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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세븐틴 승관, 하이브 향한 비판인가 "만만하게 생각 말라, 우린 아이템 아니다" [TEN이슈]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52
2024-10-29 10:41:02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trmjRGQ0U3"> <p dmcf-pid="FEDgQy8tuF" dmcf-ptype="general">[텐아시아=이민경 기자]</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3DwaxW6FU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그룹 세븐틴 승관, 하이브 사옥/사진=텐아시아 DB, 하이브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29/10asia/20241029104105075cmti.jpg" data-org-width="1200" dmcf-mid="VQ6FTxlo36"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29/10asia/20241029104105075cmti.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그룹 세븐틴 승관, 하이브 사옥/사진=텐아시아 DB, 하이브 제공 </figcaption> </figure> <p dmcf-pid="0GHlkzj4p1" dmcf-ptype="general"><br><br>그룹 세븐틴 승관이 소속사 플레디스의 모기업 하이브를 향해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br><br>29일 승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더 이상 상처를 주고받는 모습을 보고 싶지 않다"며 적은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함께 게재한 사진에는 공연 중 팬을 향해 마이크를 돌리는 승관의 모습이 담겼다.<br><br>이날 게재된 그의 글은 최근 하이브가 타 아이돌 그룹에 대해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원색적으로 평가한 내용을 정리한 문건이 공개된 데에 대한 불쾌감을 직접 드러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br><br>승관은 "어떻게든 지나가겠지라는 마음으로 내 마음을 삭히고 늘 그래왔던 것처럼 멤버들과 열심히 활동해왔다"며 "하지만 더 이상 이 상황들을 지켜만 보며 불이 꺼지기만을 바라기엔 상처받는 내 사람들 나의 팬들과 나의 멤버들, 이 순간에도 열심히 활동하는 모든 동료들을 위해 더 이상 침묵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글을 적은 계기를 밝혔다. <br><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pHXSEqA8F5"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 사진제공=GENIE MUSIC (지니뮤직)"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29/10asia/20241029104107861bhko.jpg" data-org-width="1000" dmcf-mid="5sRfUc3Iz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29/10asia/20241029104107861bhko.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 사진제공=GENIE MUSIC (지니뮤직) </figcaption> </figure> <p dmcf-pid="UICEi5e7UZ" dmcf-ptype="general"><br><br>이어 승관은 "우리 멤버들을 포함해 케이팝이란 큰 산업 속에서 같이 열심히 일하고 있는, 적어도 내가 알고 있는 동료들과 친구들은 진심으로 이 일을 순수하게 사랑하는 사람들이다. 하루하루 자신을 위해 멤버를 위해 가족을 위해 팬들을 위해 열심히 사랑을 주고받으면서 살아간다"고 밝혔다. <br><br>그러면서 그는 "이 말은 확실하게 전하고 싶다. 그대들에게 쉽게 오르내리면서 판단 당할 만큼 그렇게 무난하고 완만하게 활동해온 사람들이 아니다 충분히 아파보고 무너지며 또 어떻게든 이겨내면서 무대 위에서 팬들에게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려고 악착같이 노력하는 사람들이다. 아이돌을 만만하게 생각하지 말아 줬으면 좋겠다"고 비판했다. <br><br>승관은 "우리들의 서사에 쉽게 낄 자격이 없다"며 강하게 꼬집기도 했다. 그는 "비단 우리뿐만 아니라 다른 아티스트들에게도, 우리는 당신들의 아이템이 아니다. 맘대로 쓰고 누린다고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호소했다.<br><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uChDn1dz7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 사진 제공: Mnet ‘빌드업 : 보컬 보이그룹 서바이벌’"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29/10asia/20241029104109420rsuh.jpg" data-org-width="1200" dmcf-mid="18DgQy8tz0"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29/10asia/20241029104109420rsuh.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 사진 제공: Mnet ‘빌드업 : 보컬 보이그룹 서바이벌’ </figcaption> </figure> <p dmcf-pid="7hlwLtJq3H" dmcf-ptype="general"><br><br>또 승관은 "음악 방송 1주만 돌아봐도 온몸에 체력은 다 빠져나간다. 그 안에 광고, 행사, 공연, 다른 스케줄까지 해내면서도 요즘엔 나보다도 더 웃으면서 따뜻하게 인사해 주는 동료분들이 많다. 