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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김종석의 그라운드] 김주형의 떨어진 문짝, 권순우의 부러진 라켓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36
2024-10-29 09:02:00
<div><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4/10/29/0000010256_001_20241029090206753.jpg" alt="" /><em class="img_desc">세계 골프의 차세대 선두 주자로 꼽히는 ‘폭주 기관차’ 김주형(22)이 예의 없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제네시스 챔피언십에 출전한 김주형. KLPGA 제공</em></span><br><br></div><strong>-제네시스챔피언십 연장전 패배 후 문짝 파손<br>-아시안게임 라켓 절단, 악수 거부 파문 소환<br>-승리 보다 중요한 스포츠맨십, 매너 <br>-학생 운동선수 인성 교육, 페어플레이 강조</strong><br><br>골프 유망주 김주형(22·나이키)이 경기에도 지고 매너에서도 졌다는 논란에 휩싸였습니다.<br> <br>김주형은 27일 인천 송도 잭 니클라우스 코리아 골프클럽에서 열린 DP월드투어와 한국 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를 겸한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연장전 끝에 안병훈(33·CJ대한통운)에게 패한 뒤 클럽하우스 로커를 부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독자가 제공한 사진을 보면 517번 로커 문짝은 외부 충격으로 떨어진 채로 있었습니다.<br> <br>이날 김주형은 경기 결과를 인정하고 싶지 않을 정도로 격분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안병훈과 공동 선두로 마지막 라운드를 시작한 김주형은 17번 홀까지 1타차 선두를 유지했습니다. 게다가 18번 홀(파5) 그린에서 김주형은 2.1m, 안병훈은 2.3m 정도의 버디 퍼팅을 남겨두고 있었습니다. 누가 봐도 김주형에게 유리한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안병훈의 버디 퍼팅은 홀에 적중했지만, 김주형의 버디 퍼팅은 빗나간 거죠. 결국 승부는 연장전으로 넘어가게 됐습니다.<br> <br>18번 홀에서 계속된 연장전에서 김주형의 티샷은 페어웨이를 지켰지만, 안병훈의 티샷은 해저드 구역 옆 러프에 간신히 살아 있었습니다. 안병훈은 아이언으로 레이업을 선택해 두 번째 샷을 그린 근처까지 보냈습니다. 김주형은 하이브리드 클럽을 꺼내 들고 투온을 노렸지만 짧아 그린 오른쪽 벙커 턱 러프에 떨어졌습니다. 위기를 맞은 김주형은 설상가상으로 세 번째 샷이 생크가 나면서 광고판 앞에 떨어졌고 드롭존에서 4타 만에 공을 그린에 올릴 수 있었죠.<br><br>김주형이 먼저 한 퍼팅은 홀을 외면했습니다. 2퍼팅만 해도 우승을 할 수 있어 여유가 있었던 안병훈은 버디를 낚아 우승을 확정 지었습니다. 9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안병훈은 눈물까지 쏟으며 감격스러워했죠. 안병훈의 우승 상금은 9억4200만 원이었습니다. 김주형이 받은 준우승 상금은 약 6억 원. <br> <br>안병훈은 경기를 마친 뒤 가진 공식 기자회견에서 “나도 주형이게 미안하다고 했다. 차라리 이글로 승리했더라면 마음이 홀가분했을 텐데 주형이 실수로 우승해서 그런 생각이 더 들었다”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4/10/29/0000010256_002_20241029090206786.jpg" alt="" /></span><br><사진>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연장전 끝에 패한 뒤 김주형이 파손시킨 로커 문짝. 독자 제공<br><br>김주형은 지난 여름 파리올림픽에 한국 대표로 함께 출전하기도 했으며 지난해까지는 같은 CJ 소속이었던 선배 안병훈에게 다가가 “축하한다”라고 말한 뒤 경기장을 빠져나갔습니다. 2년 5개월 만에 찾은 국내 무대에서 팬들의 뜨거운 응원을 받으며 우승 기회를 잡았던 김주형은 경기 막판 뼈아픈 실수로 준우승에 머문 안타까움이 커 보였습니다.<br><br>그래서 뭐라도 화풀이하고 싶었을까요. 짐을 꺼내려고 로커를 여는 과정에서 문짝이 떨어져 나갔습니다. 