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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신현준 “故 김수미, 하늘나라에선 스트레스 없길” (라디오쇼)[종합]

온카뱅크관리자

2024-10-28 12: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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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김수미·신현준. SBS플러스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28/sportskhan/20241028121742008vuag.png" data-org-width="600" dmcf-mid="H3O4k0LKI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28/sportskhan/20241028121742008vuag.pn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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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수미·신현준. SBS플러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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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신현준이 故 김수미를 애도했다. 28일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게스트로 배우 신현준이 출연했다. 이날 신현준은 검은색 옷을 입은 채 등장했다. 이를 본 DJ 박명수는 “예정된 스케줄이라 당연히 나와야겠지만 마음이 좀 무거울 거 같다”고 언급했다. 앞서 지난 25일 신현준과 각별한 사이로 알려진 故 김수미가 오전 당뇨 등 지병에 의한 고혈당 쇼크사로 세상을 떠났다. 발인은 27일 오전 11시 서울 성동구 한양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됐다. 이에 신현준은 “사실 일본 팬미팅이 있어서 공항 가던 중 비보를 들었다. 바로 어머니(김수미) 장례식장에 갔었다. 일본 팬분들과의 약속이라 (지켜야 했다). 다행히 밤 비행기 남은 게 있어서 무사히 일본에 갔다”고 전했다. 이어 “다들 어머니 많이 그리워해 주시고 슬퍼해 주셔서 장례 무사히 잘 마쳤다. 그곳에서 편안히 잘 계시면 좋겠다. 우리 어머니 하늘나라에서는 스트레스 없이 잘 계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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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왼쪽) 김수미·신현준.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28/sportskhan/20241028121743647eate.png" data-org-width="292" dmcf-mid="Zo9AHxloD1"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28/sportskhan/20241028121743647eate.pn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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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 김수미·신현준.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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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故 김수미와의 인연에 대해선 “많은 작품을 같이 하기도 했고 정말 어머니처럼 지냈다. 모두의 어머니시고 국민 어머니시지 않냐”며 “다들 많이 어머니 사랑해주시고 그리워해 주셔서 감사하다. 가족 대표로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박명수 역시 “모두 같은 마음일 거다. 항상 국민 어머니셔서 비보를 듣고 나도 마음이 너무 아팠다”라며 애도했다. 분위기를 바꿔 박명수는 신현준이 출연 중인 KBS 드라마 ‘다리미 패밀리’에 대해 이야기했다. 박명수는 “김정현 배우 아빠로 나오기 너무 젊은 거 아니냐”라고 묻자, 신현준은 “맞다. (김정현은 30대인데) 내 아이들이 9, 7, 3살이다. 근데 김정현이 너무 살갑고 너무 따뜻해서 현장에서 아들 같은 후배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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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28/sportskhan/20241028121746669blrh.png" data-org-width="700" dmcf-mid="Up0dCKEQE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28/sportskhan/20241028121746669blrh.pn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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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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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신현준은 아이들을 보며 유전의 힘을 느꼈다고. 그는 “속눈썹이야말로 유전이더라. 부모님과 누나 셋 다 눈썹이 길다. 초등학교 때 운동회나 조회 시간 나가면 눈썹이 모래에 앉아서 서양인처럼 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아들 둘, 특히 딸 민서가 속눈썹이 길다. 다행히 코는 안 닮았다.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많이 행복하다.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게 육아라 생각한다. 지금도 ‘아빠는 꽃중년’에 아이들과 함께 출연하고 있는데 그 시간이 제일 행복하다. 왜냐하면 나이가 있는 꽃중년 아빠라 너무 소중하다”고 전했다.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매일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KBS 쿨FM에서 방송된다. 장정윤 온라인기자 yunsui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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