그럴 때마다 나도 같이 웃으면서 인사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형식적이라 할 수 있는 인사 뒤에 동료분들이 써준 앨범 속 메시지 한 줄로도 하루가 지쳐있다가 힘이 난다"며 "그저 다들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활동했으면 좋겠다는 생각 뿐"이라고 덧붙였다.<br><br>끝으로 승관은 "나부터 노력해야 하지만 우리 모두가 조금만 따뜻해졌으면 좋겠다. 따뜻하게 바라보고 응원하고 사랑하고 서로가 서로를 따뜻하게 대해준다면 조금은 나아질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또 누군가 무너지고 결국 놓아버리는 걸 지켜보는 일은 너무나도 싫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그는 "책임지지 못할 상처는 그만 주었으면 한다 내 간절한 바람이다. 더 이상 나와 우리 멤버들, 지금도 열심히 일하는 모든 동료들, 우릴 위해 진심을 다한 스태프들과 우리 팬들이 상처받는 모습을 보고 싶지 않다. 이 순간에도 따뜻하게 사랑해 주는 팬분들에게 미안하고 사랑한다고 전하고 싶다"고 글을 마무리지었다.<br><br><strong>이하 부승관 SNS 글 전문</strong><br><br>더 이상 상처를 주고받는 모습을 보고 싶지 않다.<br><br>그동안에 벌어진 많은 일들을 지켜보며 그래도 어떻게든 지나가겠지라는 마음으로 내 마음을 삭히며 늘 그래왔던 것처럼 멤버들과 열심히 활동해왔다 하지만 이젠 더 이상 이 상황들을 지켜만 보며 불이 꺼지기만을 바라기엔 상처받는 내 사람들 나의 팬들과 나의 멤버들, 이 순간에도 열심히 활동하는 모든 동료들을 위해 더 이상 침묵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든다.<br><br>누군가에게는 오지랖 누군가에게는 섣부른 글일 수 있지만 그래도 한번 용기를 내본다. 연예인이라는 직업이 내가 선택한 것이기에 사랑을 많이 받기에 감내해야 하는 부분도 있겠지만 상처를 받아가면서 죽기 직전까지 스스로를 갉아 먹으면서 어떻게든 견뎌야 하는 직업은 아니라고 생각한다.<br><br>그저 주어진 일에 최선과 책임을 다하고 나를 사랑해주는 팬들에게 보답하고 내가 줄 수 있는 좋은 에너지를 다양한 방면으로 어떻게든 나눠주고 싶었을 뿐이다 그래서 부담감과 중압감도 몸과 마음의 피로도도 말로 설명할 수 없을 정도로 큰 게 사실이다<br><br>그럼에도 이 순간에도 우리들은 해내야 한다 누군가는 이성적으로 바라보고,누군가는 긍정적으로 웃어 보이고 또 누군가는 힘들지만 순응하며 어떻게든 버티며 살아간다 내가 선택했으니 내가 감당해야 한다는 이유로, 그런데 그 이유가 참 야속하고 가혹한 오늘이다<br><br>어떤 날은 화창하고 어떤 날은 흐리듯이 나에겐 오늘이 참 흐리다 나라고 긍정적으로 이겨보려 했던 날이 없었을까 나라고 어떻게든 웃어보려 했던 날이 없었을까 그런데 오늘은 쉽지 않다 이 순간 또 상처받고 있을 사람들도 안타깝다 내가 다 안아줄 수 없다는 것도 속상하다<br><br>내 섣부르고 서툰 말들이 누군가에게 울림을 줄 수 있을지, 누군가에게 위로가 될 수 있긴 한가 싶다 우리 멤버들을 포함해 케이팝이란 큰 산업 속에서 같이 열심히 일하고 있는 적어도 내가 알고 있는 동료들과 친구들은 진심으로 이 일을 순수하게 사랑하는 사람들이다<br><br>너무 진심이라서 다치기도 하고 또 너무 사랑해서 공허해질 때도 있지만 그래도 하루하루 자신을 위해 멤버를 위해 가족을 위해 팬들을 위해 열심히 사랑을 주고받으면서 살아간다<br><br>이 말은 확실하게 전하고 싶다 그대들에게 쉽게 오르내리면서 판단 당할 만큼 그렇게 무난하고 완만하게 활동해온 사람들이 아니다 충분히 아파보고 무너지며 또 어떻게든 이겨내면서 무대 위에서 팬들에게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려고 악착같이 노력하는 사람들이다 아이돌을 만만하게 생각하지 말아 줬으면 좋겠다<br><br>우리들의 서사에 쉽게 낄 자격이 없다 비단 우리뿐만 아니라 다른 아티스트들에게도, 우리는 당신들의 아이템이 아니다 맘대로 쓰고 누린다고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다.<br><br>음악 방송 1주만 돌아봐도 온몸에 체력은 다 빠져나간다. 그 안에 광고, 행사, 공연, 다른 스케줄까지 해내면서도 요즘엔 나보다도 더 웃으면서 따뜻하게 인사해 주는 동료분들이 많다 그럴 때마다 나도 같이 웃으면서 인사한다. 내가 그들에게 해줄 수 있는 게 이 정도밖에 없다<br><br>우리에게 힘차게 웃으면서 인사해 줄 때 그 한 번이 소중하고 고맙고 형식적이라 할 수 있는 인사 뒤에 동료분들이 써준 앨범 속 메시지 한 줄로도 하루가 지쳐있다가 힘이 난다 그저 다들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활동했으면 좋겠다는 생각뿐이다<br><br>난 챌린지 문화도 좋다. 친한 사이이든 모르는 사이이든 챌린지 한 번으로 친한 동료끼리 무대가 아닌 곳에서 서로의 춤을 같이 추는 챌린지 영상을 남긴다는 게 살아가며 제일 예쁘고 멋진 청춘일 때 같이 작은 추억 하나라도 쌓는 게 아름답고 그걸 보는 팬분들이 좋아한다면 더 좋고 모르는 사이라도 촬영 끝에 어색하고 민망한 분위기에 활동 파이팅 하라는 작은 응원의 한마디라도 서로에게 한 번 더 건넬 수 있다는 게 좋다<br><br>존중하는 마음으로 만나서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다면 그 자체로 의미가 있고 감사한 거라 생각한다<br><br>나부터 노력해야 하지만 우리 모두가 조금만 따뜻해졌으면 좋겠다 따뜻하게 바라보고 응원하고 사랑하고 서로가 서로를 따뜻하게 대해준다면 조금은 나아질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또 누군가 무너지고 결국 놓아버리는 걸 지켜보는 일은 너무나도 싫다 책임지지 못할 상처는 그만 주었으면 한다 내 간절한 바람이다. 더 이상 나와 우리 멤버들, 지금도 열심히 일하는 모든 동료들, 우릴 위해 진심을 다한 스태프들과 우리 팬들이 상처받는 모습을 보고 싶지 않다 이 순간에도 따뜻하게 사랑해 주는 팬분들에게 미안하고 사랑한다고 전하고 싶다.<br><br>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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