어지간한 힘이 아니고서는 멀쩡하던 문짝이 파손되는 일은 발생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애꿎은 문짝에 분한 마음을 풀다가 사고를 낸 것이죠. <br> <br>김주형 측에 따르면 “연장전에서 자신도 받아들이기 어려운 큰 실수가 나왔고 그 때문에 화가 난 상태에서 문을 잡아당기면서 열다가 문짝이 떨어지는 일이 발생했다”라면서 “협회(KPGA) 직원에게 이 사실을 전달한 뒤 수리가 필요하면 조치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어찌 됐든 잘못이 있었고 죄송하다”라고 전했습니다. <br> <br>일각에서는 예의 없다는 지적은 과하다는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문을 열다가 일어난 단순한 촌극을 확대하고 있다는 것이죠. 하지만 배나무 아래에서는 갓끈을 고쳐 매지 말라고 했던가요. 김주형은 과거에도 거친 매너로 도마에 자주 올랐습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4/10/29/0000010256_003_20241029090206794.png" alt="" /></span><br><사진> 화려한 쇼맨십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김주형.<br><br>김주형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떠돌며 성장했습니다. 서울에서 태어나 1년 만에 제주로 갔고, 골프 교습을 하는 아버지와 식당을 운영하는 어머니를 따라 중국, 호주, 필리핀, 태국 등에서 거주했습니다. 현재는 PGA투어에서 뛰는 한국 선배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미국 댈러스에서 산다고 합니다. 필드의 노매드(유목민)로 불리는 이유입니다. 여러 ‘역’에 정차하면서 일찍부터 넓은 세상에 눈을 떴고 내면적으로도 단단해졌습니다. <br> <br>2020년부터 KPGA 투어 활동을 시작한 김주형은 2021시즌 국내 무대를 평정했습니다. 2022년 PGA 투어 도전에 나서 윈덤 챔피언십 정상에 오르며 역대 두 번째 최연소 챔피언으로 등극했죠. <br> <br>화끈한 쇼맨십만큼이나 도를 넘는 볼썽사나운 장면을 종종 일으켜 따가운 시선을 받기도 했습니다. <br> <br>김주형은 미국 PGA투어 플레이오프 1차전인 페덱스 세인트 주드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 12번 홀(파4)에서 2미터 남짓한 거리의 버디 퍼팅에 실패한 뒤 퍼터로 그린을 강하게 내리쳤습니다. 퍼터 헤드가 내리꽂힌 자리에는 깊은 디보트가 움푹 팼습니다. 당시 중계 카메라는 그 장면을 한동안 내보냈습니다. 그만큼 밉상이었다는 신호였겠죠. <br> <br>게다가 김주형은 디보트를 수리하지 않고 그냥 그린을 빠져나갔습니다. 그린 보수는 골퍼의 기본 의무로 여겨집니다. 다른 플레이어의 스코어에도 큰 영향을 줄 수 있어서죠. 디보트는 그의 캐디가 복구하긴 했습니다. <br> <br>SNS를 통해 이 장면이 퍼지면서 김주형에 대한 강한 비판이 쏟아졌습니다. 미국 골프위크는 “어떤 골퍼라도 그린을 처음 왔을 때와 같은 상태로 떠나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라고 지적했습니다.<br> <br>결국 김주형은 자신의 SNS를 통해 사과했습니다. 그는 “그린에 그렇게 큰 손상을 입힌 줄 몰랐다”라며 “알았다면 수리하지 않고 그냥 떠나지 않았을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분명한 잘못이고, 제 행동에 모든 책임을 지고 앞으로 더 나아지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습니다. <br> <br>김주형은 올해 프레지던츠컵에서도 매너를 둘러싼 논쟁을 일으켰습니다. 임성재와 짝을 이룬 김주형은 당시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러셀 헌터와 맞붙었는데요. 상대 선수가 홀아웃하기도 전에 다음 홀 티 박스로 이동한 걸 두고 구설에 올랐습니다. 그린 주변에서 상대의 퍼트가 끝나길 기다리지 않고 다음 홀로 이동하는 건 매너가 아닙니다.<br><br>영국 중계방송 스카이스포츠 해설로 나선 전 라이더컵 유럽팀 단장 폴 맥긴리(아일랜드)는 “보기 좋지 않은 행동”이라며 “예의에 어긋난다. 