그런 게 아니라면 동기가 없으니까. 원초적 끌림에 대해서만 생각했다. 꼬셔야겠다 생각을 갖거나 의도적으로 접근한 건 아니었다고 생각했다. 영수는 겁쟁인데 영은 안 그렇지 않나. 그런 지점에서 끌림을 느끼지 않았을까 한다. 시작은 끌림이 있었던 것 같다. 고영은 열정적이고 티가 많이 나는 사람이지 않나. 영수의 입장에서는 쉽게 마음을 얻었다고 생각했을 것 같다. 나이도 많고 철학도 강한 사람인데 자신의 눈에도 상대가 너무 좋아하는 게 보이니까. 자기 발에 맞춰서 사랑하고 싶었는데 고영이 훨씬 더 용감한 아이였던 거고 발이 맞지 않았던 거다. 단순히 그만둬야지가 아니라 사랑하는 마음이 너무 커지다 보니 그랬다고 생각한다"고 분석했다.</p> <p dmcf-pid="8lu1QDUliI" dmcf-ptype="general">이별 장면에 대해서는 "원래 대본에는 '영수가 눈물을 머금은 채로 모진 말을 뱉는다'고 적혀 있었다. 그런데 현장에 가니 감독님이 다 빼고 하라고 하시더라. 미국을 간다는 것도 다 거짓말이고 고영과는 발이 맞지 않고 자신은 티를 낼 수 없는 사람이라 자각하고 있으니 '나 같은 놈은 만나면 안 돼'라고 생각했을 것 같다. 고영이 엄마도 보여주겠다고 하는데 그런 걸 받아줄 수 없는 사람이었던 거다. 감독님께서 '이별을 말할 때 눈물을 흘리면 안 된다. 영수가 울면 고영이 극단적인 선택까지 갈 수 없어. 차갑게 해줘야 돼'라고 하셔서 그렇게 표현했다. 그게 겁쟁이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사랑이었던 거다"고 설명했다.</p> <p dmcf-pid="6WbpdOBWMO" dmcf-ptype="general">작품 공개 후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도 전했다. 나현우는 "좋게 봐주신 분들이 있어서 그 덕분에 오디션도 다니고 미팅도 다니고 있다. 몇 년 만에 소셜미디어 계정도 만들어서 반응을 보고 있는데 '형 사랑해요'라는 DM을 많이 받는다. 외국 분들도 메시지를 많이 보내시는데 제가 혹시나 실수할까 봐 잘 못 읽고 있다. 읽었는데 답장을 못 하게 되면 서운해하실수도 있지 않나"라며 "지인들은 잘 담긴 것 같다고 해주셔서 좋았다. 무엇보다 박상영 작가님, 허진호 감독님에게 잘했다는 칭찬 듣는 게 제일 좋았던 것 같다"고 했다.</p> <p dmcf-pid="PTq3RmzTRs" dmcf-ptype="general">한편 나현우는 오는 11월 18일 첫 방송되는 tvN 새 월화드라마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과 12월 개봉하는 영화 '1승'에 출연한다. 나현우는 "'이한신'에서는 메인형사인 유리 배우의 오른팔 형사, '1승'에서는 장윤주 배우의 연하 남편으로 나온다. 둘 다 코믹하게 나올 예정"이라며 "특히 '1승'은 tvN 오디션 프로그램 '더블 캐스팅' 우승 후 첫 상업 작품이었는데 4년 만에 개봉하게 됐다"고 알렸다.</p> <p dmcf-pid="QoSm0xloem" dmcf-ptype="general">앞으로 출연하고 싶은 작품으로는 "예전에는 뭐든 들어왔으면 좋겠다가 소원이었다. 찾아주시면 행복할 것 같은데 그래도 조금은 편한 이야기를 하고 싶다. 날아다니는 얘기 말고 제 말을 할 수 있는 캐릭터를 하고 싶다. 너무 극적인 캐릭터를 하고 싶지는 않은 것 같다. 관객으로서도 아무래도 그런 것 같다"며 "제가 어떤 작품을 촬영했을 때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배우가 됐으면 좋겠다. 예전에는 포부가 강했는데 요즘은 많이 없어졌다. 롤모델인 조정석 형처럼 되고 싶다, 멋진 연기를 펼치고 싶다 했는데 이제는 배우로서 작품이 끊이지 않는 것만으로 감사하다. 현실적으로 바뀐 것 같다. 올해 나머지 작품들도 나오니까 잘 마무리 하고 지금 보고 있는 오디션, 미팅에도 성공해서 33세에는 더 행복하게 보냈으면 한다"는 바람을 덧붙였다.</p> <p dmcf-pid="xBnxsFiBMr" dmcf-ptype="general">뉴스엔 박수인 abc159@</p> <p dmcf-pid="yUR4EXMULw" dmcf-ptype="general">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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