아무리 치열한 경쟁이라지만, 재미와 경쟁만 있는 건 아니다"라고 꼬집었습니다. SNS에서도 김주형과 임성재의 매너를 비난하는 글이 이어졌습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4/10/29/0000010256_004_20241029090206814.png" alt="" /></span><br><사진> 화가 난 나머지 퍼터를 훼손한 뒤 우드로 퍼팅하는 김시우. 방송 화면 캡쳐<br> <br>프레지던츠컵에서 김주형과 화끈한 세리머니와 악당 이미지로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한 김시우(29)도 자신의 분을 이기지 못한 듯한 비신사적인 모습을 잇달아 보이곤 했습니다. 퍼팅이 안된다고 퍼터를 땅에 찍어 망가뜨린다거나 퍼팅을 마친 뒤 공을 물에 던져버리는 일도 있었죠. 웨지를 내팽개치기도 했습니다. ‘명인 열전’이라는 마스터스에서는 퍼터를 망가뜨린 뒤 드라이버로 퍼팅을 하기도 해 외국 언론으로부터 ‘컬트 쇼’라는 비아냥을 들었습니다.<br><br>과거 김시우의 용품을 후원했던 한 업체의 팀장은 “설사 플레이가 잘 풀리지 않더라도 자신의 클럽에 화풀이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 후원사뿐 아니라 자신의 이미지에도 마이너스가 된다”라고 말하더군요.<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4/10/29/0000010256_005_20241029090206831.png" alt="" /></span><br><사진>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패배 후 라켓을 부러뜨리고 있는 권순우.<br><br>골프만큼이나 에티켓을 중시하는 종목이 바로 테니스입니다. <br> <br>한국 테니스의 에이스인 권순우(27·당진시청·시장 오성환)는 지난해 중국 항저우 아시안게임 때 도발적인 행동으로 한동안 홍역을 치러야 했습니다. 당시 세계랭킹 112위였던 권순우는 남자 단식 2회전에서 한 수 아래로 평가된 세계랭킹 636위 카시디트 삼레즈(태국)에 1-2로 패한 뒤 코트에 라켓을 여러 번 내리친 뒤 바닥에 던졌습니다. 그러고도 분이 풀리지 않은 듯 다시 라켓을 집어들어 바닥을 내리쳤습니다. 심지어 상대 선수인 삼레즈가 인사를 하기 위해 다가왔지만, 권순우는 눈길 한번 안 주고는 가방을 싼 채 코트를 떠났습니다. 삼레즈의 얼굴에는 머쓱함과 황당함이 교차하더군요. <br> <br>테니스에서 선수들이 감정을 다스리지 못해 라켓을 박살 내는 것은 드물지 않습니다. 하지만 악수 거부는 거의 보기 힘듭니다. 권순우가 날카로운 비난의 화살을 받았던 이유죠. 아무리 코트의 악동이라 불리는 선수들조차도 라켓, 의자 등 눈에 띄는 건 다 부수더라도 네트 너머 상대와는 악수만큼은 꼭 빼놓지 않습니다. 지상 최대의 테니스 악동으로 불리는 닉 키리오스(호주)도 온갖 악행으로 출전정지와 벌금 징계를 밥을 먹듯 하지만 상대와는 꼬박꼬박 악수합니다.<br> <br>여론의 질타를 들은 권순우는 “국가대표 선수로서 하지 말았어야 할 경솔한 행동을 하였습니다. 국가대표팀 경기를 응원하시는 모든 국민 여러분과 경기장에 계셨던 관중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죄송합니다. 저의 무례한 행동으로 불쾌했을 삼레즈 선수에게도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는 내용의 자필 사과문을 발표했습니다. <br> <br>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피아니스트가 손가락을 사랑하고 사진작가가 눈을 사랑하고 군인이 총을 사랑하는 것처럼 선수는 라켓을 사랑해야 한다. 이런 사람(권순우)이 지는 건 당연하다. 테니스를 무시하는 이런 사람은 평생 자격정지 징계를 내려야 한다"라고 비판한 한 네티즌의 글을 인용해 보도하기도 했죠.<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4/10/29/0000010256_006_20241029090206856.png" alt="" /></span><br><사진> 올해 프레지던츠컵에 나란히 출전한 김주형과 김시우. 유튜브 캡쳐 <br><br> 다시 김주형으로 돌아가 볼까요. 김주형과 오랜 인연을 맺은 한 스포츠 마케팅 전문가는 “일단 정확한 사건이 뭔지 확인할 필요는 있어 보인다”라며 일방적인 매도에는 신중한 반응을 보이더군요. 그러면서 이 전문가는 “스타일이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는 있다고 본다”라며 “김주형 프로는 상당히 영리하다. 머리가 아주 잘 도는 선수다. 본인이 스타가 되기 위해서 뭘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확실히 알고 있다. 그런 과정에서 대형 스타들이 경기 후 분해서 옷을 찢거나 뭔가 분풀이를 하는 모습들을 보고 배운 것도 있는데 어설프게 재현한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라고 전했습니다. <br> 김주형의 행동은 한국에서는 통하지 않으며 해외 골프 거물들은 남에게 피해를 주면서 이런 행동을 하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아직은 모든 면에서 서툰 덜 익은 선수라는 평가가 나옵니다. 권순우 역시 마찬가지고요. <br> 김주형은 PGA투어에서도 주목하는 차세대 흥행 카드로 분류됩니다. 뛰어난 퍼포먼스에 스타성까지 겸비했으며 오랜 해외 생활로 영어도 편하게 구사해 언어 장벽도 없습니다. 그래서 일탈이 다양한 장점을 깎아버릴까 우려스럽네요.<br> 김원섭 KPGA 회장은 “(김주형 사건에 대해) 진상을 파악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KPGA 관계자에 따르면 “본인이 한 건 맞다. 협회가 결정하거나 먼저 움직인 건 없는데 일이 커졌다. 사실관계를 파악한 뒤 상벌위가 개최될 수도 있다. 아직 확정된 건 없다”라고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습니다.<br><br><사진> 권순우가 국내의 한 대회에서 어린 팬 선수와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김종석<br> <br> 20대 초반에 부와 명예를 거머쥔 김주형은 벌써부터 어린 선수들의 롤모델로 떠올랐습니다. 그의 일거수일투족에 관심을 보이는 꿈나무들도 많을 겁니다. 그래서 진한 아쉬움을 남깁니다. 스포츠 중계 전문 캐스터인 배기완 아나운서는 “김주형 로커를 수리하지 말고 그대로 보존하자”라는 취지의 글을 SNS에 남겼더군요. 이형택에 뒤를 이어 ATP 투어 대회에서 우승한 권순우처럼 되고 싶다고 하는 선수도 많습니다.<br> 학창 시절 운동선수들의 인성 교육의 중요성도 더욱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일본 쓰쿠바대학 출신인 홍성찬 서울여대 교수는 “일본은 대표팀이 되면 매너 교육을 받는다. 반강제적이라고 할까. 교육 주체는 JOC(일본올림픽위원회) 산하 기관이다. 국가대표 선수들이 도쿄에 있는 내셔널트레이닝센터 소집되면 의무적으로 매너와 경기에서 선수들이 해야 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 등에 대한 교육이 이뤄진다”라고 전했습니다. 아직도 국가대표 선수들의 해병대 훈련 같은 구시대적인 프로그램에 집착하는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와는 대조적입니다. <br> 홍 교수는 또 “초등학교부터 어린 선수들이 모이면 신발 정리, 장비 손질, 정리 정돈부터 시킨다. 이런 습관이 몸에 배어서 중고등학생이 되면 자연스럽게 자기 정비를 철저히 하게 되고 쓰레기 줍기(정리)도 같은 맥락이다. 내가 좋아하는 운동을 하지만 주위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면 안 된다는 심리를 강하게 갖고 있다. 서로 존중을 한다. 그래서 실제 일본의 대기업들은 운동선수 경력이 있는 사람들을 선호하는 편이다. 조직 내에서 모범이 되는 인간형들이 많다”라고 말했습니다.<br> 골프 규칙 1조 2항은 ‘선수는 타인을 배려하고 코스를 보호해야 한다’라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테니스에서 ‘0점’을 ‘러브(LOVE)’라고 하지요. 프랑스어로 달걀을 뜻하는 ‘뢰프(l'oeuf)’라는 단어가 영국으로 건너가 '러브'가 되었다는 설과 함께 상대방에 대한 배려로 9점을 러브라고 부르는 속설도 있습니다. <br> 어디 매너를 중시하는 스포츠 종목이 골프나 테니스뿐이겠습니까. 럭비는 ‘노사이드(No Side)’ 정신을 추구합니다. 몸과 몸이 부딪치는 치열한 경기가 끝난 뒤에는 심판은 반드시 ‘노사이드’를 선언합니다. 그 순간부터는 아군과 적군의 구분이 사라지고 서로를 격려하며 축하와 위로가 교차한다는 것이죠. <br> 김주형이 물의를 빚은 골프클럽을 설계한 ‘황금 곰’ 잭 니클라우스는 이런 명언을 남겼습니다. “골프는 존중과 스포츠맨십이 필요한 경기입니다. 우리는 골프의 전통과 규칙을 잘 지켜야 합니다.”<br><br>김종석 채널에이 부국장(전 동아일보 스포츠부장)<br> <br><br>[기사제보 tennis@tenni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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